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까치 베이비가 태어났어요^^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24-05-17 19:44:15

우리집 에어컨 실외기에

물까치 패밀리가

부지런히 나뭇가지등을 나르더니

(아마 수천개를 날랐을거 같아요) 

아주 근사하고 든든한 집을 완성했어요.

(건축교육을 따로 받지도 않았을텐데

어디서 습득한건지 넘 기특하고 장해요)

 

알을 6개 낳고

이번에 3-4일 비오는데 

첫날 밤 비를 꼬박 맞고 알을 지키더라구요 ㅠ

 

인간...제가 살짝 개입해서

어설프게 지붕을 만들어줬어요

 

오늘보니 눈도 못뜬 새끼들이

 

정확히 세어보지 않았지만

알6개 거의 다 성공한거 같아요

 

집짓는 거 보고 그 영리함에 감동하고

새끼지키는 모성애인지 부성애인지에 또 감동하고

 

눈도 못뜬 베이비 새끼한마리는 하품하는 모습까지~

IP : 218.49.xxx.1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7 7:45 PM (118.235.xxx.161)

    아고 상상만 해도 귀여워요~~~

  • 2. 어머
    '24.5.17 7:47 PM (114.203.xxx.84)

    우앗~~넘 신기해요
    물까치란 일반 까치와는 다른 종인가요?
    까치가 머리가 좋다더니만 역시...
    까치식구들아 모두 건강히 잘 살아라~^^

  • 3.
    '24.5.17 7:48 PM (211.226.xxx.81)

    물까치 시끄럽긴하지만
    넘예뻐요~
    하늘색 긴꼬리로 슝슝 날아다녀요

  • 4. 으싸쌰
    '24.5.17 7:50 PM (218.55.xxx.109)

    물까치 정말 예쁘게 생겼는데
    애기들은 아직 못난이겠네요

  • 5. 원글
    '24.5.17 7:50 PM (218.49.xxx.105)

    네~ 까치와는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윗분이 묘사하신거처럼 컬러풀하고 이뻐요~ 아직은 시끄러운지는 모르겠어요^^

  • 6. 원긍
    '24.5.17 7:52 PM (218.49.xxx.105)

    네~ 신기한게 물까치 성조는 크기가 크지 않은데 새끼들은 상대적으로 크고 지금도 색깔도 살짝 징그럽고 눈도 못떴는데 크고요…그런데 사랑스러워요^^ 건강하게 살길 바라고 았어요

  • 7.
    '24.5.17 7:59 PM (42.28.xxx.157)

    원글님 댁에 좋은 일 생길것 같아요

  • 8. 우와
    '24.5.17 8:06 PM (223.62.xxx.228)

    저 물까치 좋아하는데
    색이정말 예뻐서요
    좀 시끄럽고 우왁스럽긴 하지만...ㅎㅎ
    너무 기특할거 같아요
    그냥 까치는 돔 형식으로 집을 지어서
    빗물도 잘 안샌다고 하던데
    물까치는 그정도로 정교하게 집을 짓지는
    않는가봐요.
    새끼들 커가는거 사진 찍어도 넘 이쁠듯
    나중에 사진 좀..^^;

  • 9. 물까치
    '24.5.17 8:48 PM (220.117.xxx.61)

    저도 최근에 물까치 처음 봤는데 진짜 예쁘더라구요
    님 댁에 복이 들겁니다. 축하드려요.

  • 10. ㅇㅇ
    '24.5.17 8:49 PM (123.111.xxx.211)

    와 정말 사랑스럽겠어요
    물까치가 하늘색 날개 맞죠?
    육아하는 거 저도 지켜보고 싶네요 얼마나 이쁠까

  • 11. ㅎㅎ
    '24.5.17 8:5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덕에 물까치 검색해봤잖아요
    저 첨 보는 새라 넘 예쁘고 신기해서 저희 아이한테도
    보여줬더니 어~이거~~이러면서
    군대에 있을때 지나다니면서 뒤통수 치고 도망가던
    그 파랑새라고 하네요 ㅋㅋㅋ

  • 12. ㅎㅎ
    '24.5.17 8:56 PM (114.203.xxx.84)

    원글님덕에 물까치 검색해봤잖아요
    저 첨 보는 새라 넘 예쁘고 신기해서 저희 아이한테도
    보여줬더니 어~?와 이거~~이러면서
    군대에 있을때 지나다니면서 뒤통수 치고 도망가던
    그 파랑새라고 하면서 놀라네요 ㅋㅋㅋ

  • 13.
    '24.5.17 8:56 PM (118.235.xxx.84)

    너무 신기하고 부럽고 보고 싶네요
    나중에 줌인 줌 아웃에 올려 주시면 너무 감사할텐데..
    기대해도 되나요?

  • 14. Hhh
    '24.5.17 9:26 PM (210.178.xxx.201)

    저도 검색해봤어요^^
    힙하게 까만야구모자 쓰고 있네요
    파랑날개도 너무 예뻐요

  • 15. ㅇㅁㄴ
    '24.5.17 9:43 PM (122.153.xxx.34)

    물까치녀석들 공동육아로 유명한 애들이에요.
    새끼보호를 위해 엄청 시끄럽고,
    사람머리 공ㄱᆢ

  • 16. ㅇㅁㄴ
    '24.5.17 9:44 PM (122.153.xxx.34)

    사람머리 막 공격하기도 합니다.
    아기때는 엄청 못생겼지요.
    갈색에 깃도 짧고.
    어미의 우아한 블루그레이 색상과는 매치가 안되지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에요.

