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뇨에 관해서 아시는 분^^

미미샤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4-05-22 15:44:53

저는 65세 여성이구요. 2~3년전 부터 건강검진을 하면 혈뇨가 보인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개인병원가서 검진하면 어떨땐 혈뇨가 없기도 했구요. 물론 육안으로는 안보이고 현미경으로 보면 조금 보인다고 해서 비뇨기과 가서 초음파 했는데 이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2주 간격으로 추적해보자고 해서 3번을 검사했는데 계속 혈뇨가 보이네요. 체중이 빠지거나 소변에서 단백뇨 염증은 없구요. 의사샘 말씀으로는 원인 모를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남편이 암환자라 제가 남편보다는 더 살아서 케어해줘야 하거든요. 

남편이 젊었을 적엔 외부활동만 하고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더니 몸이 아프니까 이젠 저를 의지해요.

이제야 온전히 제 차지가 되었네요 ㅋㅋ

저처럼 혈뇨로 마음 고생하시는 분이 계신가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IP : 59.0.xxx.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2 3:47 PM (116.89.xxx.136)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매년 건강검진할때마다.. 2년전쯤부터? 미세혈뇨가 나와요
    원인은 모르지만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그냥 잊어버리고 사네요
    재검 해봐야하는데 자꾸 까먹고있어요.

  • 2. ㅁㅁ
    '24.5.22 3:5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의사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던데요
    어렸을때 부터 그랬을거라고

    의사쌤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겠죠

  • 3. 미미샤
    '24.5.22 3:52 PM (59.0.xxx.90)

    그러시군요. 이 의사샘은 그래도 6개월에 한번씩이라도 추적관찰 해보자고 하셨어요. 친절하시고 늘 정성을 다해 진료해주시는 선생님이셔서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랍니다.

  • 4. 포르투
    '24.5.22 3:57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래요
    삼성의료원에서 해마다 검진하는데
    혈뇨 나온 게 벌써 몇해째 됐어요
    걱정이 돼서 검진 후 일반 진료도 했는데 괜찮대요
    남편은 이제 결과 들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 5. 포르투
    '24.5.22 3:59 PM (14.32.xxx.34)

    제 남편도 그래요
    삼성의료원에서 해마다 검진하는데
    미세 혈뇨 나온 게 벌써 몇해째 됐어요
    걱정이 돼서 검진 후 일반 진료도 했는데 괜찮대요
    원인은 삼성에서도 잘 모르겠대요 ㅠㅠ
    남편은 이제 결과 들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 6. ..
    '24.5.22 4:00 PM (175.121.xxx.114)

    단백뇨없으면 그나마 ^^혈뇨의 원인은 300여가지가.넘는다고합니다 그래도 신장건강에 영향을 주니 체크는.종종 해보세요

  • 7. ㅇㅇ
    '24.5.22 4:01 PM (1.232.xxx.14)

    저도 20년 넘게 건강검진시 혈뇨가 보여 항상 재검했어요. 몇 년 전부터 정밀 검사하고 계속 추적 관찰하고 있는데 이상은 안보여요. 신장 기능이나 수치 다 좋거든요.

  • 8. 지나가다
    '24.5.22 4:09 PM (180.65.xxx.10)

    제가 혈뇨가 나온지 오래됐어요.어릴때 신장염을 앓아서 혈뇨가 나오는걸로 저는 알고 있어요

  • 9. 미미샤
    '24.5.22 4:16 PM (59.0.xxx.90)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자식들이나 남편에게 짐이 되지 않고 기여하는 삶을 살다가 가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 10. 쭈희
    '24.5.22 6:00 PM (211.36.xxx.149)

    저도 7년전부터 계속 혈뇨가 나와서 작은병원에서
    큰병원가서 정밀검사 해보라해도 미루다가
    이번에 초음파, 씨티, 방광내시경까지 다 했는데
    원인을 모르갰다고.. 아주 미셀혈관서 조금씩 나올수있다고..
    상관없으니 괜찮다고.. 방광암인가싶어 정밀검사했는대
    역시 원인이 몇백가지인대 생명애 지장있는 방광암 확인한거라고...
    아무 문재없대요. 추적관찰하자는 말도 없구요
    방광내시경만 2번했어요. 첫번째 이상없어 보름뒤 다시 방광내시경
    했었어요. 방광내시경 아프더라구요.

  • 11. 혈뇨
    '24.5.22 6:14 PM (39.122.xxx.3)

    담주 입대예정인 아이 훈련소는 훈련소 입소 일주일전 미리 검사를하늠데 여기서 혈뇨가 나와 재검받아야 한대요
    종합병원 가서 ct x레이 피검사 소변섬사 다해도 전혀 이상없음 혈뇨는 미세하게 검출 이런데 군입대 전혀 문제없다고 소견소까지 받있는데 군에서 다시 재검사
    혈뇨 발생으로 또다시 재검 ㅠㅠ
    이런경으엔 어찌햐야 하는건지 난감해요 복학문제도 있어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종헙병원 개인병원에선 문제없고 딱히 치료 방법도 없다고 하는데 뭘 어쩌란건지

  • 12. 저도요
    '24.5.22 6:23 PM (110.15.xxx.77)

    일반병원에서 겨속 혈뇨나와서 종합 병원에서 정밀검사했더니

    혈뇨가 없답니다. 이건 뭐죠?

