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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때 장래 희망을 의사 부인이라고 쓴 친구가 있었네요.

ㅎㅎㅎ 조회수 : 7,351
작성일 : 2024-05-18 23:06:55

90년대 초반 고등학교 3 학년 올라가자마자 장래 희망을 써오라고 했는데 한 아이가 의사 부인이라고 쓴 거예요.

심지어 부모님 모두 의사 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진짜 진지하게 썼더라고요.

그 당시 지방이긴 해도 교육열 빡센 여고였는데

다들 그거 듣고 난리가 난 거예요.

너무 웃겨서 웃기기도 하고요.

지금 생각하니까 당시 교복 자율화 시대이기도 했지만

참 멋을 잘 부렸던 거 같아요.

발랑 까진 건 아닌데

키도 크고 날씬하고 귀티나게 이뻤어요.

공부는 잘 못했고  전문대 이런 데 갔던 거 같아요.

근데 여름 언제쯤 월요일 등교하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 당시에 일부 아이들이 대학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었거든요.

근데이 친구도 일요일날 대학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는데

바람쐬고 오니까 편지가 하나가 올려져 있었대요.

내용은 뻔하죠.

맘에 든다 어디서 몇시에 만나달라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본인소개를 본교 '의상예술학과' 2학년이라고 했고요.

그런데 과가 맘에 안 든다고이 아이가 안 간 거예요.

그런데 저녁에 와서 다시 그 편지를 보니까 아차 했던게 

의와 예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어요.

의예과.

이거 보고 집에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났대요.

그 다음날 월요일 학교 와서 그 편지 들고 와가지고

의사 부인 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놓쳤다고 난리 난리.

우리반 애들이 전부 그 편지 돌려 읽고

웃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 중에 언니 오빠가 이미 대학생인 예리한 애들은

아무래도 가짜 의대생 냄새가 난다.

안 나간게 다행이다.

이런 이야기 해주는 애도 있었고..

아래 현모양처가 꿈이었다는 글 보니까.

그때 그 친구가 떠올랐어요.

친구는 결국 의사 부인이 되었을까요.

삭막했던 고3교실이지만 덕분에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 친구는 꼭 의사 부인이 되었기를^^

 

 

 

 

IP : 223.38.xxx.4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11:11 PM (118.235.xxx.253)

    고등때 친한친구는 아닌데 자긴 꼭 의사부인하겠다던 애 있었는데 진짜 의대생만 만나더니 의사부인됐어요. 친구들이 그애가 현명했다..하며 한탄하던 기억이 있네요 ㅎ

  • 2. 1111
    '24.5.18 11:13 PM (218.48.xxx.168)

    전 어떤 남자를 만나야겠다 계획(?) 세워 본 적이 없었는데
    제 친구는 아주 구체적인 생각이 있더라구요
    어느정도의 대학 나오고 장남 아니고 대기업 이상이고 뭐 그런거
    근데 딱 맞춰 결혼했더라구요 신기~

  • 3. ..
    '24.5.18 11:15 PM (211.208.xxx.199)

    그 정도 정성이면 되었겠네요. ㅎㅎ

  • 4. ㅇㅇ
    '24.5.18 11:15 PM (220.65.xxx.124)

    옛날 얘기고 웃자고 쓰신 얘기겠지만 참 기막히고 한심하네요. 부디 앞으론 이런 여자가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 5.
    '24.5.18 11:15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제 고등 같은 반 학우중에도 공부못해 고3때 급조해 부모가 성악가 보낸 아이가 있었는데
    대학때 한결같이 의사랑 결혼할거라고 성형에 몸매 피부 관리 백화점 옷만 무리해서 사입던
    졸업하고 얼마안가 의사랑 결혼 청첩장 돌렸다는 소문 돌더군요 유독 의사쪽이 그런 케이스가 많은듯

  • 6. ....
    '24.5.18 11:20 P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배우자기도 열심히 하던걸요.
    바라는 배우자상을 아주 상세하게 얘기하던데
    교인 아닌 사람이 보기엔 원하는 조건의 상대만 골라 만나서
    이뤄진거 같던데
    교인들은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 7. . .
    '24.5.18 11:29 PM (221.151.xxx.109)

    대학원 동기가 의사 만나는게 꿈이라고 항상 그랬는데
    순진한 의사 임신공격해서 성공했어요
    그렇게 목표가 구체적인 애들은 꼭 이루더라고요

    그리고 배우자 기도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네가 리스트에 적어놓은 조건 아니면 안만나거든요
    그러니까 성공하는거 ㅡㅡ ㅋ

  • 8. 의사부인
    '24.5.18 11:31 PM (119.149.xxx.229)

