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력보다 자본의 힘이 더 크다는

ㄴㄷㅎ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4-05-19 15:47:29

아무리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나도

좀 덜 똑똑한 사람들이어도 자본을 왕창 투입하면

그래서 확률에 투입하면

아무리 개인이 똑똑해도 자본의 힘을 못이긴다는 걸

느꼈거든요. 연구실에서요. ㅋ

똑똑한 개인이 열심히 해도

덜 열심해 해도 돈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못따라가고요

 

젊어서는 순수해서 그리고 드라마나 소설, 교과서에 세뇌가 되어

순수하고 정의로운 생각하고 막 그랬는데....

나이들수록 돈의 위력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우주적 스케일로 크고

어쩌면 도덕이나 윤리보다 더 셀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비윤리적이 되라는 말이 아니지만

그만큼 생각했던거 보다 돈의 위력이 엄청 엄청 강하더라고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만한게 없더라고요..ㅠㅠ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4.5.19 3:49 PM (61.76.xxx.186)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 논리

  • 2. ..
    '24.5.19 3:57 PM (39.7.xxx.172)

    로스쿨만봐도
    자본과 권력입니다

  • 3. ㅇㅇㅇ
    '24.5.19 4:09 PM (203.251.xxx.119)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자본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이게 현실
    민씨는 그걸 잊어버렸나

  • 4. 세상ㅅㄱㆍ
    '24.5.19 4:31 PM (41.82.xxx.29)

    인맥과 청탁의 힘을 이길수없다
    검찰의 압수수색힘이 최고

  • 5. ……
    '24.5.19 4:41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그게 현실이긴한데
    그렇다고 계속 무기력하게 굴복하지않고 나의 선택을 해야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보면
    죽음앞에서도 사람은 삶의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굴복할것인가..아무영향력없더라도 나만이 알더라도 목소리를 낼것인가 선택이죠..어떤 삶을 살것인지는

  • 6. ……
    '24.5.19 4:42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그게 현실이긴한데
    그렇다고 계속 무기력하게 굴복하지않고 나의 선택을 해야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보면
    죽음앞에서도 사람은 삶의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굴복할것인가..아무영향력없더라도 나만이 알더라도 목소리를 낼것인가 선택이죠..어떤 삶을 살것인지는

    그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그래도 살만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거든요

  • 7.
    '24.5.19 4:43 PM (223.39.xxx.26)

    근데
    막대한 자본 투입해 이룬 성취도와
    차근차근 자수성가형 노력으로 이룬 성취도는 확연히 달라요.

    돈 만한게 없다는 결론으로
    돈돈돈 하니 세상이 그렇게만 흘러가는거고요.

    그런 이유로,
    이명박 당선 이후부터
    한국은 구조적으로
    정말 천민자본주의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만한게 없다, 보다든
    돈이 필수 수단이지만
    그래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는
    역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열린 사회다.

    이런 생각이 있어야
    자본주의 사회가 건겅해지죠

    돈만한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재벌들, 기득권들윽 착취구조는
    더욱 공고해집니다.

  • 8. ……
    '24.5.19 4:44 PM (210.223.xxx.229)

    그게 현실이긴한데
    그렇다고 계속 무기력하게 굴복하지않고 나의 선택을 해야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보면
    죽음앞에서도 사람은 삶의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굴복할것인가..아무영향력없더라도 나만이 알더라도 목소리를 낼것인가 선택이죠..어떤 삶을 살것인지는

    그런 작은 움직임이 모임이 세상을 그래도 살만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거든요
    우리가 지금 그래도 살만한건 그런 작은 움직임의 힘때문이기도 하구요

  • 9. 공감
    '24.5.19 5:0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내 힘으로 뭔가를 이뤄 더 높이 들어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정말 느껴져요.
    우주석 스케일...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만의 경향이 아니라 전세계가 다 그런것 같아요.

  • 10. 천민자본주의
    '24.5.19 5:33 PM (218.48.xxx.143)

    천민자본주의 공감합니다.

  • 11. ...
    '24.5.19 10:31 PM (223.33.xxx.184)

    돈만한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재벌들, 기득권들윽 착취구조는
    더욱 공고해집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382 바나나빵 성공했어요 8 오오 2024/06/18 2,284
1603381 말실수란 무엇인가요??? 1 ... 2024/06/18 536
1603380 82쿡보니 어른들도 다 어른같진 않네요 9 .. 2024/06/18 1,359
1603379 푸른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안좋았나요? 6 ... 2024/06/18 1,746
1603378 간편결제 3 ... 2024/06/18 688
1603377 황보라 진짜 웃기는 여자네요 27 황보라 2024/06/18 31,864
1603376 똥개들아 이거 기억나니? 2024/06/18 462
1603375 공기청정기 크기 2 공기청정기 2024/06/18 270
1603374 최민희, 과방위원장으로서 보고드립니다!/펌 6 화이팅 2024/06/18 1,375
1603373 인프피 주변에 돌아이가 많이 꼬이는 게 17 .... 2024/06/18 2,671
1603372 솥밥 1인분 시간 얼마나 걸려요? 1 2024/06/18 530
1603371 치아보험 아시는분 궁금해요 4 라라 2024/06/18 426
1603370 남산 둘레길 3 이 날씨에 2024/06/18 1,202
1603369 지금 집에 저 말고 눈에 띈 생명체들이예요 4 어질어질 2024/06/18 2,146
1603368 땅콩빵 안들때 단맛요 1 오리 2024/06/18 833
1603367 아래 경찰서 전화 글 읽고 나니 저도 그런 경험 2 새벽2 2024/06/18 1,312
1603366 결혼지옥..남편..미친%이네요 4 정말 2024/06/18 4,753
1603365 빳빳해진 수건을 건조기에 돌리면 살아나나요?? 13 바쁘자 2024/06/18 1,725
1603364 락스썼다가 티셔츠 목덜미가 빨개졌는데 ;;; 9 2024/06/18 1,078
1603363 인팁이나 인프피나 너무 착하니까 14 ㅇㅇ 2024/06/18 2,249
1603362 올해안에 아파트를 팔려고 했는데, 내년 폭등기사가... 20 집값폭등설 2024/06/18 5,862
1603361 서울 초등학생 수학여행 제주도로 가면 80~90만원 드나요? 27 ㅇㅇ 2024/06/18 2,179
1603360 윤석열 파면, 이렇게 하면 깔끔하네요 13 아하! 2024/06/18 2,819
1603359 줌바도 순서 외워서 해야하나요? 몸치,박치인데 2 스트레스 없.. 2024/06/18 943
1603358 필라테스를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같은 그룹 8 ... 2024/06/18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