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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씩 결혼도 안하고 애들도 없는 삶이란 어떨까 생각해요

...... 조회수 : 8,559
작성일 : 2024-05-19 21:38:03

결혼하지도 말고

애들도 낳지 않고 살았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 어떤 상태로 살고 있을까 생각해요.

뭐 현실의 삶에 불만족이 있어서 그렇겠죠..

 

남편도 애들도 없이 

살고 있다면.. 지금 40대 중후반인데요.

오늘은 특히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휴..

아니면 남편만 없고 애들하고 살면 어떨까.. 차선책으로 ㅎ

저 하나 잘먹고 살만한 직업은 있으니

그냥 내 맘대로 연애나 하면서 돈 벌고

자그마한 내 아파트랑 노후자금 모으면서.

그렇게 내 마음대로 내 삶을 살았으면

어땠을까..

 

가지않은 길이겠지만요.

참 피곤하네요.

IP : 112.166.xxx.10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상 또
    '24.5.19 9:39 PM (70.106.xxx.95)

    이혼한 분들은 다시 재혼하고 싶어하고
    결혼 안해봤으면 하고싶어하고

  • 2. ㅇㅇ
    '24.5.19 9:40 PM (116.42.xxx.47)

    그 나이에 연애할 멀쩡한 놈이 없다는게 함정

  • 3. ...
    '24.5.19 9:4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딱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삶 사는데 그냥 팔자에 결혼복이 없었는지
    아파트 한채 있고 노후는 뭐 지금 열심히 모으고 있고 .. 그냥 오히려 저희옆집 같은 집들이 보면 나도 결혼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곡 해요. 저희 아파트가 초품아 아파트라서 여기 초딩들도많이 살거든요.... 그런집들 보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자식키우고 남편이랑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거요.. 원글님은 안가본길이니까 그렇겠죠 . 만약에 다시 결혼적령기로 되돌아가면 저는 결혼했을지도 ..ㅎㅎ 모르겠네요 .

  • 4. ㅇㅇ
    '24.5.19 9:43 PM (118.235.xxx.43)

    지금 원글님이 쓰신 대로 살고 있는데요 몸은 편하다 못해 침대와 한몸인데요 연애할 미혼 남자는 없어요

  • 5. ....
    '24.5.19 9:43 PM (114.200.xxx.129)

    딱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삶 사는데 그냥 팔자에 결혼복이 없었는지
    아파트 한채 있고 노후는 뭐 지금 열심히 모으고 있고 .. 그냥 오히려 저희옆집 같은 집들이 보면 나도 결혼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고 해요. 저희 아파트가 초품아 아파트라서 여기 초딩들도많이 살거든요.... 그런집들 보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자식키우고 남편이랑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거요.. 원글님은 안가본길이니까 그렇겠죠 . 만약에 다시 결혼적령기로 되돌아가면 저는 결혼했을지도 ..ㅎㅎ 모르겠네요 .

  • 6.
    '24.5.19 9:47 PM (61.254.xxx.115)

    절친들이 골드미스인데 능력남은 없어도 되고 내능력으로 내먹고살만큼은 벌지만 자식있는건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없음 편하고 좋겠지만 자식은 있는게 좋은것같아요

  • 7. Mmm
    '24.5.19 9:47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바로 저네요 전 제 생활만족합니다 할일이 없어서 침대에서 너무 늘어져있는게 단점이자 장점이고...ㅠ 홀가분합니다요

  • 8. 50대
    '24.5.19 9:4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70대 지인딸이 딱 원글님 나이에 먹고 살만한 직업 서울에 자가 거주 아파트 하나 월세 받고 있는 아파트 하나 벤츠1대 영어 유창 프랑스어 유창 일어 중국어 보통으로 구사
    애낳기 싫고 한국식 시댁 문화 싫어서 비혼
    본인은 결혼 생각 없는데 엄마는 결혼했으면 하더라구요

  • 9. ..
    '24.5.19 9: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한 사람만 댓글 다나봐요. ㅎㅎ
    저는 40대후반 싱글.
    집있고 직업있고 노후자금은 여전히 착실히 모으는 중이에요.
    사실 편하죠.
    나 하나만 내가 책임지면 되니까..
    그런데 크게 아프고 입원 오래하고 나니 아주 많이 무서워졌어요.

  • 10.
    '24.5.19 9:50 PM (121.137.xxx.107)

    전 느지막히 애 낳고... 만족합니다.
    연애도 충분히 했고, 남편이랑 신혼도 충분히 즐겼고,
    사회생활도 충분히 했고, ...
    이제는 애 낳고 기르는것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노산으로 겨우 1명 낳았어요.
    이제는 이렇게 살려고요.. 더 궁금한 길은 없어요..

