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력보다 자본의 힘이 더 크다는

ㄴㄷㅎ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24-05-19 15:47:29

아무리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나도

좀 덜 똑똑한 사람들이어도 자본을 왕창 투입하면

그래서 확률에 투입하면

아무리 개인이 똑똑해도 자본의 힘을 못이긴다는 걸

느꼈거든요. 연구실에서요. ㅋ

똑똑한 개인이 열심히 해도

덜 열심해 해도 돈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못따라가고요

 

젊어서는 순수해서 그리고 드라마나 소설, 교과서에 세뇌가 되어

순수하고 정의로운 생각하고 막 그랬는데....

나이들수록 돈의 위력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우주적 스케일로 크고

어쩌면 도덕이나 윤리보다 더 셀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비윤리적이 되라는 말이 아니지만

그만큼 생각했던거 보다 돈의 위력이 엄청 엄청 강하더라고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만한게 없더라고요..ㅠㅠ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4.5.19 3:49 PM (61.76.xxx.186)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 논리

  • 2. ..
    '24.5.19 3:57 PM (39.7.xxx.172)

    로스쿨만봐도
    자본과 권력입니다

  • 3. ㅇㅇㅇ
    '24.5.19 4:09 PM (203.251.xxx.119)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자본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이게 현실
    민씨는 그걸 잊어버렸나

  • 4. 세상ㅅㄱㆍ
    '24.5.19 4:31 PM (41.82.xxx.29)

    인맥과 청탁의 힘을 이길수없다
    검찰의 압수수색힘이 최고

  • 5. ……
    '24.5.19 4:41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그게 현실이긴한데
    그렇다고 계속 무기력하게 굴복하지않고 나의 선택을 해야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보면
    죽음앞에서도 사람은 삶의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굴복할것인가..아무영향력없더라도 나만이 알더라도 목소리를 낼것인가 선택이죠..어떤 삶을 살것인지는

  • 6. ……
    '24.5.19 4:42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그게 현실이긴한데
    그렇다고 계속 무기력하게 굴복하지않고 나의 선택을 해야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보면
    죽음앞에서도 사람은 삶의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굴복할것인가..아무영향력없더라도 나만이 알더라도 목소리를 낼것인가 선택이죠..어떤 삶을 살것인지는

    그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그래도 살만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거든요

  • 7.
    '24.5.19 4:43 PM (223.39.xxx.26)

    근데
    막대한 자본 투입해 이룬 성취도와
    차근차근 자수성가형 노력으로 이룬 성취도는 확연히 달라요.

    돈 만한게 없다는 결론으로
    돈돈돈 하니 세상이 그렇게만 흘러가는거고요.

    그런 이유로,
    이명박 당선 이후부터
    한국은 구조적으로
    정말 천민자본주의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만한게 없다, 보다든
    돈이 필수 수단이지만
    그래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는
    역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열린 사회다.

    이런 생각이 있어야
    자본주의 사회가 건겅해지죠

    돈만한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재벌들, 기득권들윽 착취구조는
    더욱 공고해집니다.

  • 8. ……
    '24.5.19 4:44 PM (210.223.xxx.229)

    그게 현실이긴한데
    그렇다고 계속 무기력하게 굴복하지않고 나의 선택을 해야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보면
    죽음앞에서도 사람은 삶의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굴복할것인가..아무영향력없더라도 나만이 알더라도 목소리를 낼것인가 선택이죠..어떤 삶을 살것인지는

    그런 작은 움직임이 모임이 세상을 그래도 살만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거든요
    우리가 지금 그래도 살만한건 그런 작은 움직임의 힘때문이기도 하구요

  • 9. 공감
    '24.5.19 5:0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내 힘으로 뭔가를 이뤄 더 높이 들어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정말 느껴져요.
    우주석 스케일...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만의 경향이 아니라 전세계가 다 그런것 같아요.

  • 10. 천민자본주의
    '24.5.19 5:33 PM (218.48.xxx.143)

    천민자본주의 공감합니다.

  • 11. ...
    '24.5.19 10:31 PM (223.33.xxx.184)

    돈만한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재벌들, 기득권들윽 착취구조는
    더욱 공고해집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901 집밥 거의 안해먹고 사는 분 계신가요~? 26 저탄수화물 2024/06/02 4,779
1598900 자식이 뭔지 3 돈벌어서 2024/06/02 1,996
1598899 보이스피싱 ... 2024/06/02 412
1598898 美 타임지 "'선업튀', 올해 최고의 K-드라마&quo.. 14 화이팅 2024/06/02 2,362
1598897 아이의 이중적인 모습..적응 안되네요 8 아이 2024/06/02 3,068
1598896 맞벌이 이 정도면 가사분담 잘되는걸까요? 근데 왜 저 힘든지 18 ㅇㅇ 2024/06/02 1,431
1598895 피자헛 포장 17000원 할인 2 ㅡㅡ 2024/06/02 1,930
1598894 남동생에게 재산 더주겠다고 13 초롱 2024/06/02 4,617
1598893 SK 댓글부대 13 ㅎㅎㅎ 2024/06/02 2,029
1598892 종로 귀금속 상가 일요일에 하나요 2 돌반지 2024/06/02 730
1598891 전씨 노씨 우리나라 그리 잘살지도 않았는데 11 ... 2024/06/02 1,749
1598890 편한 속옷(팬티) 없을까요 ㅠ 14 속옷 2024/06/02 2,499
1598889 치아미백이 너무 하고싶어요ㅜ 13 ㅇㅇ 2024/06/02 2,493
1598888 아파트증여, 딸이라 억울하고 속상하네요 62 차별 2024/06/02 8,196
1598887 뺏은돈 훔친돈의 말로는 그리 아름답지 않네요. 1 착하게살자 .. 2024/06/02 1,032
1598886 바베큐용 고기는 뭐가 맛있을까요 4 캠핑초짜 2024/06/02 336
1598885 밀양 집단 강간이 얼마나 흉악했냐면... 28 밀양 2024/06/02 8,775
1598884 역시 남편은 남의편 3 에휴 2024/06/02 1,823
1598883 옛날 어머님들이 귀한 손님오시면 김치를 새로 담그셨잖아요 11 김치 2024/06/02 3,097
1598882 죽은 형제가 꿈에 나오네요 5 ㅇㅇㅇ 2024/06/02 1,826
1598881 코스트코 바이타믹스 작동이 안 돼요 1 작동방법 2024/06/02 625
1598880 변호사사무실 취업 어때요? 10 대졸 2024/06/02 1,862
1598879 커넥션,, 저는 보기 좀 불편했어요.. 19 2024/06/02 4,498
1598878 고3 공부안하는 애 놓아야 할까요? 11 ... 2024/06/02 1,487
1598877 40후반 8키로 뺀 방법 (어제에 이어) 22 ryumin.. 2024/06/02 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