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낭성난소 호르몬제복용

문의 조회수 : 843
작성일 : 2024-05-21 17:15:57

피임약으로 호르몬 조절해서

생리를규칙적으로 하게 치료해보자고 하시는데

어찌해야할까요

26세 아가씨이고 중학교때부터 생리가불규칙했습니다

이번에도 석달가량안해서 병원가서 주사맞았는데

이후에 또 두달이지났는데 안하네요

의사샘은 호르몬치료를 권하는데

운동해서 체중감량 식이요법으로는 불가능할지

피임약 부작용도 걱정이되고요

몇달간 살도많이찌고 식사도 불규칙적이라

더심해졌나봐요 생리불순이니 몸이 더 붓는거아닌가 싶네요

혹시 치료해보신분이나 다른 방법으로 효과보신분 조언바랍니다

의사는 당뇨나 콜레스테롤도 안좋아질수있다는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211.234.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5:34 PM (223.131.xxx.165)

    생리불순으로 불편한 점이 크다면 시도해볼수도 있는데 당장 주기를 맞춰야할 이유가 없다면 비추합니다 생활 개선하고 체중 감량하는게 맞아요 제가 다낭성인데 주기는 불규칙해도 임신 출산 다 잘마쳤습니다 다만 임신성당뇨는 어쩔수 없었는데 .. 내분비 선생님 잘만나서 관리만으로 잘 넘기고 지금은 괜찮아요

  • 2.
    '24.5.21 5:37 PM (125.186.xxx.152)

    생리 안하고 호르몬 수치+초음파결과 종합해서 판단하더라구요
    이게 호르몬제 먹는게 치료가 아니고 관리하는?거라 들어서 과연 좋은건가 걱정돼서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교수님도 약으로 조절하기보다는 체중감량, 식이요법으로 조절해보자고 하셨어요(물론 환자 검사결과와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요)
    동네병원보다는 대학병원이 더 꼼꼼하게, 엄격하게 관리해주는것 같았어요

  • 3. 그냥
    '24.5.21 6:00 PM (110.70.xxx.6)

    산부인과 가셔서 이노시톨 처방해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이런 질문글 올렸었는데 이노시톨 먹고 규칙적으로 해요
    딸 24세예요

  • 4. 원글
    '24.5.21 6:22 PM (211.234.xxx.113)

    자세한답글들 정말감사드립니다
    저도 운동 식이요법을 했음하는데ᆢ
    직장들어가면서 더 운동을못하네요
    생리불순인데 임신출산 잘 하셨다니 조금안심이됩니다
    이노시톨은 몇년째먹었고
    그덕분인지 40일간격으론하더니
    요근래살찌고 이렇게됐어요
    혹시 이노시톨 어떤거 복용하시는지요?

  • 5. ㅁㅁ
    '24.5.21 8:26 PM (221.139.xxx.130)

    저도 제가 다낭성인지 모르고 살았어요
    보통 50일 이상 주기였고.들쑥날쑥 20대까지는요
    그래도 별문제없이 아이 하나 낳고
    40대에 자궁근종 수술하면서 다낭성인지 알았어요
    초음파 사진보니 정말 포자가 포도처럼 다낭성
    걍 별일없이 잘살고. 살이 좀 잘찌긴 해요
    아이를 많이 낳을려고 애쓰지 않고. 한명으로 끝내서 어려움도 없었어요

  • 6. mac
    '24.5.21 11:31 PM (115.20.xxx.180)

    저도 심한 다낭성난소증후군 이였어요.
    초6때 시작해서 1년에 6번이상 한적도 없고
    성인 20대 후반때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1년이상 생리를 안하기도 했는데 산부인과서 호르몬 검사하시더니
    다낭성난소라고 했었어요.

    치료는 안했구요 그냥 생리유도주사맞았었고
    그시기쯤 결혼했는데 일년동안 생리 4번하고 아이 갖았어요. (목동 @@한의원에서 한약먹음)

    아이 둘 출산하고 나니 제게 주기라는게 생기더라고요.

    지금 49인데 일년에 10번이상 생리합니다.

