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묘 입양후 궁금증

wakin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24-05-17 23:07:30

안녕하세요. 화요일 유기묘 센터에서 성묘를 입양해왔어요. 5세 추정인데 털이 너무 뭉쳐있어 미용하러 갔더니 첫 미용인것 같다고 했어요. 바깥생활을 오래했나봐요.

순하고 밥잘먹고 물도 잘마시는데 얘가 잠을 푹 못자는 것 같아요. 늘 고개를 들고 살짝 자는데 아직 적응중이라 그럴까요? 머리붙이고 편히 잤으며 좋겠는데. 밤에 잘때도 보면또 그자세예요.

IP : 211.210.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5.17 11:18 PM (222.119.xxx.18)

    감사합니다!!!
    성묘 유기묘를 입양하신 그순간 천운이 함께하신겁니다♡

    아이가 코리안 숏헤어인가요?
    고양이 미용은 長묘가 아니면 흔한게 아니예요.
    어떤 사연이 있던 아이였을지 맘이 아픕니다..
    천천히 아이랑 감정을 나누시며 치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는 사냥동물이라 익숙한 집이어도
    사냥감 기다리는 듯한 자세로 졸고 있는게 일상이예요^^
    그러다가 너무나 고단하고 사람들도 잠들면 퍼져서 코도 골며 잡니다^^

    성격에 따라 적응 속도가 다르니,
    천천히...고양이에 대해 공부하시면서
    친해지시길 바랍니다.

    고양이와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서로 함께 하되, 너무 깊이 관여하지 않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깊이 깊이 사랑을 쌓아 나가 마침내 너가 나고 내가 너가 되는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
    '24.5.17 11:26 PM (82.78.xxx.208)

    아직 탐색단계라 그럴지도요.
    집 적응 마치면 세상 모르게 퍼질러 잘거예요.
    저희집 냥이도 집에 처음왔을땐 웅크리고 자다가
    요즘엔 어디든 널부러져 배까고 자요.

  • 3. ...
    '24.5.17 11:31 PM (45.64.xxx.35)

    넘 좋으시겠어요. 저희집도 두 냥이가.. 한 한달 정돈 적응기간이니 기다려주세요. 푸시게 잘거에요. 특히 길냥이들은 불안해서 앉아서 잔다고 들었어요 ㅜㅡㅜ

  • 4. wakin
    '24.5.17 11:33 PM (211.210.xxx.92)

    역시 그런 이유였군요. 좀더 느긋하게 기다려볼게요. 고맙습니다.

  • 5. 그동안 밖에서
    '24.5.18 12:16 AM (117.111.xxx.81)

    편히 못자는게 습관이 되기도 했을거예요.
    얼마나 무서웠을지..안쓰러워요.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
    '24.5.18 12:49 AM (59.18.xxx.33)

    5일이면 아직 적응중일겁니다.
    저희 애들도 이사오고는 한동안 불안정하게 자다가 지금은 사람처럼 배 뒤집고 자기도 하고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널부러져 자요~
    너무 걱정마시고 냥이 거두어주셔서 감사해요~~

  • 7. 일부러 로긴합니다
    '24.5.18 2:44 AM (112.187.xxx.10)

    우선 감사드립니다~~~
    냥이가 다섯살인데도 하악 한번 안 하는거 보면
    엄청 착한 냥이네요 냥이들은 그냥 두면 알아서
    곁으로 옵니다^^대략 한달 정도를 밥 주고 응가 치워주고...
    그렇게 두시면 어느순간 옆에 스르르 함께 해 줍니다^^
    위안을 한가득 안겨줍니다
    다시한번 입양 감사드립니다~~~!!!

  • 8. 사랑123
    '24.5.18 8:52 AM (61.254.xxx.25)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겁니다 한달만 지나도 푹자게 될겁니다

  • 9. ㄴㄷ
    '24.5.18 10:56 AM (106.102.xxx.43)

    숨숨집에다가 천으로 입구 가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753 싹이난 완두콩이요 7 언니들 2024/06/16 601
1602752 중고딩 학교 가지고 다닐 보냉병이요. 14 ... 2024/06/16 1,529
1602751 요즘 제철 나물 뭐가 있을까요? 5 나물이 2024/06/16 1,469
1602750 간호학과를 메디컬이라고 하신글.삭제했네요? 37 .. 2024/06/16 3,020
1602749 '윤 대통령 방문, 우즈벡 고속철 자금 '전액' 한국이 빌려준다.. 24 돈 쓰는 영.. 2024/06/16 2,966
1602748 알바를 하고 있는데 5 .. 2024/06/16 2,181
1602747 공연장이나 비행기같은 곳에서 옆사람 체취.. 12 모모 2024/06/16 2,258
1602746 밥을 적게먹는것이 방구석 허세는 아닙니다 7 ㅁㅁ 2024/06/16 2,499
1602745 7년된 설탕 어쩌죠? 12 ㅇㅇ 2024/06/16 2,953
1602744 요즘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전 3시간이면 충분한가요? 5 ㅇㅇ 2024/06/16 1,322
1602743 이게 천생연분은 아닌게죠? 1 으하하 2024/06/16 1,299
1602742 회사는 다니지만 고립된 느낌 12 ㅇㅇ 2024/06/16 3,451
1602741 재점화된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조사’… 7 ... 2024/06/16 1,304
1602740 썬크림 강추합니다. 11 루시아 2024/06/16 6,381
1602739 가장 질좋은 일자리는 3 sdw 2024/06/16 2,604
1602738 브래드 셔먼 의원, 지금이 북한과 평화 조약 협상할 때 1 light7.. 2024/06/16 513
1602737 닌자블렌더750 이랑 800차이는 채썰기 기능 하난가요? 닌자 2024/06/16 360
1602736 바나나가 내일 가면 2 .. 2024/06/16 2,257
1602735 가수 김희재 횡령혐의 경찰 조사 받았다 18 ..... 2024/06/16 6,077
1602734 감자 파 청양고추 두부 만으로... 12 안되겠니 2024/06/16 2,356
1602733 부동산 오래 하면서 최악의 경우 겪어보신분? 7 질문 2024/06/16 3,368
1602732 푸바오 어제 앞구르기 여러차례 하고 난리였던게 19 2024/06/16 6,315
1602731 제가 싫고 맘에 안드는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21 그린 2024/06/16 4,888
1602730 도움요청.. 어떤걸 배워야 취업에 좀 더 유리할까요? 5 컴맹 2024/06/16 1,591
1602729 먹는것에 관심 없는 분들 건강상태 어떠신가요? 9 2024/06/16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