    제가 다니던 직장에도 무조건 의사랑 결혼해야지 하는 여직원이 두 명 있었어요
    좁은 사회다 보니 한 명의 의사가 두 여직원이랑 선 보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a가 거절한 의사를 b가 만나 결혼하기로 했다는거예요
    그 의사도 선보는거 지쳐서 첫 만남에 집 차 수입가구 요구하고 시집올때 대출 가지고 오지 않는게 조건이였는데 b 가 오케이 하고 결혼했어요
    선 본지 백일도 안되어 결혼했는데 그 중간에 시동생들 공부시켜라 등등 조건이 늘어나 힘들어했지만 결국 의사남편 얻었구요
    b가 성공하자 a도 여러번 의사랑 선 봐서 결국 성공하더라구요

  • 9. ...
    '24.5.18 11:39 PM (39.125.xxx.154)

    특별한 조건의 배우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속물스럽다고 생각해서 그렇게까지는
    안 하지만요.

  • 10. 비슷하게
    '24.5.19 12:07 AM (122.34.xxx.13)

    제 대학친구는 장래 희망이 목사사모였어요. 남친은 당시 신학교 다니구요.

  • 11. 삼여
    '24.5.19 12:37 AM (209.171.xxx.186)

    의대만골라사귀던 이쁜애ㅋ
    드림스컴투루
    피부과원장사모 ㅋㅋ

  • 12. ㅇㅇ
    '24.5.19 12:58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너무 재밌어요
    의사부인 가장 빨리 되는 길은 의대 가는건데
    아깝네요

  • 13. ..
    '24.5.19 1:01 AM (61.254.xxx.115)

    목표가 그런애들은 야망이 드글드글해서 학벌 안좋아도 기어이 의사부인 자리 꽤차더라구요 그런사람 봤음.학벌도 구린데 ㅋ

  • 14. Bbb
    '24.5.19 1:06 AM (222.99.xxx.28)

    제 첫 직장 동기가 늘 자기는 의사랑 결혼할거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근데 솔직히 평범한 사람이 소개팅으로 의사 만나기 쉽지 않잖아요. 근데 어찌 만난건지 진짜 의사를 만났어요. 결혼까지 가기 쉽지않았지만 결국엔 해내더군요. 아들 둘 낳은거 이후로는 소식이 끊겨서리

  • 15. 시누이
    '24.5.19 1:21 AM (223.38.xxx.24) - 삭제된댓글

    제 시누이 꿈이 의사부인이었는데
    소원성휘 했어요.

    본인 직업도 나름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지만
    남편은 나름 인지도 있는 의사예요.
    가끔 언론에도 나오는

    대학때부터 의대생 아니면 안 만났다고함

  • 16. 시누이
    '24.5.19 1:22 AM (223.38.xxx.24)

    제 시누이 꿈이 의사부인이었는데
    소원성휘 했어요.

    본인 직업도 나름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지만
    시누이 남편은 인지도 있는 의사예요.
    가끔 언론에도 나오는

    대학때부터 의대생 아니면 안 만났다고함

  • 17. 전 직장 동료
    '24.5.19 1:24 AM (223.38.xxx.24)

    두명도 의사 남편 만날거라더니
    다 의사랑 결혼했어요.

    알고보니 두 사람다 지방 부잣집 딸들이었음.
    한 사람은 친정에서 사위 병원 차려줬다고

  • 18. ...
    '24.5.19 1:54 A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교 1학년 가을 미팅에서 4살많은 의대생 만나서 20대 중반에 결혼 일찍하고 이번에 아들도 의대입학했어요. 얘도 4월 미팅나가서 공대다니는 여친이 있어요. 의사니 뭐니 노리고 사귈것까지도 없는 건데요. ㅎㅎ 사람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고요. 원글님 친구분 어떻게 되셨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 19. ㅋㅋㅋㅋ
    '24.5.19 2:28 AM (1.236.xxx.93)

    재밌게 읽었습니다^^

  • 20. 만약
    '24.5.19 3:39 A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았으면 저도 의대생 사귀려고 했을 것같아요.
    근데 친정이 어려워 자신이 없어 생각도 못했네요.
    대신 인성이 좋아 처가 어려워도 상관없다는 남편 만났어요.
    시댁은 그런대로 잘살고 남편은 성실한 직장인.
    사촌네는 아주 잘살아서 의사랑 선봐서 결혼했고
    친구도 친정 어려웠는데 인성 안좋은 의사랑 어찌어찌 결혼했어요.
    근데 지금 사촌은 친정 어려워지고 의사는 월급의사에다
    그리 잘나가진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네요.
    오히려 저희가 재테크 했던게 성공해 가장 잘살아요.
    처음엔 저희가 가장 어렵고 별로였는데 인생이란 알 수가 없어요.

