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보니 바람은 비정상인 사람들이 하더라구요. 정상들은 안 해요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24-05-18 12:15:18

결혼생활 25년 넘었어요. 나이도 그만큼 많지요.

이 나이 되니 배우자 바람으로 가정 파탄난 걸 몇건 봤네요. 

하나같이 고학력에 전문직들인데도 몇건 있네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나오는그런 운명같은 지고지순한 사랑은 아니네요.

바람핀 사람들 보면 하나같이 기존부터 가능성이 있던 사람들이었어요.

제 남편 대학 동기가 이혼을 했다고만 들었는데

만나 이야기 해보니 와이프가 바람이 났대요.

그래서 이혼을 했다고 해요.

남편 동기는 집안 장남이기도 하고 애들도 있고 해서 묻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여자가 상간남에게 푹 빠져서 이혼요구해서 헤어졌는데요.

남편말이 그 와이프가 대학때 같은 동아리였는데(그러니까 셋이 다 같은 동아리)

그때 이미 둘이 사귀는 중이었는데 

우연히 남편이랑 단둘이 뭘 해야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대요. 보통의 여학생들과는 달랐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끼를 부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우리남편이 정말 곰과거든요. 그런데도 알아차릴 정도니까요.

결론은 드라마같은 그런 순애보같은 운명적인 바람은 없더라 입니다. 

IP : 183.98.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8 12:32 P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여자가 이쁜가 보죠. 참 나. 남자들 혼자서 얼마나 착각 잘 하는데ㅡ

  • 2. 싹쑤가
    '24.5.18 12:57 PM (182.212.xxx.75)

    있는거죠. 혈육이하고 하기 싫지만 저 위의 여자혈육 중고딩부터 싹쑤가 달랐어요. 그 끼 어디 안가고 상황과 환경이 조금이라도 여지를 주면 나와요.
    다큰 남매두고 사회적으로 잘나고 능력좋은 형부두고 신불에 막노동 범죄자랑….뇌구조가 달라요.
    제발 현 가정에 못 살겠으면 정상적으로 정리하고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엄한 가족들 고통 주지 말고~
    정말 제발 죽었으면 좋겠어요. 살아생전 계속 돈사고에 이젠 이런막장까지…

  • 3. ..
    '24.5.18 1:12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잘 모르겠어요
    업소가는 사람들 보면..
    바람이 특별한 사람에 국한된 건 아닌 거 같아요
    업소를 바람으로 안친다면
    원글에 공감하구요

  • 4.
    '24.5.18 1:26 PM (39.7.xxx.85)

    기질적으론 끼가 있고 절제력이 부족하고
    인격적으론 의리가 없어야 바람이 가능해요

  • 5. 맞아요
    '24.5.18 1:44 PM (121.88.xxx.74)

    집안내력 보라는게 단순히 보고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난 바람 유전자가 있대요. 절제력 부족에 도덕성 부족 기타등등.

  • 6. 그리고
    '24.5.18 1:45 PM (121.88.xxx.74)

    업소가는 사람 많다지만 안가는 사람은 안 가요. 여자들도 호빠가는 사람있듯, 자신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른듯요.

  • 7. 집안유전자
    '24.5.18 2:38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뇌구조가 달라요.
    유전인자가 강하구요.
    남편이 큰아버지 닮았다고 시가쪽
    사람들이 말하는데
    진짜 성질머리랑 바람피는짓도 하는짓이 똑같아요

  • 8. 상습적인
    '24.5.18 4:34 PM (59.22.xxx.55) - 삭제된댓글

    경우는 당연히 그런데
    전혀 안그럴것같은 사람이 그러는 것도 은근 많이 봐서요.
    솔직히 믿을만한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

  • 9. ...
    '24.5.19 12:01 AM (221.151.xxx.109)

    여자들 호빠가는 비율보다
    남자들 업소가는 비율이 훠얼씬 훠얼씬 높습니다

  • 10.
    '24.5.19 6:58 AM (118.235.xxx.146)

    전남편을 봐도 유전자에 있는듯요.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남동생 다 바람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966 존오브인터레스트 7 독일 2024/06/17 1,047
1602965 승자독식사회 2 다이빙 2024/06/17 717
1602964 50초 한솔교사 근무 9 무지개 2024/06/17 2,371
1602963 손흥민선수 인종차별사건 보셨어요 8 ... 2024/06/17 3,202
1602962 방충망을 교체해야할까요? 8 2024/06/17 1,010
1602961 대구 수성구 인근 침 잘놓는 한의원 있을가요?? 4 한의원(체함.. 2024/06/17 450
1602960 노종면 의원이 기레기들에게 애완견이 아님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네요.. 7 좋아요 2024/06/17 1,188
1602959 외국에는 시트 마스크, 에센스가 없나요? 5 ^^ 2024/06/17 1,288
1602958 이제 끝난 연애남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집안 분위기는 확실히 아.. 8 집안 2024/06/17 1,913
1602957 변우석 부모님 궁금하네요. 13 부럽네요 2024/06/17 3,626
1602956 우리나라를 평균 7백정도 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18 ㅇㅇ 2024/06/17 5,633
1602955 접촉성피부염 재발 6 .. 2024/06/17 1,076
1602954 저탄수 실천 중. 효과 중간보고 해요~ 5 감사해요 2024/06/17 1,657
1602953 발목 올라오는 등산화 쓸모있나요? 7 마음만 운동.. 2024/06/17 987
1602952 매트리스 왜이렇게 비싸나요ㅠㅠ 22 ㅜㅜ 2024/06/17 3,188
1602951 영어 과외 구할 때 방학전후로 단기 과외로 해도 될까요? 9 중2맘 2024/06/17 535
1602950 삭센다로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28 ... 2024/06/17 2,500
1602949 집값상승 이유가 주택 추가매수가 아닌 상급지 갈아타기때문이래요... 13 요새 2024/06/17 2,231
1602948 구리 어린이 물놀이터 만드는 청원 하나만 부탁드려요 청원 2024/06/17 359
1602947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해보신 분 14 피부 2024/06/17 1,403
1602946 자식 걱정이 전부인 제가 싫어요 29 ㄴㄴ 2024/06/17 5,704
1602945 에어컨 청소 아무 곳이나 상관 없을까요? ㅇ ㅇ 2024/06/17 266
1602944 종아리 길이 길면 키 더 크나요? 7 ... 2024/06/17 1,419
1602943 처음으로 집 살 건데요.. 2 ㄹㄹ 2024/06/17 1,210
1602942 국내 여행사이트 찾아주세요~ 3 건망증 2024/06/17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