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와 정이 없어요

지디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4-05-20 19:03:00

욕먹을수도 있지만 아빠한테 정이 안가요.

아빠가 저를 따듯하게 대한적이 없는거 같아요

결혼할때 신혼집 구하게 일부 조금만이라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전화도 피하시고 간신히 통화가 되니 

저더러 출가외인이 그런걸 바라면 안되지! 하며 호통치시던 목소리.

결혼하고나서도 집들이 모시겠다 했더니 한시간이나 가야한다며 한번도 보러 오시지도 않고 

손주들 한번 안아주신적도 없어요

저나 가족에 대한 안부는 묻지도 않으시고

오로지 나밖에 모르시는 그런분.

엄마는 그런 아빠 정떨어져서 저 어렸을적에 이혼하셨고요.. 지금은 연로하신 아빠. 제가 돌봐드려야 하는 

연세인데 마음이 가지않아요ㅜㅜ 

나중엔 후회하겠죠..

IP : 210.95.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4.5.20 7:05 PM (211.36.xxx.178)

    도와달라고 말 할 곁이라도 주셨나보네요
    그냥 내가 부모복이 없구나...

  • 2. ...
    '24.5.20 7:24 PM (182.211.xxx.204)

    정 떨어질만 해요.
    부모 복 없으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ㅠㅠ
    본인 밖에 모르시니 본인이 알아서하다 가시겠죠.

  • 3. 123
    '24.5.20 7:27 PM (172.226.xxx.42)

    뭘 도와달라해요
    본인힘으로 하고 다 받아드려요 ㅠ

  • 4. 아뇨
    '24.5.20 7:3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마음이 가는 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안남아요.

  • 5.
    '24.5.20 7:36 PM (123.199.xxx.114)

    님이 돌봐요?
    안해도 후회안해요

  • 6. ㅇㄹ
    '24.5.20 7:41 PM (112.150.xxx.211)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는 거 진짜 심한 가스라이팅 같아요.
    후화 안해요.
    뭐 정이 있어야 후회를 하던 말던이지요...

  • 7. ㅇㅇ
    '24.5.20 7:52 PM (58.140.xxx.83)

    아버지 말대로 출가외인인데
    왜 님이 돌봐요?

    예전 사회가 효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해서 그래요.

    님의 진짜 가족에 충실하시고
    그냥 기본만 하세요

  • 8. .....
    '24.5.20 7:55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자식 손주한테 관심도 애정도 없는데
    본인은 돌보라는 노인이 이상한거죠.
    아버지한테 받은대로 그대로 아버지께 돌려 드리세요.

  • 9. ......
    '24.5.20 7:59 PM (110.13.xxx.200)

    진짜 도와달라는 말이라도 꺼낼수 있는 집이었나봅니다.
    부모복없는 저는 애초에 바라지도 못함.
    돈도 인정머리도 없는 부모들이라..
    바라지도 않고 노후도 안돌 볼 생각이에요. 각자도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56 저두 토끼질문.. 다리를 못건너면 어떻게되는건가요? 3 토끼 2024/06/13 907
1601955 경단녀 취업 사는게 넘 힘들어요 8 우와 2024/06/13 2,034
1601954 토끼 해석은 따로 없나요? 7 ㅇㅇ 2024/06/13 1,004
1601953 레몬 대신 라임 1 리자 2024/06/13 565
1601952 냉감이불 에어컨없어도 시원한가요 ? 16 ㅁㅁ 2024/06/13 2,157
1601951 살다가 잠시 위축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거죠? 4 ㅇㅇ 2024/06/13 930
1601950 인생카레 만들었는데.. 6 아이고 2024/06/13 1,721
1601949 이재명은 북한을 왜 못 간건가요? 22 .... 2024/06/13 1,820
1601948 김치냉장고요~~ 2 총총 2024/06/13 419
1601947 아기상처소독에 에탄올 ㅜ 5 .. 2024/06/13 853
1601946 감자보관 2 아지매아지매.. 2024/06/13 716
1601945 나는 토끼 모양 열쇠를 들고 다리 위를 걷는다. 5 ... 2024/06/13 888
1601944 전기차 가솔린차 고민중.. 3 보자보자 2024/06/13 398
1601943 저 부자되어서 남편 인생 구하나봐요 (토끼) 3 ㅇㅇ 2024/06/13 1,777
1601942 해석을 왜 못해서 난리들인지 8 ㅡㅡ 2024/06/13 1,065
1601941 내가 맞벌이를 안 한 ( 안 했던 ) 이유 24 수박 2024/06/13 5,055
1601940 이 토끼는 어떤가요?? 4 해석좀 2024/06/13 833
1601939 토끼 테스트 남편한테 해보니 저랑 똑같네요 ㅋㅋ 1 .. 2024/06/13 1,155
1601938 부러움vs질투 차이.. 고2. 영어 모고지문에서 7 영어지문 2024/06/13 915
1601937 토끼 3 2024/06/13 631
1601936 프라다백팩 검색하는 나는 뭐니? 7 업고튀어 2024/06/13 1,314
1601935 집단성폭행을 당했던 친구의 현재 30 2024/06/13 24,181
1601934 열쇠 던진 사람은 없나요 6 산도 2024/06/13 838
1601933 차은우 어머님 토크쇼 출연 좀 했으면 8 토크 2024/06/13 2,034
1601932 지금 버스 타고 가는중인데 7 평양 당간부.. 2024/06/13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