  • 11. ...
    '24.5.19 9:50 PM (211.243.xxx.59)

    제가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혼자 세상을 헤쳐나가야 하는게 외롭고 고단하고 힘들어요.
    40대 초반까진 몰랐어요. 젊었으니까.
    50이 되니 많이 삭막하고 힘들어요.
    결혼해도 외롭다지만 1인가구 독거녀와는 정신적 외로움의 깊이와 차원이 달라요.
    모든걸 온전히 나혼자서 결정하고 책임지고 앞으로도 그렇게 평생 살아야한다는게요.
    이 세상에서 누구 하나 의논할 상대도 없고 대화할 상대도 없고 매일 혼밥이고 집에 오면 고요한 적막에 세상에 혼자 소외되고 버려진 느낌.
    사고나거나 실종되거나 혼자 죽어도 이 세상에서 아무도 모를거 같은 깊고 깊은 고독.
    심지어 친구도 다 떨어져나갔어요 결혼한 친구들과 멀어지고 이래저래 다. 친구 아무도 없어요.
    직장요? 업무얘기만 하고 사람과 대화 안한지 오래.
    그렇다고 이제 와서 결혼할 생각도 없어요.
    혼자 사는데 적응 완료라 이 나이에 맞춰살게 귀찮아요 할거면 진작에 했어야죠.

  • 12. 원래
    '24.5.19 9:50 PM (119.71.xxx.160)

    가지 않은 길이 뭔가 있어 보이죠
    근데 실상은 더 힘들었을 수도 있으니
    그런 생각은 하나 마나 입니다

  • 13. ....
    '24.5.19 9:50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비혼인데 남편없는거 보다 자식없는게 훨씬 심리적안정을 주는거 같은데요 주위친구들보면 자식 공부때문에 전전긍긍 폭삭늙는거 보면요..

  • 14. 어차피
    '24.5.19 9:51 PM (70.106.xxx.95)

    유자녀 무자녀든
    독거노인 고독사가 대세에요

  • 15. 저는
    '24.5.19 9:53 PM (1.236.xxx.93)

    혼자는 못살았을것 같아요 외로움을 많이타고 겁이 많아서요
    지금 아이들과 남편 있으니 든든하고 행복해요

  • 16. ...
    '24.5.19 9:53 PM (211.243.xxx.59)

    기혼은 비혼의 삶에, 비혼은 기혼의 삶에 미련.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이겠죠.

  • 17. ...
    '24.5.19 9:57 PM (219.241.xxx.51)

    전 결혼한 삶 부러워요...
    단 그냥 한남자 뒤치닥거리나 하며 그저그런 결혼 말구요....
    진짜 소울메이트 진짜 괜찮은 인생을 함께 할만한 동반자를 만나신 분들이요..
    그런 사람을 못만나서 타협하지 못해서 아무나랑 결혼하지 않아서 미혼인데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괜찮은 사람 인생의 동반자 지금도 만나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

    션이나 최수종 같은 남자 말이에요... ㅠㅠ

  • 18. ㅇㅇ
    '24.5.19 10:0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결혼하신 분들의 환상 중 하나가 "연애나 하고 살걸" 같아요.
    나이가 많아지면 사회적 활동 범위가 좁아지는 점과 괜찮은 남자 품절로 20대 때처럼 연애 기회가 없어요.

    그래도 저는 혼자 사는 것이 다행이라 여깁니다.
    안 맞는 사람과의 괴로운 일상이 더 힘든 것을 알기도 하고, 혼자 즐겁게 잘 지내는 성향이라서요.
    잘 맞는 배우자 만나지 못할 바엔 지금의 혼자가 더 감사한 거죠.

  • 19. ㅇㅇ
    '24.5.19 10:01 PM (211.36.xxx.15)

    젊을땐 비혼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보니 가족이 필요하더라구요. 남편과 아이가 있어서 좋아요.

  • 20. dkny
    '24.5.19 10:04 PM (223.62.xxx.96)

    아니 이 많은 미혼들 어디서 나타나셨습니까 ㅋ

    50대 선배님 말씀이 오늘따라 많이 와닿네요.

  • 21. 이런말있잖아요
    '24.5.19 10:04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여자 50넘어 혼자사는건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라고...ㅋㅋ

  • 22. ㅇㅇ
    '24.5.19 10:07 PM (118.235.xxx.43)

    저도 소울메이트 환상 있었는데 남자 소울메이트는 정말 환상 속의 존재일 뿐^^;

  • 23.
    '24.5.19 10:08 PM (223.62.xxx.99)

    딩크인데 참 살만해요.
    맞벌인데 남편이 일찍퇴근해서 저를 내조해주고 집안일 신경 안쓰게 맞춰놓아요. 시댁도 남편이 알아서 교통정리 잘해주고. 미혼때 보다 정신적으로나 더 안정적이고 편해요. 일년에 한번씩 장기 해외여행도 남편이랑 가고맞벌이에 생활비 둘이살아 더 절약되니 혼자 벌이보다 2.5배는 빨리 재산도 늘어나는것 같네요.
    인생 계획 맘맞는 사람있으면 결혼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자녀는 제 깜냥은 아니라 진즉에 안갖기로 한거라 아쉬움도 미련도 없네요.

