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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걸 왜 쳐다볼까요

꼬꼬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4-05-20 17:38:02

아까 아래에 시어머니가 먹는거 쳐다본대서

생각이 나는일이..

시가에 가면 항상

그렇게 말라서 어쩌니 먹어라 먹어라 했었어요

좀 먹어라..먹으라구!(성질도 내면서)

어느날 엘에이갈비가 맛있길래 먹고 한접시먹고 또 더먹으니까

시모 표정이 굳던데요

아.. 많이 먹고 살찌라는거 진심 아니었구나..

고기는 아깝고

며느리는 잔반처리하는것들

먹으라는 말이었구나

그런 시모들 여기 82에도 포진해있을듯..

IP : 61.80.xxx.1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0 5:39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조카들 고기좋은부위 다 주고
    저는 나물에 먹는둥 마는둥하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안먹고 그러다 안가지만요.

  • 2. ㅡㅡ
    '24.5.20 5:4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이러저러한게 많아서
    전 거의 안먹어요
    안먹는다고 봐야죠
    안먹는것도 안좋아해요
    그냥 그들은 뭘해도 싫은거예요

  • 3. 엘에이
    '24.5.20 5:43 PM (211.246.xxx.251)

    갈비 두접시 먹은건 선 씨게 넘은거 아닙니꽈!

  • 4. ...
    '24.5.20 5:45 PM (61.80.xxx.154)

    마자요! 안먹는것도 싫고 먹는것도 싫고..
    앉아있어도 싫고 누워있어도 싫고 서있어도
    다 싫은거에요

  • 5. ...
    '24.5.20 5:46 PM (61.80.xxx.154)

    말이 두접시지 사실 양도 얼마안되서 얼마 안먹었어요
    한접시 먹고, 두접시째였나 잘은 생각안나는데
    절대 배불리 먹은것도 아니었음

  • 6. 서로가
    '24.5.20 5:46 PM (39.7.xxx.47)

    그런거 아니겠어요? 며느리에겐 시짜들 존재 자체가 싫은것 처럼

  • 7. ...
    '24.5.20 5:49 PM (61.80.xxx.154)

    시짜의 존재자체가 싫게 만든게 먼저죠
    대부분은 보드라운 새색시 시절에는 시모에게 악감정이 없어요
    그러다가 돌아서게 되는 수순으로..
    태어나서 그런 대접 받아본일이 없으니

  • 8. ...
    '24.5.20 5:53 PM (61.80.xxx.154) - 삭제된댓글

    갈비건은 초창기였고
    나중에는 간장게장 저몰래 숨긴거 아들한테만 먹이다가
    어디서 똥냄새가 솔솔 나는데 이게 뭐지 하고 보니까
    아드님 게장드시고 계시는데 시모 저 보더니 흠칫 놀람
    줘도안먹는다고요 똥냄새가 났다구요
    어떻게 만들었길래 썩은내가..

  • 9. ....
    '24.5.20 5:56 PM (61.80.xxx.154)

    갈비건은 초창기였고
    그때까지만해도 시모의 음식을 먹을수는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러사건이 생기고
    시모의 음식은 맛이 있든없든 못먹는 단계까지 가더라구요
    싫으니까 그 음식 토나올거같은거 어떤건지 아시는지..
    줘도 안먹을텐데
    간장게장 저몰래 숨긴거 아들한테만 먹이다가 저한테 들켰어요
    어디서 똥냄새가 솔솔 나는데 이게 뭐지 하고 보니까
    아드님 게장드시고 계시는데 시모 저 보더니 흠칫 놀람
    줘도안먹는다고요 똥냄새가 난다구요
    어떻게 만들었길래 썩은내가..

  • 10. ...
    '24.5.20 5:58 PM (118.235.xxx.20)

    그냥 생각없이 본걸수도 있는데 무슨?
    피해망상 아님?

  • 11. ....
    '24.5.20 6:07 PM (114.200.xxx.129)

    뭐 그렇게까지 스스로 비하를 해요.????? 쳐다보면 왜 쳐다보냐고 대놓고 물어보면 되는거죠..

  • 12. ...
    '24.5.20 6:09 PM (106.102.xxx.80)

    LA갈비 같은 것보다 더 비싸고 맛있는 거 회사에서 원 없이 먹는데 기가차더라구요..
    더먹으려구? 이런말도했고 집어넣으려고 했어요
    평소에 먹어라 먹어라 제발좀 먹어 이러더니 태도 싹변함

  • 13. 남의엄마한테
    '24.5.20 6:20 PM (39.7.xxx.35) - 삭제된댓글

    뭘바래요?
    내엄마도 똑같아요

  • 14. ㅇㅂㅇ
    '24.5.20 6:28 PM (182.215.xxx.32)

    아 남의 엄마는 저런거군요?
    아들 친구한테도 저러나?

  • 15. ...
    '24.5.20 6:29 PM (106.102.xxx.80)

    바란 건 없었어요
    그저하도 먹어라 먹어라 노래를 부르길래
    진짜로 제가 맛있는 거 많이 먹길 바라는 줄 알았죠.
    그리고 내엄마가 똑같다니요 엄마 계모 아닌데요?
    내엄마는 제가 잘먹는거 있으면 집어넣지않고
    더 만들거나 사오시겠죠

  • 16. 시모는시모일뿐
    '24.5.20 6:31 PM (210.126.xxx.111)

    시어머니한테 며느리가 먹는 적정량이 LA갈비 한접시 정도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웬걸 한접시 해치우고 또 한접시라니... 은근히 속이 뒤틀리겠죠
    먹고 있는데 뭐라고 말하기도 뭣하니 빤히 쳐다볼수 밖에요
    그 광경이 훤히 그려지네요 ㅎㅎ

  • 17. ..
    '24.5.20 6:32 PM (110.47.xxx.254)

    먹는걸로 저러는건
    참 치사하네요ㅠㅠ

  • 18. 파란하늘
    '24.5.20 6:32 PM (220.80.xxx.130)

    시모는 속과 겉이 다르답니다.

  • 19. .. .
    '24.5.20 6:37 PM (106.102.xxx.80)

    맞아요.ㅎㅎ
    은근히 속이 왜 뒤틀릴까요
    1평소에 "먹어라.제발 좀 많이 먹고 살좀쪄라"
    그 타령을 수백번했던 여자였음
    그 타령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진짜로 며느리 많이먹으라는 말보다는
    마른거 말고는
    트집잡을게 없으니 갈구려고 한 것이었음

  • 20. .. .
    '24.5.20 6:38 PM (106.102.xxx.80)

    그리고 말이 두접시지 가정용 코롈 작은접시 한접시에 대여섯점
    진짜로 많이는 안먹었어요

  • 21. ....
    '24.5.20 6:41 PM (106.102.xxx.80)

    역시 여기 시모 포진 맞네요
    남의 엄마에게 뭘바라냐고 할거면
    남의 자식에도 바라지 말기
    명절때 안가도되죠? 남의 자식인데..

  • 22.
    '24.5.20 7:57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내친구는 남편이 반찬 많이 먹는것도 싫다던데요. 그걸로 흉봐요. 남편이 싫으니까
    만들기 귀찮은데 많이 먹는다고~
    그런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안봅니다

  • 23. ㅋㅋ
    '24.5.20 11:46 PM (99.239.xxx.134)

    잔반은 많이 먹어 치우고
    갈비는 그만 먹어라 라는 거죠

  • 24. 시가에서
    '24.5.21 1:22 PM (58.151.xxx.246)

    제일 듣기 싫은 말
    잔반 묵은 반찬 내 앞으로 밀어주며
    "이거 먹고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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