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저랑 얘기가 너무 하고 싶다고

조회수 : 4,307
작성일 : 2024-05-20 19:34:30

저 일찍 결혼해서 진짜 애기였던 시절에 

시가 사람들 사이에 끼지도 못하고 잘 챙김도 못 받고 

혼자 서울 여자에

진짜 적응 안 되는 건 지금도 그렇지만요

결혼 20년 넘었어요 암튼 

 

최근에 남편이 일이 있어 시가 들렸는데 시모 음식를 

싸주셨길래 전화했더니 너랑 너무 말이 하고 싶었다며 

 

엥? 저 만나면 말 한마디 안 거세요 시가 친척들 사이에서 

수발들라 눈치 주고 5형제 시가 친척 조카 , 며느리 , 사위 , 애들까지 다 오는 집에 고생만 했는데 이제 저랑 말이 하고 싶으시다는데 

 

왜 이러시죠? 밑에 동서 두 명 있어요 보아하니 두 동서랑 뭔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두 동서는 가까이 살아요 

전 동서들이랑도 안 친함

 

사람이 갑자기 저럴 수 있나요? 그래봤자 전 4시간 거리 살고 저랑 잘 지낼 이유가 뭘지 저만 계속 구박했는데요

 

IP : 110.70.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0 7:38 PM (219.255.xxx.120)

    다른 며느리들 뒷담 하고싶은 거죠 머

  • 2. 이제와서
    '24.5.20 7: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갑자기...? 어이없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래의 그 거리감 유지하세요.

  • 3. ...
    '24.5.20 8:06 PM (211.202.xxx.120)

    안하던짓 하는거 보니 늙어서 갈 때가 됐나봐요

  • 4. ㅇㅇ
    '24.5.20 8:20 PM (223.39.xxx.130)

    아래에 동서 두명 있다는거보니 장남네인가본데 합가 시도하려나요?

  • 5. ..
    '24.5.20 8:4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 지나 '너와 얘기가 너무 하고 싶다'니.... 소름 돋고 갑니다.

  • 6. ..
    '24.5.20 8:47 PM (61.254.xxx.115)

    찝찝한데요 계속 거리두기 해야죠

  • 7. 웃기네
    '24.5.20 8:55 P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

    너. 너.나하지 말라 그러세요
    82님들도 제발 며느리한테 너너 거리지 마시고요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너너하는거 보셨어요?

  • 8. 웃기네
    '24.5.20 8:56 PM (117.111.xxx.146)

    너랑 말이 너무 하고 싶다라..
    웃기네요
    너. 너.나하지 말라 그러세요
    82님들도 제발 며느리한테 너너 거리지 마시고요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너너하는거 보셨어요?

  • 9. 영통
    '24.5.20 9:36 PM (106.101.xxx.104)

    시모와는 대화라는 것을 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화살 맞아요
    시모와는 대화 아닌 말..말..일상 말만 오가면 되오..

  • 10. .....
    '24.5.20 9:48 PM (1.241.xxx.216)

    아....대화가 아닌 말..지극히 일상적인...그저 말..
    윗님 저도 하나 배우네요...
    대화는 아들들과 해야죠
    그들에겐 절대 화살이 날아갈 일도 없으니까요

  • 11. ㅇㅇ
    '24.5.20 11:01 PM (118.235.xxx.47) - 삭제된댓글

    대화는 무슨..
    감정쓰레기통 찾으시나부죠

    새치 혀로 부려먹을 하녀 찾거나

    대화는 아들딸과 하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98 새로 보는 키오스크에 슬슬 적응력 떨어지는거 느껴짐 5 ..... 2024/06/18 1,931
1603597 직원을 해고했는데 고용보험이요 22 아아 2024/06/18 3,334
1603596 자식 얼굴에 먹칠하고 기생하는 부모는 죽는게 나아요 5 .... 2024/06/18 2,106
1603595 동네 병원들 대청소에~ 에어컨 고장에~ 5 ㅋㅋㅋ 2024/06/18 2,091
1603594 제 식단 좀 봐주세요 5 호호아주머.. 2024/06/18 1,172
1603593 뼛속까지 문과라고 하는 딸이 7 하하 2024/06/18 1,857
1603592 제주도 아이랑 1년살이 해보셨거나 이주 해보신분? 9 뇸뇸뇸 2024/06/18 1,308
1603591 명품두르고 다니는 세련된 엄마들은 수수한 엄마보면 무슨생각하나요.. 39 .. 2024/06/18 11,187
1603590 하이톤 아기목소리내는걸 못참겠어요 10 진상중? 2024/06/18 2,903
1603589 웃고싶은 분들은 눌러주세요. 10 웃음벨 2024/06/18 1,370
1603588 서울 약술논술 잘하는 학원추천해주세요 4 -- 2024/06/18 571
1603587 96세 소프라노..! 2 happy 2024/06/18 1,488
1603586 펑해요 16 ㅠㅠ 2024/06/18 2,452
1603585 82쿡에 mbti로 사람 어떻다 하는거 보니 11 ... 2024/06/18 1,353
1603584 재택근무는 낮시간에 자유인가요? 3 ㅇㅇ 2024/06/18 1,210
1603583 귀엽고 똑똑한 강아지 3 덥다 2024/06/18 1,422
1603582 82에서도 그래도 부모니까 라는 댓글 너무 싫어요 13 ㅇㅇ 2024/06/18 2,254
1603581 결혼때 이부자리 23 ... 2024/06/18 3,135
1603580 군부대 급식잘나온다는 뉴스보니 속상하네요 16 ........ 2024/06/18 3,771
1603579 한 5년전까지는 시모오는거 싫다는 글에 22 재밌다 2024/06/18 4,446
1603578 사업병 도박병은 가족도 못 막아요 7 ... 2024/06/18 2,607
1603577 대전출장가는데 간식 사올게 있을까요? 9 호옥시 2024/06/18 1,214
1603576 집 잔금 치를때 주인없이 법무사가 와서해도 괜찮은가요? 2 매매 2024/06/18 1,033
1603575 올해 옥수수 드셔봤어요? 8 오늘 2024/06/18 2,520
1603574 판사들도 개판치는중ㅡ살인에 집행유예 5 살인 집행유.. 2024/06/18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