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의 노화일까요. 완전 의지박약이 됐어요

요즘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24-05-21 12:54:39

요즘은 머리속에 생각한 것을 삶으로 실천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니 아예 그런 의지 자체를 안내요. 

예전엔 비록 작심3일일지라도 다이어트도 맘을 의쌰 의쌰하고 내면 며칠은 먹는것 절제도 하고 운동도 신경쓰고 했어요. 옛날일 것도 없도 작년 연말까지는. 

그런데 요즘은 앉으면 머리로는 맨날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하면서 행동은 전혀 그런 생각이 반영이 안되요. 

다이어트만의 문제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책읽기 운동 집밥하기 절약 등

뭐든 약간의 절제와 의지가 필요한 것들에는 전혀 마음이나 행동이 동여매지질 않아요. 

작년 12월 엄마 돌아가시고 형제간 의절에 가까운 분란이 있고 그 충격으로 정신과 앞까지 갔다 발걸음을 돌리긴 했지만 그냥 일상은 그럭 저럭 돌아가는데 이래요 

매일 스마트폰으로 쇼츠나 보고 무기력하게 있으니 뇌가 망가졌을까요. 

절제력 의지력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듯해요. 

IP : 118.235.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1:0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노화는 아닐걸요
    80 다 된 울 엄마도 머리하러 멀리 가고 맨날 거울 보니까요

  • 2. ..
    '24.5.21 1:02 PM (218.55.xxx.242)

    노화는 아닐걸요
    80 다 된 울 엄마도 머리하러 멀리 가고 맨날 거울 보니까요
    옆집 헐머니는 매일 운동 다니고요

  • 3. ...
    '24.5.21 1:02 PM (211.234.xxx.254)

    일상이 의지대로가 아니고 기계적인 흐름으로 간다는거죠?
    간절하지 않아서일까요?

  • 4. ...
    '24.5.21 1:08 PM (49.246.xxx.95)

    저는 사고란걸 하기 시작한 이래로 쭉 그래요...

  • 5. ...
    '24.5.21 1:08 PM (211.234.xxx.106)

    저도 좀 그렇긴한데..
    성격도 엄청 둥글어 졌어요
    나 자신과 모두에게 관대해진듯

  • 6. ...
    '24.5.21 1:38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노화가 아니라 심리적문제로 보여요.
    무기력하신건 아닌지요.
    번아웃이 왔거나.
    그럴때는 자책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지 마세요.

  • 7. 116님
    '24.5.21 1:56 PM (118.235.xxx.112)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요. 사실 모든 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현실의 불안을 다 외면하고 싶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783 국민의힘도 동의한 한우법을 윤석열이 거부 7 zzz 2024/06/19 1,072
1603782 차라리 간병인을 늘리고 시스템 개선을 하지 4 답답하다 2024/06/19 1,135
1603781 아들 친구들 집안환경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103 .... 2024/06/19 23,904
1603780 슬퍼서 빵을 샀다는 말에 아들이.. 9 ........ 2024/06/19 3,654
1603779 통마늘 짱아찌담는법 알려주세요 5 마늘 2024/06/19 483
1603778 할라피뇨는 물렁한가요? 12 ... 2024/06/19 887
1603777 짬뽕라면 먹을거에요 4 11 2024/06/19 775
1603776 넷플 블루재스민 넘잼나요ㆍ7/9까지 7 더워도 힘 2024/06/19 2,294
1603775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할 .. 2 같이봅시다 .. 2024/06/19 2,182
1603774 마늘장아찌, 다시 끓이지않는법 없나요? 2 ... 2024/06/19 451
1603773 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자 제발 제발 제발..... 9 이게나라냐 2024/06/19 1,550
1603772 커트하러 미용실 갔는데~ 6 질문 2024/06/19 2,932
1603771 올리브오일 유리병 아니고 페트병에 든 거 괜찮나요 4 오일 2024/06/19 1,563
1603770 유부남 직장상사 (옛날얘기) 8 123 2024/06/19 2,930
1603769 거실도배 색깔 5 ... 2024/06/19 669
1603768 떡 말고 개업인사로 뭐가 좋을까요? 23 개업 2024/06/19 2,002
1603767 도대체 어찌 해야 하나요? 4 2024/06/19 1,203
1603766 끼어들기 얌체족들 12 ... 2024/06/19 1,415
1603765 시스템 자체가 망가졌는데 왜? 3 .... 2024/06/19 975
1603764 이런 경우도 소송이 가능할까요 35 울화통 2024/06/19 3,254
1603763 커피 오후에 마셨다고 잠이 안오네요 3 ㅇㅇ 2024/06/19 920
1603762 교대 합격선 일제히 하락…서울교대도 3등급대로 추락 34 어머나 2024/06/19 4,760
1603761 내일배움카드로 뭐 배우시겠어요?( 나이상관없이) 9 ... 2024/06/19 2,419
1603760 피곤할때 도움받으신 액상비타민등 추천부탁드려요 3 .. 2024/06/19 760
1603759 옛날엔 무슨날만 되면 며느리희생으로 일을 치뤘자나요 18 ... 2024/06/19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