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양

ㅇㅇ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24-05-22 17:06:06

어제 감자 세알과 어묵 6장으로 감자어묵조림했구요

수육보쌈해놨어요

먹을만큼 덜어먹으라고 남편하게 말하고 잠깐 나갔다오니 감자어묵조림 반이상을 혼자 다 먹었더라구요

거의 바닥에 감자 몇조각과 어묵 몇개남을정도..

반찬을 얼마만큼 해놔야하나요??

수육보쌈은 많이 남겼다하나 반찬이 두가지나 잇는데 꼭 맘에 드는 반찬은 싹쓸어가요..애들 생각도 안하고..물론 전 염두에도 없음

전 이렇게 반찬 늘 해야하구요..툭하면 남편사업장가서 땜빵직원 역할도 해야하구요..남편은 집안에서 아무것도 안해요..돈벌어다주니 저더러 다하라는데...

요새 너무 화가 많이 나요.반찬 저렇게 거덜내는것도..늘 이리저리 불러다 일시킬 생각하는것도..생활비운운하며 돈줄이네마네하는것도...

반찬양을 말하고 싶었는데 제 하소연이 가득이네요 ㅎ

근데 진짜 저런거 못고치나요??

저런 남편 있으신분은 반찬양을 어느정도해야 하나요??

밑반찬을 저리 먹으면 밑반찬이 아니라 매끼 1반찬하는거랑 다를바없고..전 애들 골고루 먹이고 싶은데 계속 1반찬뿐 ㅠㅠ

 

 

IP : 58.29.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4.5.22 5:08 PM (116.125.xxx.12)

    남편반찬을 따로 덜어놓으세요

  • 2.
    '24.5.22 5:10 PM (116.42.xxx.47)

    남편 알면서 먹을만큼 덜어먹으라고 한 잘못이죠
    숨겨놓으세요

  • 3. ..
    '24.5.22 5:18 PM (172.226.xxx.22)

    남편 반찬은 항상 원글님이 덜어주시고, 반찬가게도 같이 이용하시면 어떨까요?

  • 4. .........
    '24.5.22 5:38 PM (210.95.xxx.227)

    애들 반찬 덜어서 숨겨 놓으세요.
    식탐있는 사람은 눈에 보이면 다 먹어요.

  • 5. ....
    '24.5.22 5:56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식탐충들은 다른것도 다 이기적이에요.
    다른 가족들 생각 안하고 지 입에 다 쳐넣는것 부터가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거죠.
    초반에 걸렀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자식몫.님몫 잘 숨겨놓고 챙기세요.

  • 6. ..
    '24.5.22 6:16 PM (124.195.xxx.98)

    남편이 그런 사람인걸 알면서
    다 내놓고 먹을만큼 덜어먹어! 하면 되나요?
    다른식구 먹을거 덜어놓고 나머지를 줘야죠.
    저도 음식하는 주부지만
    음식갖고 그러면 식구가 짜증나요.
    먹으란건지 마란건지.
    먹을만큼 주고 양 가지고 눈치 주지 마세요.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님도 현명하지 못했어요.

  • 7. 아..
    '24.5.22 7:23 PM (58.29.xxx.113)

    현명치못해요 제가..
    다엿한다 당뇨다해서 밥 안먹어요
    반.찬.만 먹긴해요..알아서 맞춰줬어요. 메인은 수육이었고 밑반찬도 저정도로 덤빌줄 몰랐어요.좋아하는 반찬류로만 준비하고 늘 짜네 다네 말이 많아서 적당히 먹을줄알았어요
    여태 몰랐냐시면..네..갑자기 살빼고 혼자 식단 바꿔서 알아서 먹은지 꽤 됐고..한동안 사업장에 불려다니느라 반찬사다먹고 밀키트로 먹다 요새 안부르길래 좀 실하게 먹이려 반찬 좀 했더니 이런 사태가..집에서 반찬하는걸로 생색내려는게 아니라..아마도 모든일에 배려없음이 너무 드러나서 열받는중인듯. 그냥 너무 이기적이고 모순덩어리인게 너무 싫고 너무 보여서 여기에라도 쓴거에요
    지가 좋아하지 않는 반찬이면 짜네다네..잘먹는 애들앞에서 깎아내리다가 좋아하는 반찬은 저딴식으로 너오고..모든일이 저런식이어서 결혼생활 20년이 괴로웠어요..이젠 먹는것까지 미운 단계인가봐요..