  • 21. 만약
    '24.5.19 3:45 A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았으면 저도 의대생 사귀려고 했을 것같아요.
    근데 친정이 어려워 자신이 없어 생각도 못했네요.
    대신 인성이 좋아 처가 어려워도 상관없다는 남편 만났어요.
    시댁은 그런대로 잘살고 남편은 성실한 직장인.
    사촌네는 아주 잘살아서 의사랑 선봐서 결혼했고
    친구도 친정 어려웠는데도 인성 안좋은 부잣집 의사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뻤거든요.
    근데 지금 사촌은 친정 어려워지고 의사는 월급의사에다
    그리 잘나가진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네요. 남편의 폭력이 심하고 친구도 바람펴서...
    오히려 저희가 힘들게 재테크 했던게 성공해 가장 잘살아요.
    처음엔 저희가 가장 어렵고 별로였는데 인생이란 알 수가 없네요.

  • 22. 만약
    '24.5.19 3:48 AM (106.102.xxx.207)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았으면 저도 의대생 사귀려고 했을 것같아요.
    근데 친정이 어려워 자신이 없어 생각 안했네요.
    대신 인성이 좋아 처가 어려워도 상관없다는 남편 만났어요.
    시댁은 그런대로 잘살고 남편은 성실한 직장인.
    사촌네는 아주 잘살아서 의사랑만 선봐서 의사와 결혼했고
    친구도 친정 어려웠는데도 인성 안좋은 부잣집 의사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뻤고 전남친 차고 의사인 거만 보고 했어요.
    근데 지금 사촌은 친정 어려워지고 의사는 월급 의사에다
    그리 잘나가진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네요. 남편의 폭력이 심하고 친구도 바람펴서...
    오히려 저희가 허리띠 졸라 재테크 했던게 성공해 가장 잘살아요.
    처음엔 저희가 가장 별로였는데 인생이란 알 수가 없네요.

  • 23. 만약
    '24.5.19 3:51 AM (106.102.xxx.175)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았으면 저도 의대생 사귀려고 했을 것같아요.
    근데 친정이 어려워 자신이 없어 생각 안했네요.
    대신 인성이 좋아 처가 어려워도 상관없다는 남편 만났어요.
    시댁은 그런대로 잘살고 남편은 성실한 직장인.
    사촌네는 아주 잘살아서 의사랑만 선봐서 평범한 집 의사와 결혼했고
    친구도 친정 어려웠는데도 인성 안좋은 부잣집 의사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뻤고 전남친 차고 의사인 거만 보고 했어요.
    근데 지금 사촌은 친정 어려워지고 의사는 월급 의사에다
    그리 잘나가진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네요. 남편의 폭력이 심하고 친구도 바람펴서...
    오히려 저희가 허리띠 졸라 재테크 했던게 성공해 가장 잘살아요.
    처음엔 저희가 가장 별로였는데 인생이란 알 수가 없네요.

  • 24. 만약
    '24.5.19 3:55 AM (106.102.xxx.184)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았으면 저도 의대생 사귀려고 했겠죠. ^^
    근데 친정이 어려워 자신이 없어 생각 안했어요.
    대신 인성이 좋아 처가 어려워도 상관없다는 남편 만났어요.
    시댁은 그런대로 살고 남편은 성실한 직장인.
    사촌네는 잘살아서 의사랑만 선봐서 평범한 집 의사와 결혼했고
    친구도 친정 어려웠는데도 인성 안좋은 부잣집 의사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뻤고 전남친 차고 의사인 거만 보고 결혼했어요.
    근데 지금 사촌은 친정 어려워지고 의사는 월급 의사에다
    그리 잘나가진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네요. 남편의 폭력이 심하고 친구도 바람펴서...
    오히려 저희가 허리띠 졸라 재테크 했던게 성공해 가장 잘살아요.
    처음엔 저희가 가장 별로였는데... 인생이란 알 수가 없네요.

