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누수가 됐어요...

.....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24-05-17 22:58:34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에 누수가 됐어요...

너무 놀라서 관리실에 문의드리니

바로 윗층도 아니고 한참윗층에서 누수가 된거라고 합니다..

 

속상하고 물찬 벽지보니 한숨만 나오고

다행히 초반에 잡긴했는데 처음 겪는일이라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요

 

관리실에서 빨리 대처해주시고

누수 원인인 댁에서도 미안하다고 빨리 처리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며칠후 누수된방 짐빼고 도배다시 하고

지금은 말끔해졌습니다.

 

그리고 문자가 또 오더라구요

고생하셨다고 죄송하다고... 다른 불편함은 없으시냐고...

문자한통인데 따뜻함이 전해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우리집도 누군가의 누수원인집이 될수있기때문에...

보험한번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책임보험이 다행히 실비에 있더라구요

 

그래도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좋은 이웃만나서 잘 해결됐네요...

 

IP : 39.117.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4.5.17 11:01 PM (124.56.xxx.95)

    누수 책임 세대가 일상생활책임보험 되어 있나 보네요. 이게 저희 아이 태아보험에도 있는데 좋은 특약인가봐요.

  • 2. 좋은이웃
    '24.5.17 11:04 PM (59.1.xxx.109)

    만나서 고생했어도 흐믓하네요

  • 3. ...
    '24.5.17 11:13 PM (39.117.xxx.39)

    걱정많이 했는데 이웃이 좋은분이라 분쟁없이 잘 끝난것 같아요
    도배해주러 오신 분이 끝까지 책임없다는 분도 있어서 소송걸고 한다던데...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 4. 124.56
    '24.5.17 11:15 PM (39.117.xxx.39)

    저는 가입되있지만 상대방(윗집) 도 가입되있더라구요.
    이번에 안 사실인데요
    누수됐을때 일상생활보험 가입되있어도 상대방 도배등은 커버되지만
    본인집은 안되는 보험이 대부분이래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 5. ...
    '24.5.18 12:54 AM (221.146.xxx.22)

    누수 무섭네요 아파트 살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431 김희영 외모는 상위1%안에 들죠? ㅇㅇ 13:55:15 17
1600430 넘쳐나는 상추 나만의 소진 방법 풍년 13:55:01 32
1600429 아들이랑 직업이야기를 하다 3 13:45:26 372
1600428 국산 서리태 사다가 콩국물 만들었는데 3 13:39:51 366
1600427 경찰들도 짜증내더라, 2 윌리 13:34:56 717
1600426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뭐 있으세요? 8 .. 13:30:44 460
1600425 훈련병 고문 12사단 끔찍한 폭로 12 ㅇㅇ 13:30:07 973
1600424 인생팁 - 부부싸움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11 50대 13:26:29 1,036
1600423 카멜레온같은 매력의 우리 김거니 여사 3 .. 13:26:25 405
1600422 헨리8세 vs 최태원 5 13:22:05 624
1600421 쌍첩이 화교란 말이 있네요 10 .. 13:18:00 1,705
1600420 모자 이마닿는 부분에 붙이는 부직포같은거요 2 햇살이따겁 13:11:14 406
1600419 극세사이불 빨래 1 ... 13:11:06 182
1600418 갑자기 2억 생기면 9 앗싸 13:10:40 1,216
1600417 러바오 두살 때 모습. 4 ㅇㅇ 13:07:45 615
1600416 서혜부 탈장 3 ,, 13:06:02 399
1600415 LG 빌트인 정수기 2 ** 13:05:43 139
1600414 속담 좀 알려주세요. 2 써니 13:04:41 160
1600413 인간관계글보니까 반대로 그럼 본인은 좋은인간이라고.?? 8 ... 13:04:02 728
1600412 엄마의 자랑 때문에 한 번씩 곤란하네요 20 ㄷㅇ 13:02:33 1,772
1600411 학군지에 이사왔는데 이전 살던동네에서 연락오는거요 10 ㅜㅜ 13:01:59 1,014
1600410 정청래 입니다./펌 2 으휴 12:58:05 767
1600409 따로 자야하겠죠? 3 ** 12:55:03 702
1600408 sk 첩…중국 화교란 얘기 도네요 14 StopCh.. 12:49:02 2,876
1600407 10대부터 이를 갈았는데 치료 가능할까요? 2 60대 12:45:14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