  • 8. ..
    '24.5.22 9:33 PM (211.251.xxx.199)

    맨날 저러면 반찬을 따로 덜어내셔야지요
    아니 식탐으로 충동조절을 못하는 남편을
    왜 저절로 바뀌길 바라시나요

  • 9. ㅇㅇ
    '24.5.22 10:11 PM (180.230.xxx.96)

    양을 더 많이 하거나
    남편거를 따로 덜어두거나 하셔야겠네요

  • 10. 미운놈 떡 하나 더
    '24.5.22 11:24 PM (58.29.xxx.98)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사세요.

  • 11.
    '24.5.23 10:42 AM (5.95.xxx.254)

    양을 늘려서 하세요
    생활비 줄인다하면 매일 반찬 재료비 명세서 뽑아 정리해서 보여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319 이번 주 코스코에서 뭐 사오셨나요? 10 혹시 2024/06/20 3,153
1604318 요즘 장염이 오래가나요? 5 배아파 2024/06/20 663
1604317 이렇게 먹으니 일하면서 집밥 먹기 가능해요 4 2024/06/20 2,801
1604316 몰카 성범죄 명문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 16 .. 2024/06/20 3,534
1604315 재수생 용돈50주는데요 11 uㄷㄱ 2024/06/20 2,091
1604314 온라인으로 유기농 황매실 실패 하지않게 사신분은 어디서 사셨나요.. 6 .... 2024/06/20 445
1604313 쿠팡 가격 뭐에요? 24 ... 2024/06/20 5,561
1604312 부모님때문에 속상할 때 5 괜히 2024/06/20 1,504
1604311 구글 스토리지 질문이요. elle 2024/06/20 150
1604310 배우 이정은씨가 자기 옷을 입었군요 9 드디어 2024/06/20 7,962
1604309 토지에서 서희가 조준구에게 큰 돈을 준 이유가.. 3 궁금 2024/06/20 2,178
1604308 2차전지 별로죠? 5 ㅜㅜ 2024/06/20 1,665
1604307 이지아는 얼굴이 또 변했네요 6 ........ 2024/06/20 5,449
1604306 소식좌의 특징. 23 ... 2024/06/20 6,230
1604305 "가해자 인생도 생각하라" 딸잃은 엄마에 훈계.. 10 열받게 하는.. 2024/06/20 2,471
1604304 제가 자꾸 결정을 잘 못하고. 물어보고 하는게 3 2024/06/20 733
1604303 내용증명 변호사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4 ㅡㅡ 2024/06/20 856
1604302 남자 85년생 절반이 미혼이래요 41 미혼 2024/06/20 7,409
1604301 모임 많은 사람들은 돈을 못 모을듯해요 6 .. 2024/06/20 2,172
1604300 수시 최저있는 전형 떨어질 경우? 정시 가능해요? 25 .. 2024/06/20 1,651
1604299 결혼 못하는 거에 여자 눈 높은 거 들이대는 거 넘 찌질해요 5 ㅇㅇ 2024/06/20 1,019
1604298 눈물 참아야하는데 미치겠네요 12 .. 2024/06/20 4,238
1604297 휴대용손선풍기 전자파 없는거 어떤거 쓰세요 이건 괜찮을까요 링크.. 3 ..... 2024/06/20 617
1604296 어릴때 시영아파트 간적 있어요 12 맞나 2024/06/20 2,810
1604295 매일 올리브유에 굽거나 볶아 먹는건 괜찮나요 3 ㅇㅇ 2024/06/20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