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모지리인가요?

푸른하늘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24-05-21 12:25:48

막말을 하는게 아니라 

나에대해?  너무 솔직해서 

주변사람 어이없게 만드는거 같아요, 

 

오늘도 느끼네요ㅠ

 

저는 그나마 맛은 있다는데,

하던 요리만 해서 애들이 집밥에 질려하는데,

그래서 요즘들어 매끼니마다 나름 고민을 하고

내가 만든 집밥에 고수하지않고, 애들 입맛에 맞는

파우치나 레토르토? 그런것도 간간히 활용하려하는데요, 

 

더구나 아침에는  많이 못먹는 사춘기 애들인데,

저번 2달전인가 남편이 사온 순대파우치? 곰국파우치로 해준걸  새로운지 잘먹길래,

마침 순대 얼린거랑 파우치있어서 

아침에 부리나케 해서 애들이 한그릇 먹고  갔어요, 

 

그래봤자 순대는 아침부터 많이 못먹고 3-4알에 곰국한사발이긴한데, 

익혀놓은 순대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더라구요, 

애들 저녁에 주면 또 질려할거 같은 생각들다가,

 

최근 만나기로 한 동네 지인을 일이 생겨 계속 못만나서

생각나더라구요,

 

지인에게 같이 순대국밥 점심 먹을까 연락해서 

고걸 고대로 아침부터 상황 술술술 다 말한거에요,

잘안먹는 애들 순대국밥 해줬는데, 많이 남았다고

그러니 

지인은 바쁜일도 있다지만 

끊고 나니 저도 이왕 같이 먹자고 간단히 말만 할걸,

우리애들 먹다 남긴거 주려는거 같은 생각이 그제야 

드는거에요, 

 

저 왜 이러는지, 

 

전화하기 전에 상황을 생각도 않고 

한번 거치지않고 그냥 술술술

악의는 없었지만 제가 주변에 이런식 같아요,

 

모지리인지, 성인 adhd인가도 싶고,

 

속마음은 제가 그래도 정있다 생각했는데

제가 저만 아는성격이라 오만했나 싶고,

 

좀 그렇죠? 

IP : 168.126.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우치순대국은
    '24.5.21 12:44 PM (123.199.xxx.114)

    집안 사람끼리 먹고 밖에서 외식하세요.

  • 2. ^^
    '24.5.21 12:55 PM (212.68.xxx.108)

    원글님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 3. 솔직한게
    '24.5.21 1:38 PM (121.162.xxx.234)

    아니라
    남은 거 주려던 거 맞는 거,
    본인도 그게 잘못된 행동이니 말할 필요가 없는데 라고 후회하시는 거.

  • 4. 비디
    '24.5.21 2:03 PM (58.235.xxx.210)

    어?내 친구 ㅇㅇ 이니?
    와,,신기하다,,,제 친구가 딱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다른분들이 댓글로 다 말씀해 주셨네요~ 그친구 보면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라 좋기도 하지만, 굳이 할 필요 없는 말까지 해서 만나고 오면 찜찜하기도 한,,,
    저런 말 할때마다 바로 깨닫고 미안하다고는 하는데,,,너무 반복되니 영.... 그냥 말을 줄이세요..그것 밖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417 아래층에서 우리집 에어컨 물이 샌다는데요. 10 ㅇㅇ 2024/06/17 3,035
1603416 요양보호사 9 별로 2024/06/17 2,187
1603415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4 36 ㅜㅜ 2024/06/17 5,673
1603414 횟칼 보내서 할복 요구한 인권위원에 똥검사에 15 친일매국노들.. 2024/06/17 2,649
1603413 코로나 이전 이후 대학생들 변화 16 .. 2024/06/17 5,519
1603412 위메프) 삼겹살 2kg 15,840원 5 ㅇㅇ 2024/06/17 1,569
1603411 창문형 에어컨 틈새 메꾸기? 4 ㅇㅇ 2024/06/17 1,328
1603410 헤어컷트 얼마나 자주하세요? 6 궁금이 2024/06/17 2,472
1603409 갑자기 버스정류장에 벌레가 많아졌어요 11 이거 뭔가요.. 2024/06/17 2,201
1603408 된장찌개에 넣으니 비린내가 ㅠㅠ 8 냉동꽃게 2024/06/17 5,212
1603407 군대가서 선임이 시키면 무조건 할까요? 26 만약 2024/06/17 1,899
1603406 한나무 두가지 잎사귀 3 ㅇㅇ 2024/06/17 546
1603405 6/19 12사단 훈련병 수료식 날, 용산역 광장에서 시민 추모.. 6 가져옵니다 2024/06/17 1,392
1603404 어떤 사람 차를 얻어탔는데요 12 ... 2024/06/17 5,048
1603403 아파트를 팔았는데 수도꼭지 하자라고 연락왔어요 34 2024/06/17 19,692
1603402 공대 나온 분들은 아시려나 4 잘아는 2024/06/17 1,717
1603401 전 입주자가 오전에 나가고 다음 입주자가 오후에 이사들어갈 때 .. 2 해피 2024/06/17 1,563
1603400 교정 발치 후 변화 13 ㅡㅡ? 2024/06/17 3,377
1603399 인터넷 바꾸고 광고문자 엄청오네요 ... 2024/06/17 274
1603398 요즘 애들 무서워요. 25 하아 2024/06/17 10,272
1603397 편백찜기는 일회용인가요? 5 2024/06/17 2,242
1603396 (공감절실) 이번 정권은 시간이 드럽게 안 가네요 22 지겹다 2024/06/17 1,078
1603395 배달앱 뭐 쓰세요? 8 2024/06/17 1,143
1603394 아이들 대학가고 13 .. 2024/06/17 4,381
1603393 네이버, 카카오 주식은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닌거죠? 9 2024/06/17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