  • 24. Qwer
    '24.5.19 10:09 PM (61.254.xxx.25)

    기혼들의 환상이 연애나 하고 살걸 이라는거 공감ㅋㅋ
    없어요 연애할 남자가..
    두가지로 없습니다 일단 미혼남자 자체가 수가 적고
    연애할만만 매력을 가진 남자도없구요..
    2030대와 다르더라구요
    외모가 빛을 잃으니 매력도가 떨어져서ㅡ남자든 여자든요ㅡ연애하기는 어렵습니다ㅎ

  • 25. ㅇㅇ
    '24.5.19 10:09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괴로운거보다 외로운게 낫다고 생각해서
    40중반인 지금 아직까진 싱글라이프 즐기고 있어요
    구속 받는거 끔찍하게 싫어하는 한량이라
    개인사업하면서 내가 떠나고 싶을때 자유롭게 여행하고
    밥도 다 삼ㆍ

  • 26. ..
    '24.5.19 10:10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또래 같은데 싱글생활 만족해요
    친구 더 만들 생각 없고 있는 친구도 잘 안 만나요

  • 27. 도토리키재기
    '24.5.19 10:14 PM (123.199.xxx.114)

    남이랑 사는것도 쉽지 않아요
    자식은 잘키우기가 어려워요.
    남편 잘못 만나면 2~50살을 말아먹는거고
    자식 잘못 키우면 50~~죽을때까지 고생

    누구의 삶도 쉽지 않아요.
    내몸 하나도 책임 못지는데 결혼해서 자식을 왜 낳았나 주제 파악을 너무 늦게 했어요.

    저는 아프면 굶을꺼에요.
    통증과 가려움이 제일 힘들겠지만 이왕이면 더운 여름에 죽었으면 좋겠어요.
    추위많이 타서
    몸이 날씬하니 20일만 버티면가겠지요.

  • 28. ㅇㅇ
    '24.5.19 10:14 PM (223.38.xxx.103)

    괴로운거보다 외로운게 낫다고 생각해서
    40중반인 지금 아직까진 싱글라이프 즐기고 있어요
    구속 받는거 끔찍하게 싫어하는 한량이라
    개인사업하면서 출근도 내맘대로 특가뜨면 자유롭게 여행하고 밥도 다 사먹는데 유일하게 저한테 잔소리하는
    초딩조카가 배달음식 그만먹고 요리배우라며...

  • 29. 40
    '24.5.19 10:18 PM (175.198.xxx.212)

    저도 40중반 싱글
    연애는 10년째 하고 있고
    아주 풍요롭지는 않지만 어느날 갑자기 세상 떠나도 아쉽거나 남을 미련없이 가볍게 갈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 30. ...
    '24.5.19 10:32 PM (211.179.xxx.191)

    결혼 생활 만족하고 애들도 잘 크고

    그런데 다음 생애에는 저하고 싶은 글이나 쓰고 하고 싶은 일 하고 혼자 살았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은 해요.

    지금은 그냥 살림하고 애 챙기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바빠요.
    나는 없고 엄마 아내 며느리.

    딸 노릇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아 가끔 현타도 오고요.

    제가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이라 결혼하니 안정감은 있는데
    나를 버린 대신 얻은 댓가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음에는 혼자 살아보고 싶어요.

  • 31. 편하긴
    '24.5.19 10:33 PM (58.29.xxx.142)

    한데
    나중에 내 장례는 누가 치러주지? 하는 생각은 합니다

  • 32. ...
    '24.5.19 10:35 PM (61.253.xxx.240)

    정신적 외로움의 깊이와 차원이 달라요.222

    기혼부러워하는 비혼은 다갖춘 기혼생활을 상상하고
    비혼부러워하는 기혼도 다갖춘 비혼생활을 상상

    어차피 상상이니 최대치로..

