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와 정이 없어요

지디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4-05-20 19:03:00

욕먹을수도 있지만 아빠한테 정이 안가요.

아빠가 저를 따듯하게 대한적이 없는거 같아요

결혼할때 신혼집 구하게 일부 조금만이라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전화도 피하시고 간신히 통화가 되니 

저더러 출가외인이 그런걸 바라면 안되지! 하며 호통치시던 목소리.

결혼하고나서도 집들이 모시겠다 했더니 한시간이나 가야한다며 한번도 보러 오시지도 않고 

손주들 한번 안아주신적도 없어요

저나 가족에 대한 안부는 묻지도 않으시고

오로지 나밖에 모르시는 그런분.

엄마는 그런 아빠 정떨어져서 저 어렸을적에 이혼하셨고요.. 지금은 연로하신 아빠. 제가 돌봐드려야 하는 

연세인데 마음이 가지않아요ㅜㅜ 

나중엔 후회하겠죠..

IP : 210.95.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4.5.20 7:05 PM (211.36.xxx.178)

    도와달라고 말 할 곁이라도 주셨나보네요
    그냥 내가 부모복이 없구나...

  • 2. ...
    '24.5.20 7:24 PM (182.211.xxx.204)

    정 떨어질만 해요.
    부모 복 없으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ㅠㅠ
    본인 밖에 모르시니 본인이 알아서하다 가시겠죠.

  • 3. 123
    '24.5.20 7:27 PM (172.226.xxx.42)

    뭘 도와달라해요
    본인힘으로 하고 다 받아드려요 ㅠ

  • 4. 아뇨
    '24.5.20 7:3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마음이 가는 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안남아요.

  • 5.
    '24.5.20 7:36 PM (123.199.xxx.114)

    님이 돌봐요?
    안해도 후회안해요

  • 6. ㅇㄹ
    '24.5.20 7:41 PM (112.150.xxx.211)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는 거 진짜 심한 가스라이팅 같아요.
    후화 안해요.
    뭐 정이 있어야 후회를 하던 말던이지요...

  • 7. ㅇㅇ
    '24.5.20 7:52 PM (58.140.xxx.83)

    아버지 말대로 출가외인인데
    왜 님이 돌봐요?

    예전 사회가 효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해서 그래요.

    님의 진짜 가족에 충실하시고
    그냥 기본만 하세요

  • 8. .....
    '24.5.20 7:55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자식 손주한테 관심도 애정도 없는데
    본인은 돌보라는 노인이 이상한거죠.
    아버지한테 받은대로 그대로 아버지께 돌려 드리세요.

  • 9. ......
    '24.5.20 7:59 PM (110.13.xxx.200)

    진짜 도와달라는 말이라도 꺼낼수 있는 집이었나봅니다.
    부모복없는 저는 애초에 바라지도 못함.
    돈도 인정머리도 없는 부모들이라..
    바라지도 않고 노후도 안돌 볼 생각이에요. 각자도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07 역대급 시가 여름휴가 경험담 아마 제가 1등일 듯 29 .. 2024/06/18 5,088
1603506 ai가 예쁘네요 4 .. 2024/06/18 1,146
1603505 위생, 청결 기준이 참 묘하네요 9 ** 2024/06/18 1,833
1603504 계급 3 ... 2024/06/18 506
1603503 임플란트 치아보험 문의합니다. 6 전문가 2024/06/18 319
1603502 다른 사람이 잘못한게 보이는데 모른척 하실때도 있나요 5 ... 2024/06/18 988
1603501 호텔얘기 나온김에 7 저도 2024/06/18 1,707
1603500 바나나빵 성공했어요 8 오오 2024/06/18 2,250
1603499 말실수란 무엇인가요??? 1 ... 2024/06/18 526
1603498 82쿡보니 어른들도 다 어른같진 않네요 9 .. 2024/06/18 1,346
1603497 푸른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안좋았나요? 6 ... 2024/06/18 1,732
1603496 간편결제 3 ... 2024/06/18 680
1603495 황보라 진짜 웃기는 여자네요 27 황보라 2024/06/18 31,749
1603494 똥개들아 이거 기억나니? 2024/06/18 449
1603493 공기청정기 크기 2 공기청정기 2024/06/18 259
1603492 최민희, 과방위원장으로서 보고드립니다!/펌 6 화이팅 2024/06/18 1,361
1603491 인프피 주변에 돌아이가 많이 꼬이는 게 17 .... 2024/06/18 2,648
1603490 솥밥 1인분 시간 얼마나 걸려요? 1 2024/06/18 518
1603489 치아보험 아시는분 궁금해요 4 라라 2024/06/18 405
1603488 남산 둘레길 3 이 날씨에 2024/06/18 1,195
1603487 지금 집에 저 말고 눈에 띈 생명체들이예요 4 어질어질 2024/06/18 2,131
1603486 땅콩빵 안들때 단맛요 2 오리 2024/06/18 814
1603485 아래 경찰서 전화 글 읽고 나니 저도 그런 경험 2 새벽2 2024/06/18 1,301
1603484 결혼지옥..남편..미친%이네요 4 정말 2024/06/18 4,643
1603483 빳빳해진 수건을 건조기에 돌리면 살아나나요?? 13 바쁘자 2024/06/18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