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행복의 많은부분을 남편에게 빚지고있다..고 말하는 친구

/////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24-05-20 14:28:46

 

 남편에게 의존적이어서 그런거아니냐고했더니

다시 태어난다해도 자긴 남편 선택할거라고

 소소한 자기일상의 행복의 많은 부분이

남편과 함께하는 생활의 만족에서 오는거라고....

 

내가 볼떄 이 친구 외모도 괜찮고 직장생활 오래했고

뒷모습은 영락없이 20~30대 보일정도로

자기관리 잘된 애에요

남편은 나이차 좀많이 나는 걸로 알고있는데

첨엔 남편이 노안인줄 알았어요. 

근데 실제로 나이가 많다고.

첨에 결혼한다했을땐 그냥 연애만하겠지했는데

실제로 결혼 

 

자기행복의 절반이상은 남편에게 빚지고있다 이말이

나이많은 남편에 대한 방어용이나

그냥 수사쯤이라고 생각했는데

십년도 훌쩍 넘게 저렇게  알콩달콩 살아가는걸 보면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이겠구나 싶더군요.

애를 안낳아서인가 친구들 중에 그나마 젤 자기관리 잘되고

간혹 미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무자식 상팔자라 고민거리 하나 덜고 사는건지 싶기도 하구요

IP : 175.201.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0 2:29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내새끼 우쭈쭈 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있는데 왜 안하겠나요? 돈 벌어야죠ㅎㅎ
    노인들이 이렇게 나라를 안팎으로 엉망으로 만드네요.
    그냥 국민 수준이 그런걸 받아들여야 하나봐요.

  • 2. 미친건가
    '24.5.20 2:29 PM (112.161.xxx.169)

    자숙이 뭔가요??
    아니 트롯가수는 저런 죄를 짓고도
    멀쩡?히 할 거 다해요??
    뺑소니도 엄청 큰 죄잖아요
    음주운전도 마찬가지
    거기다 거짓말해서
    세금 더 쓰게 만들어 ㅉㅉ
    이게 뭡니까

  • 3. 가수원글삭제해서
    '24.5.20 2:30 PM (114.203.xxx.133)

    댓글 표류 중
    ㅡㅡ

  • 4. ...
    '24.5.20 2:38 PM (61.43.xxx.3)

    댓글 표류 중 ㅎㅎ

    원글의 친구분처럼 저도 남편에게
    내 행복의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남편으로 인해 많이 행복하다.
    그런데 그게 그냥 감사가 아니고 빚지고 있다라고 표현이 되는 건
    남편이 주는 만큼 나도 그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서
    미안함이 있다 정도의 말입니다.
    미안함보다 감사가 더 크게 배우자에게 서로 빚만 지지 말고
    서로 갚고 위로가 되면 참 좋겠지요.

  • 5. ......
    '24.5.20 2:39 PM (175.201.xxx.167)

    댓글이 ㅎㅎ
    길을 잃고 ㅋㅋㅋ

  • 6. ???
    '24.5.20 2:40 PM (211.218.xxx.194)

    행복한 가정은 흔히 그렇죠.

    그리고 친구분이 영어식표현 잘쓰시나봐요.
    빚지고 있다란 표현때문에 진짜 빚진 느낌이 살짝 수동적으로 느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925 이웃이 주신 상추 . 18 2024/06/02 5,514
1598924 김정숙 여사 인도 순방비용 31 쯧쯧 2024/06/02 5,383
1598923 한전 희망퇴직... 어떻게 됏나요? 1 미코냥 2024/06/02 1,736
1598922 젊은 여자들이 특히 눈물쇼 같은 보여주기식 쇼에 쉽게 선동당하는.. 11 대부분젊은여.. 2024/06/02 2,191
1598921 요즘 기업체들 코로나시기에 대학 다닌애들 꺼려한다고 1 2024/06/02 1,496
1598920 고춧가루 구매처 문의 10 ........ 2024/06/02 1,026
1598919 염찬동 의사 성폭행 기사 28 악마 2024/06/02 19,233
1598918 모자색 골라주세요 1 여름 2024/06/02 558
1598917 글램팜 매직기 수리하면 얼마정도 더 쓸수 7 있나요? 2024/06/02 621
1598916 지리산 당일치기 등산 중 간식. 29 2024/06/02 3,242
1598915 니키 리 시녀도 손절? 3 에혀 2024/06/02 6,199
1598914 가톨릭 신자분들 이 성가 제목 뭔가요? 7 ㅇㅇ 2024/06/02 1,100
1598913 맞벌이 주말 집안일 29 ㅡㅡ 2024/06/02 3,546
1598912 바이타믹스 작동 안 된다는 글 제목이 왜요? 2 ㅇㅇ 2024/06/02 1,283
1598911 어머니댁에 요양보호사가 오면 반찬재료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18 주니 2024/06/02 3,761
1598910 아이돌보미 몇세까지 가능할까요? 15 ㅇㅇ 2024/06/02 2,205
1598909 나는 수술하고 와도 9 .. 2024/06/02 3,147
1598908 요즘 눈물 흘리며 듣는 샹송 5 happy 2024/06/02 1,100
1598907 성형외과 개원의 net 월 6천 벌면 14 궁금 2024/06/02 3,242
1598906 토마토의 계절 10 ... 2024/06/02 2,834
1598905 최재영 메모 “김건희, 샤넬 화장품 포장 뜯게 해 직접 확인” 9 참나 2024/06/02 3,206
1598904 명태회무침 온라인주문 추천해주셔요 2 ... 2024/06/02 987
1598903 공공장소 3 2024/06/02 504
1598902 앞다리살 수육 5 초보요리 2024/06/02 1,275
1598901 평생을 되돌아보니 후회만 돼요 15 ㅇㅇ 2024/06/02 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