  • 25. 만약
    '24.5.19 3:55 AM (106.102.xxx.184)

    친정이 잘살았으면 저도 의대생 사귀려고 했겠죠. ^^
    근데 친정이 어려워 자신이 없어 생각 안했어요.
    대신 인성이 좋아 처가 어려워도 상관없다는 남편 만났어요.
    시댁은 그런대로 살고 남편은 성실한 직장인.
    사촌네는 잘살아서 의사랑만 선봐서 평범한 집 의사와 결혼했고
    친구도 친정 어려웠는데도 인성 안좋은 부잣집 의사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뻤고 전남친 차고 의사인 거만 보고 결혼했어요.
    근데 지금 사촌은 친정 어려워지고 의사는 월급 의사에다
    그리 잘나가진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네요.
    남편의 폭력이 심하고 친구도 바람펴서...
    오히려 저희가 허리띠 졸라 재테크 했던게 성공해 가장 잘살아요.
    처음엔 저희가 가장 별로였는데... 인생이란 알 수가 없네요.

  • 26. ㅊ, 솔직하세요.
    '24.5.19 5:12 AM (220.65.xxx.174)

    정말 그 친구가 의사부인 되었길 바라는 걸로는 안 보입니다.
    그냥 쓰레기 취급 당하라고 쓴 글로 보여요.
    이제 와 대중이 그때 그랬던 이의 결과 중요하겠습니까?
    순전히 본인 호기심과 알 수 없는 시기심인 것 뿐.

  • 27. 그럴겁니다
    '24.5.19 5:39 AM (121.162.xxx.234)

    학교에건 말 안했지만
    그러고 싶다던 동네 친구
    걔 말은 그낭 그랬는데 엄마 동네 지인이던 걔네 엄마가
    우리 거실 소파에 앉아 너도 의사한테 시집가서 엄마 의사 사위 보게해줘야지 했을땐 정말 생뚱
    암튼 지금은 꽤 규모있는 병원 의사 사모임
    훈남 아들도 의대 보냈고 꽤 사이도 좋고 시가도 무난(시아버지도 의사님)해보임.

  • 28. 영통
    '24.5.19 7:27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32살에 기도발 좋다는 절에 다니며
    배우자감 정확히 기도했어요
    33살에 딱 그대로 만나 결혼했어요.
    외모 호남, 대학교 좋고 대기업 다니고 차남이고
    사랑의 상처를 겪어보고 나를 귀하게 여기고 엄청 이뻐할 것
    시가가 부자 아니라서 돈 버는 며느리 좋아하고 등등
    다 빌었던 그대로

    그런데. 안 빌었던 내용이
    남편 돈 개념, 술, 돈개념 없고 술에 술에 돈 펑펑
    시가의 인성. 시가가 돌아서면 서로 흉보고 이간질에 ..
    가난하니
    며느리 돈 버는 것만 좋아하고 기대려하면서
    내 외모 살림으로 오히려 더 까고 구박.
    둘째 며느리인데 맞벌이 힘들테니살림 도와줄테니 모시라고
    시부모 양친 61살인데 모시라고 압박 들어오고
    .

    기도할 때 내용은 자세하면 좋습니다가 결론 !

  • 29. 영통
    '24.5.19 7:32 AM (106.101.xxx.104)

    32살에 기도발 좋다는 절에 다니며
    배우자감 정확히 기도했어요
    33살에 딱 그대로 만나 결혼했어요.
    말투 다정다감한 서울 출생, 외모 호남형, 수학 잘하는 이과 쪽 좋은 대학 나오고, 연봉 높은 대기업 다니고 차남이고
    사랑의 상처를 겪어보고 나를 귀하게 여기고 엄청 이뻐할 것
    시가가 부자 아니라서 돈 버는 며느리인 나를 좋아하고 등등
    다 빌었던 그대로인 남자 만났어요

    그런데. 안 빌었던 내용이
    남편 돈 개념, 술! 돈개념 없고 술에 술에 돈 펑펑 ㅠ
    시가의 인성. 시가 사람들이 서로 돌아서면 흉보고 이간질에 ..
    또 복병이 부자가 아닌 시가를 빌었는데 가난한 시가. ㅠ
    며느리 돈 버는 것만 좋아하고 돈 달라 바로 기대고
    누르고는 싶은지 내 외모 살림으로 오히려 더 까고 구박.
    둘째 며느리인데 맞벌이 힘들테니살림 도와줄테니 모시라고 압박. 시부모 양친 61살이었던 젊은 나이였는데도
    .

    기도할 때 기도 내용은 자세하면 좋습니다가 결론 !

  • 30. 자유
    '24.5.19 9:12 AM (121.146.xxx.162)

    대학4년간 의사부인 노래부르던 친구 몇년전 동창회서 만났는데 소원성취했더라구요
    심지어 사위까지도

  • 31. 대학동기
    '24.5.19 4:48 PM (210.223.xxx.232)

    중에 갸네 엄마가 의사사위 소원했는데
    진짜 의사부인되고 친정엄마 돌아가셨지만
    그 친구는 어마무시 부유하게 잘 살고 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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