  • 33. 결혼해도
    '24.5.19 10:36 PM (58.231.xxx.12)

    자본주의시대는 결혼유무보다 경제적 능력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자식도 부모노릇제대로 하려면 평생 걱정거리죠 오히려 혼자면 홀가분한 잇점도있어요 경제적독립이루면 사람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 34. ㅇㅇ
    '24.5.19 10:39 PM (124.61.xxx.19)

    40대 싱글인데 결혼한 친구 지인들
    거의 대부분 자식 때문에 힘들어하고
    남편이랑 사이도 그닥
    외로울틈이 없이 가족 뒤치닥거리에 바쁘고

    그래서 결혼 자체가 크게 부럽진 않고
    자주 보는 유튜브 딩크 커플은 좀 부러워요
    둘이 꽤 잘 맞아보여서요
    뭐 깊은 속내를 모르니 다 알순없지만
    무난한 남자와 자식없이 고양이 키우고 사니
    속썩을 일은 없어 보여요

  • 35. ...
    '24.5.19 10:52 PM (121.135.xxx.82)

    니이들어 연애하고픈 남자가 없어지는게 문제지요
    나이들어 연애 잘 하고 사는 사람은
    늦게라도 결혼하더라구요.
    그냥...30대 중후반 부터 못만나면 쭉 못만남

  • 36. ㅎㅎㅎ
    '24.5.19 11:14 PM (211.219.xxx.121)

    진짜 소울메이트 진짜 괜찮은 인생을 함께 할만한 동반자를 만나신 분들이요..

    ㄴ 그런 남자 자체가 거의거의 없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유독 여자들이 남자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는데, 남자가 보는 여자는 그런 경우가 아닌 경우가 많구요.
    그냥 여자들 환상일 수도요

  • 37.
    '24.5.19 11:15 PM (58.126.xxx.41)

    남편도, 다 큰 애도 있지만 담 생엔 결혼만하고 딩크로 살아보고 싶네요.

  • 38. ...
    '24.5.19 11:16 PM (106.102.xxx.86)

    편한데 고단하고 불안하기도 해요. 이 나이에 형편 성향 시간이 서로 잘 맞는 친구든 연인이든 좋은 사람이 곁에 있는건 운이 아주 좋아야 가능한 일 같고요.

  • 39. ,,
    '24.5.19 11:45 PM (73.148.xxx.169)

    결혼 전에 직장 다니며 혼자 살아서 충분히 잘 지냈어요.
    결혼후 딩크 10년 해서 애 없이도 잘 지냈고요,
    마흔 넘어 첫 아기 낳고 하나 잘 키웁니다. 그래서 만족해요.

  • 40.
    '24.5.20 12:02 AM (218.150.xxx.232)

    결혼하고 행복한데도 그런생각 가끔해요.
    그치만 결혼은 하는게 좋은거같아요(주관적생각입니다)

  • 41. ..
    '24.5.20 12:34 AM (61.254.xxx.115)

    남자로 인해 괴롭고 울일은 없고 편하겠지만 불안할거 같긴해요

  • 42. ....
    '24.5.20 12:43 AM (180.224.xxx.208)

    그 나이에 연애할 멀쩡한 놈이 없다는게 함정 2222

  • 43. 굳이선택하라면
    '24.5.20 12:48 AM (116.32.xxx.155)

    결혼은 하는게 좋은거같아요22

  • 44. ...
    '24.5.20 12:59 AM (218.48.xxx.188)

    저는 결혼해서 애 다 키워놓은 지금이 너무 좋아서 그런 생각은 절대 안드네요.
    혼자서 인생의 크고작은 사건들을 다 감당하고 다 해내야하는게 넘 힘들고 서글프고 불안할거 같아요.
    내 몸은 갈수록 늙어가는데....
    아이와도 사이 좋아서 자식이 있는게 나이 들수록 너무너무 좋아요.

  • 45. 저는
    '24.5.20 1:06 AM (61.254.xxx.115)

    주변에 골드미스가 많았거든요 고등때부터요 40-50대분들이었는데 결혼 안한걸 엄청 후회하면서 꼭 결혼은 하라고 했었어요 절친들도 골드미스 많은데 요즘애들 비혼주의자가 많잖아요 제 아들딸도 별로 결혼 생각이 없는데 저야 애들 맘대로 하라 주의인데 골드미스인 친구들이 반대해요 결혼 하라고요 워낙 오래살기도 하잖아요 근데 젊을때야 바쁘고 관심사도 많고 잘사는데 이게 나이들수록 힘든가봐요..ㅣ

  • 46. ㅂㅂ
    '24.5.20 6:29 AM (116.39.xxx.34)

    저도 50. 친구가 결혼한 저나 다른 친구들을 엄청 부러워해요 그 친구 서울에 아파트한채있고 빚없고 모아둔 돈도 넉넉한데, 너무 외롭대요 저런것들이 외로움을 절대 이길 수없대요. 만나면 눈 반짝이며 친구들 애기 이뻐해주고 남편이랑 잘 지내는 너희 너무 좋아보인다고 하고 늘 배려하고 그래요. 저도 한두번 다리 놓아준 적 있는데 나이들어 만나니 따지는게 서로 많아져서 잘 안되더라고요 근데 인연이 안되니 옆에서 보는저도 속상하고. 아직까지 본인은 결혼이나 아이에 대한 끈을 절대 놓지 않는다고해서 어여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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