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위로 좀요....40살 후반에 시험떨어지니 의기소침해지네요

화창한주말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24-05-18 19:36:38

40대 중후반에 외국살아요. 현지 언어 배워보겠다고 20대 아이들이랑 예비과정 1년동안 같이 공부하고 그제 대학입학 시험으로 그 나라 언어로 구두 시험보고 떨어졌다고 연락받았어요. 언어코스에 15명정도 있는데 이 시험 거의 1ㅡ2명 떨어진다고 하던데  제가 그 중 한명이네요.

제가 많이 언어실력이 떨어지는지라 그럴만하지 하면서도 떨어졌다니 마음이 좀 상하네요.

입학시험은 떨어졌지만 졸업시험이 또 아직 남아있어서 하루만 속상하고 마음잡아야지 했는데  오늘이 3일째인데 그랴도 아직 좀 속상하네요. 솔직히 그 시험 붙어도 그 과정에 가지 않을 마음도 50프로였는데 어쨌거나 떨어지니 속상하네요. 다들 시험 붙을텐데 저만 떨어져서 다음주에 애들이랑 선생님 얼굴 보려면 철판 깔아야할 것 같어요. 위로부탁합니다.ㅜㅜ

IP : 87.4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7:46 PM (223.33.xxx.203)

    위로보다 자기객관화가 필요해요.
    저도 40대인데 예전 본인 생각하면 안되요. 20대에들보다 배로 노력해야죠.

  • 2. ...
    '24.5.18 7:47 PM (81.151.xxx.88)

    이번의 실패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성공하실 거에요.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세요. 공부하신다는 점 자체가 멋지십니다

  • 3. 원래
    '24.5.18 8:29 PM (221.147.xxx.70) - 삭제된댓글

    시험은 두번째 붙는거에요 ㅎ

  • 4.
    '24.5.18 9:51 PM (211.235.xxx.33)

    실패나 성공보다 더 중요한게 도전이예요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예요
    그리고 결국 붙을겁니다

  • 5. 화창한주말
    '24.5.18 10:40 PM (212.237.xxx.162) - 삭제된댓글

    자기객관화가 필여하다는 말씀도 너무나 확 와닿고 시험은 원래 두번째 붙는거라는 말에도 너무 동감하구요(저 나름 가방끈이 사실긴데 진짜 첨엔 다 떨어지고 다 두번째에 붙었어요>

  • 6. 화창한주말
    '24.5.18 10:42 PM (212.237.xxx.162) - 삭제된댓글

    도전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너무 와닿습니다. 이 코스 첫날듣고와서 포기하려다가 도전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마음먹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51 ㄱ자로 생긴 압력솥 스팀 배출기 아시나요 7 ㅇㅇ 2024/06/11 510
1601450 매출현황 알수있나요? 2 중소기업 2024/06/11 1,338
1601449 여행 파토내고 싶네요 ㅠㅠ 31 ㅇㅇ 2024/06/11 22,871
1601448 이상한건 누구였을까 8 열대야 2024/06/11 2,320
1601447 오이 넘 많이 먹어요 15 111 2024/06/11 5,105
1601446 연금 투자 4 ..... 2024/06/11 1,397
1601445 이나영도 전지현도 아줌마 티 나네요 20 2024/06/11 9,431
1601444 전에…집에 가끔오는 길냥이 사진 올린사람인데요 5 이젠 2024/06/11 1,409
1601443 지긋지긋한 부모님 싸움.. 조언을 구합니다. 38 고민있어요 2024/06/11 6,602
1601442 영화 원더랜드를 보고나니 ... 3 .. 2024/06/11 3,449
1601441 타인 컴퓨터 사용시. 소유자가 어캐 알까요 3 로그인 2024/06/11 1,093
1601440 요새 선글라스는 렌즈가 아주 까맣게 안나오나요? 2 요새 2024/06/11 1,805
1601439 파이브가이즈 버거 맛있나요? 17 버거 2024/06/11 3,416
1601438 우리나라가 세계 1위래요 77 .... 2024/06/11 33,413
1601437 조언 부탁 드려요 ㅠ. 화를 못다스려서 견딜수가 없어요. 14 ... 2024/06/11 3,427
1601436 미국과자 골드피쉬 어떤 맛이에요? 9 ... 2024/06/11 1,544
1601435 시집 못 간 노처녀동생 한심합니다 43 에휴 2024/06/11 12,967
1601434 왜 여자들은 시위를 안해요??? 56 ... 2024/06/11 3,559
1601433 부촌 미시(전업주부)들 일상 60 달콤쌉쌀 2024/06/11 28,853
1601432 오십대 이상 되시는분들 중저가 옷구입 어디에서 하시나요 23 고민 2024/06/11 6,225
1601431 어르신 골반뼈 골절인데 수술을 못하는 경우.. 9 ㅡㅡ 2024/06/11 1,414
1601430 어제는 평택에서 오래된 연인 남자가 여자를 칼로 찔렀대요. 10 하! 2024/06/11 3,972
1601429 삼겹살 1인분 2만원이래요. 10 미쳤음. 2024/06/11 2,707
1601428 축구 중국 이겼어요. 6 .... 2024/06/11 4,147
1601427 제가 밥을 사는데 7 이밤 2024/06/11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