  • 7. ㅇㅇ
    '24.5.22 12:37 AM (223.39.xxx.104)

    운동하고 식이요법해서 살빼는게 근본적인 치료인데 그게 쉽지 않으니 문제죠.

    저는 당뇨 없는데 당뇨약 처방 받아서 먹으면서 살빼고 치료했어요. (메트포르민)
    작용기전은 이노시톨이랑 똑같아요.
    이노시톨이 인슐린 저항성 낮춰주는거처럼.. 당뇨약은 훨씬 더 효과적으로 낮춰주니까 효과가 훨씬 좋아요.
    근데 당뇨약은 처방 잘 안해주기도 하고, 일단 처방 받으면 보험 가입 막혀요. 저는 보험 정비 다 하고 받았어요.

  • 8. ㅇㅇ
    '24.5.22 12:40 AM (223.39.xxx.104)

    저는 애가 안 생겨서 난임병원까지 갔고, 거기서 제 호르몬 보고 내분비내과로 보내서 처방 받은거에요. 다낭성이 심해지니 남성호르몬 수치가 기준치 상한보다 3배 높았어요.
    석달 정도 약 먹으니 기준치 상한 이내로 들어왔어요. (그 동안 식단 조절은 했는데, 시험관 배주사 맞고 그러느라 살은 못 뺐어요)
    그리고 나니 임신도 되더군요
    물론 임신성당뇨는 당첨되었습니다

  • 9. 원글
    '24.5.22 7:41 PM (223.62.xxx.201)

    경험담 알려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말고
    우선 식이요법 운동 시키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866 아들 군대가요 4 215788.. 2024/06/19 1,072
1603865 조선호텔 인견침구 4 침구 2024/06/19 1,792
1603864 소소한 행복(팬심) 6 Dd 2024/06/19 1,466
1603863 아끼면 돈 모여요 111 ... 2024/06/19 21,333
1603862 대구 살기 좋은가요? 사람들 성격이라던가 그런게 궁금하네요. 3.. 41 ririri.. 2024/06/19 3,191
1603861 한시간에 한장 푸는 초3 5 초등 2024/06/19 916
1603860 시가와 휴가요? 13 .. 2024/06/19 2,201
1603859 흰색 집벌레 4 ㅅㅇ 2024/06/19 1,300
1603858 명상 한번도 안해본 1인인데요.. 14 .... 2024/06/19 1,467
1603857 색상 이름이 3 궁금 2024/06/19 494
1603856 서울 집안 온도(남서향) 20 ㅇㅇ 2024/06/19 2,376
1603855 하... 시어머니가 쑥떡을 해 주셨는데 24 2024/06/19 6,886
1603854 슬슬 학원을 보내야할까요, 어쩔까요? 13 .... 2024/06/19 1,415
1603853 이제 곧 백수가 되는데 걱정입니다 3 ㅇㅇ 2024/06/19 2,194
1603852 안산 둘레길 실망 9 ... 2024/06/19 2,616
1603851 김정은 승마 질주 영상 공개 11 ... 2024/06/19 2,168
1603850 이사 2주반 남았어요 뭘해야하나요? 8 ?? 2024/06/19 769
1603849 광역버스에서 옆자리할머니가 잠시도 가만히 못계세요 5 K 2024/06/19 2,101
1603848 세종에 상간녀들이 많은가요? 미용 네일 왁싱 쪽이요. 15 2024/06/19 3,338
1603847 자기 아들은 잘생겼다고 생각하나요 28 아들 2024/06/19 2,777
1603846 아직 모기없죠? 5 ... 2024/06/19 501
1603845 추경호 "원 구성 마지막 제안…법사위·운영위 1년씩 .. 31 2024/06/19 1,858
1603844 사망 훈련병 모친 "수료생 중 우리 아들만 없어…누가 .. 22 ㅠ.ㅠ 2024/06/19 3,160
1603843 엄마가 반찬을 보내주시는데 7 ... 2024/06/19 2,157
1603842 ‘존잘남’이라는 신흥계급의 부상 44 음.. 2024/06/19 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