  • 17. ..
    '24.5.17 10:36 PM (211.221.xxx.212)

    물까치 이쁜데 새끼들은 얼마나 이쁠지요. 잘 자라서 훌훌 날아가길.

  • 18. 꾸미오
    '24.5.17 11:12 PM (72.68.xxx.217)

    저도 님덕분에 물까치 찾아봤는데 너무 예쁘네요. 50년 넘게 살면서 모르던 예쁜새 이름을 알게 됐네요. 고마워요~
    어쩜 몸 색깔이 저렇게 예쁜가요. 스카이블루 좋아하는 딱 내 취향저격! 매일 저 예쁜새들을 볼 수 있는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줌인아웃에 사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9. 원글
    '24.5.17 11:31 PM (218.49.xxx.105)

    좋은 말씀, 좋은 기운이 가득한 댓글들^^

    물까치 패밀리들의 집, 알들, 새끼들 보여드리려고
    인스타 계정만들었어요^^

    처음 해보는데, 힘드네요

    궁금하신 분들, 한번 들어가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maynorang

  • 20. 공격성 강해요
    '24.5.18 12:00 AM (211.247.xxx.86)

    원한 품으면 두고 두고 복수한대요
    기억력 좋아서 변장(?) 해도 알아 본다고.

  • 21. shine&salt
    '24.5.18 12:30 AM (58.239.xxx.198) - 삭제된댓글

    어머 감사해요
    영상 잘 봤어요! 신기하네요~
    덕KJD1702 플로 스트레치 7부팬츠 본사분에 물까치를 알고가네요.
    물가 근처에서 파란 작은새를 본적있는데
    파랑새야 머야 하고 지나간 적 있는데 물까치였나 보네요.
    덕분에 알고갑니다.

  • 22. shine&salt
    '24.5.18 12:31 AM (58.239.xxx.198)

    어머 감사해요
    영상 잘 봤어요! 신기하네요~
    덕분에 물까치를 알고가네요.
    물가 근처에서 파란 작은새를 본적있는데,
    파랑새야 머야 하고 지나간 적 있는데 물까치였나 보네요.
    덕분에 알고갑니다.

  • 23. 와우
    '24.5.18 3:25 AM (211.177.xxx.247)

    님댁에 좋은일 생기겠네요
    물까치 이쁘지요
    사진 또 올려주세요
    구경 갈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789 운동을 몇달 열심히 했더니 ㅎㅎ 22 2024/06/16 19,871
1602788 수학학원이 너무 시끄러우면 1 iasdfz.. 2024/06/16 1,079
1602787 60대 초반 엄마 전체 틀니.. 지금와서 임플란트 가능할까요.... 10 k장녀 2024/06/16 3,124
1602786 꼴보기 싫은 엄마 6 양퍄 2024/06/16 4,177
1602785 팔뚝에 큰 문신 있는 수학선생님 46 ㅇㅇ 2024/06/16 5,676
1602784 천일볶음밥 쌀 외국산인데 물어보면 생산지알려줘요? 5 ..... 2024/06/16 1,018
1602783 이것들로 할 수 있는 반찬 국 찌개 얘기해 주세요. 18 저녁주기 2024/06/16 2,167
1602782 몸이 피곤해요 갱년기? 4 ... 2024/06/16 2,206
1602781 다단계로 돈 번 지인 있는데 다단계 구조 잘 아시는 분? 14 의문?? 2024/06/16 4,987
1602780 마트 다니는 재미 6 2024/06/16 4,147
1602779 50 중반 1인가구 딱 현금 7억일때 11 ㅡㅡㅡ 2024/06/16 4,784
1602778 딱히 피곤할 일도 없는데 온몸이 쑤시는 건 노화일까요? 6 ... 2024/06/16 1,965
1602777 경동시장 1 경동 2024/06/16 1,571
1602776 (스포 약간) sbs 드라마 커넥션 보시는 분들 모여봐요 7 드라마 짱 2024/06/16 2,537
1602775 부추를 많이 쓸 수 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22 추추 2024/06/16 2,915
1602774 노부모님댁에 보내드릴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2024/06/16 3,047
1602773 내가 동물농장을 끊다니.. 6 .... 2024/06/16 4,686
1602772 집에서 공부하는둥 마는둥 하는 아이 보기 싫어서 5 ........ 2024/06/16 1,500
1602771 85인치 tv 해외직구로 사신 분 있나요? 1 티비 2024/06/16 989
1602770 회사 광고카톡 차단 해 놨는데도 와요 3 카톡광고 2024/06/16 521
1602769 김창옥 강사 기억력 감퇴 영양제 광고 찍었네요 47 .. 2024/06/16 15,847
1602768 중국응원단이 한국에서 뭘 했나 보세요 3 ... 2024/06/16 2,496
1602767 주변에 수학교수들이나 교사들은 30 2024/06/16 4,435
1602766 요양보호사. 물어봅니다. 4 Jbj 2024/06/16 2,096
1602765 당근에서 비누냄새 3 ... 2024/06/16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