  • 13. ㅇㅇ
    '24.5.22 6:50 PM (14.32.xxx.242)

    저는 통증은 전혀없고 혈뇨만 있어서 초반에 암검사까지 했는데요(겁을 무지 먹었더랍니다)
    CT찍어보니 결석이 있었어요
    결국 수술했어요

  • 14. 저는
    '24.5.22 6:54 PM (106.101.xxx.102)

    32세정도부터 계속나왔어요..ㅠㅠ
    지금 50대후반이고요..
    다이어트하다 사구체가 좀 나빠진거 같았는데
    별다른 증세는 없어요.
    근데 혈압은 좀 생기네요..

  • 15. 병다리
    '24.5.22 8:38 PM (42.25.xxx.155)

    저도 미세혈뇨로 종합검진 받았는데 이상무.
    피가 눈으로 보기에도 붉게보이면 병원에 오고 아니면 무시하래서 신경끄고 살고있어요

  • 16. 경험
    '24.5.22 8:48 PM (211.199.xxx.2)

    전 근종이었어요
    저도 미세혈료라 크게 문제 없다는 말을 몇년 들었어요
    근종수술후 그소리 못들었네요

  • 17. :)
    '24.5.22 10:36 PM (125.132.xxx.124)

    저도 검진마다 잠혈나오더라구요 언제부턴진 모르겠어요 다른데는 이상없길래 넘겼는데 아이도 검진때 똑같이 잠혈이 나와서 유전인가싶어요

  • 18. ㅣㅣ
    '24.5.22 10:40 PM (172.56.xxx.21)

    미세혈뇨 있으신분 많군요.
    저도 그래서 신경쓰였는데ㅡ
    이제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겠어요.

  • 19. ㅇㅇ
    '24.5.23 12:45 AM (125.176.xxx.121)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는 자주 마시면서

    물은 잘 안 마시는 경우에

    수분 부족으로도 잠혈이 보일 수 있답니다.

  • 20. 미미샤
    '24.5.23 9:14 AM (59.0.xxx.90)

    댓글 읽고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잘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나이들어 가야겠어요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244 내 기준으로 7080년대에 잘 사는 집 17 2024/06/20 3,925
1604243 삶의 질이 급격히 추락한기분 4 2024/06/20 3,885
1604242 초당 옥수수맛 9 .... 2024/06/20 1,203
1604241 오늘 경의중앙선 서울역 안 다니나요? 4 ㅇㅇ 2024/06/20 883
1604240 중학생 아이랑 영어 책읽기 수업을 하려는데 해보신 분들 좀 도와.. 11 111 2024/06/20 480
1604239 우리나라는 의사를 왜 이렇게 까지 싫어하고 미워할까요? 65 우리는 2024/06/20 2,913
1604238 편도 결석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5 ........ 2024/06/20 1,527
1604237 가족을 즐겁게 해주려고요 6 ㅁㅎㄴ 2024/06/20 959
1604236 오래된 발사믹 식초에서 탄산 맛 식초 2024/06/20 214
1604235 큰 바퀴벌레요 ㅜㅜ 8 ... 2024/06/20 1,197
1604234 '채 해병 사건 회수' 시작점에 윤석열 새 통화 기록 나왔다 7 뉴스타파펌 2024/06/20 1,037
1604233 이럴때 아이 혼 내시나요? 안 내시나요? 12 .. 2024/06/20 1,812
1604232 커튼 빠는 주기 / 비판텐 / 오래된병아리콩 / 애사비 11 궁금 2024/06/20 1,611
1604231 도시락&밀키트신청(서울18세이하자녀). 방토2kg7068.. 1 ... 2024/06/20 684
1604230 그 암살 미수범은 어찌되었나요 1 ㄴㄷㄱㅅ 2024/06/20 766
1604229 감가상각 발음 어떻게 하나요? 2 .. 2024/06/20 1,005
1604228 아들이 캐리비안베이간다는데ㅜ 7 ㅇㅇ 2024/06/20 1,494
1604227 돈이 무섭네요 17 기막힘 2024/06/20 6,893
1604226 에스컬레이터탈때 캐리어앞에는 절대 타지마세요 18 모모 2024/06/20 4,344
1604225 남자들 사회생활 하느라 힘들다~이해해줘라~하는데 32 음.. 2024/06/20 2,223
1604224 카톡 선물하기 수수료 거의 15%(점주입장) 2 카톡 2024/06/20 1,069
1604223 주식으로 두부 한모 값이라도..매일 버는 법있을까요? 25 .. 2024/06/20 3,070
1604222 남편이 나솔 현숙이 볼수록 못생겼다구 21 000 2024/06/20 3,487
1604221 작년 부터 외국처럼 만나이 시행되지 않았나요?? 9 2024/06/20 969
1604220 하.. 영수 대박이네요 나는솔로 20 . 2024/06/20 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