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아들 초저 때 체형 그대로 가나요?

딸바보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4-05-17 17:22:29

아이 아빠랑 시어머니가 뼈대 얇고 키 크고 두상도 작습니다. 비율이랑 기럭지 좋은 편(얼굴은 걍 패스합니다.)

반면 저는 두상 작고 목도 길고 뼈대도 얇은 편이긴 하나 하체에 살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종아리랑 허벅지가 고루 뚱뚱합니다. 전형적인 하체 비만형에 키마저 작네요. 

 

둘 사이에서 낳은 저희 딸.

두상이 작고 목 길고 말랐습니다.

이 체형대로만 크면 좋을 텐데. 

제가 어릴 때 딸이랑 비슷하게 말랐었는데 사춘기를 지나며 엉덩이 포함 하체에 살이 마구마구 붙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유전자가 얼마나 무서운 유전자냐면. 저희 엄마가 하비고 외할머니가 하비에요. 옛날 옛적 엉덩이 엄청 커서 아들 잘 낳겠다고 칭찬 듣던 그 (하하)

 

우리 딸도 사춘기 지나면 엄마처럼 하비가 될지. 저 닮은 발목을 보면 살짝 걱정되다가도 발모양은 아빠를 쏙 빼닮기도 해서 아리까리합니다..

IP : 223.62.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4.5.17 5:28 PM (39.118.xxx.220)

    체형 변해요. 그대로 길쭉하게 자라는 애들 드물고 대부분은 부모 따라 가죠.

  • 2. bb
    '24.5.17 5:29 PM (121.156.xxx.193)

    아이가 몇살이예요?
    저희 애 보니 진짜 부분부분 닮는데 저희 애도 아직 어려서 어른 돼서는 둘의 좋은 부분만 남았음 해요 ㅎㅎ

  • 3. ...
    '24.5.17 5:29 PM (1.241.xxx.220)

    첫째는 주로 아빠를 닮더라구요... 제주변 통계긴하지만..;;

  • 4. ...
    '24.5.17 5:33 PM (123.111.xxx.253)

    전 어릴 때 체형 그대로 컸어요.
    제 동생도요.

  • 5. 아이는
    '24.5.17 5:33 PM (223.62.xxx.141)

    초1이에요. 아직 잘 모르겠네요

  • 6. 제 경우
    '24.5.17 5:34 PM (118.235.xxx.113)

    보면 변하는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대학 졸업때까지 뚱뚱해본적이 없거든요 늘 말랐었는데 20후반부터 살이 붙더라구요

  • 7. 하비
    '24.5.17 5:34 PM (223.62.xxx.141)

    하비 유전자 엄청 강력하지 않나요? 전 컴플렉스 심해서 다리 이쁜 분들 보면 넘 부러워요

  • 8. ㅇㅇ
    '24.5.17 5:36 PM (112.146.xxx.223)

    제아이도 비슷한데 4-6학년때가 제일 이상적 체형이죠
    그러다 아래쪽부터 성장해요
    갑자기 발이 어른신발사이즈로 크고 다음 종아리, 허벅지 길어지고
    그다음 초경 오는거같아요
    이후 사춘기때 살찌는 체질은 살찌고
    대체로 그때 종아리 길이보면 키가 얼마나 자랄지도 가늠이 돼요

  • 9. 111
    '24.5.17 5:38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저 안닮아서, 뼈대 얇고 팔다리 길고 두상 작고 마르다시피 날씬하게 태어났습니다. 지금 중1 키 160인데 아직까진.. 고맙게도 저 하나도 안닮고 태어날 때 형상 유지 중입니다.

  • 10. ㅇㅇ
    '24.5.17 5:45 PM (73.109.xxx.43)

    케바케예요
    저는 국민학교 3학년 얼굴과 체형이 그대로 컸는데
    저희 아이는 얼굴 인상이 크면서 변했어요
    몸도 다 크고 보니 가족을 골고루 섞어 닮았고요
    팔은 이모닮고 손은 저랑 같고
    다리는 큰아빠 발은 할머니 등등
    유전자는 알 수 없어요

  • 11. 000
    '24.5.17 6:06 PM (211.234.xxx.147)

    초딩때 하체 먼저 자라고
    사춘기 이후 상체가 자란다고...
    여기서 저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초고학년 다리긴 애들이
    나중엔 평준화 되어간다죠
    우리아들도 얼굴 뽀얗고 두상도 작고
    팔다리 길쭉길쭉하니
    중2 키170에 몸무게 50키로로
    아주 예쁜 걸그룹? 롱다리였습니다만,
    이후 매우 평균적이 대한민국의 청년이 되어
    지금 군대에 있답니다

  • 12.
    '24.5.17 6:30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본인포함 주변 다 기억 안나세요?
    사춘기때 대부분 역변하잖아요.
    그때부터 본격 유전자 발현되요.

  • 13. 조카들 보니
    '24.5.17 6:32 PM (121.167.xxx.88)

    키는 중3쯤이면 다 크는것 같아요
    고딩때는 키 뺀 골격만 자라나..
    분명 여릿여릿 했는데 골격이 커지더라구요ㅎ
    키는 그대로에 옆으로 골격이 확장되는 느낌
    결국 부모와 비슷한 체형으로 완성

  • 14. 하비체형
    '24.5.17 11:47 PM (180.71.xxx.112)

    그래도 허리 잘록 하고 상체 얇아서 장점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339 타운하우스 사는데 넘 좋아요..아침에 눈을뜨면 커피한잔들고 32 맨얼굴에 2024/06/14 7,596
1602338 '윤 대통령 동기' 고석, 채상병 사건 회수 다음날 이종섭과 통.. 2 !!!!! 2024/06/14 1,637
1602337 이성윤 의원이 폭로한 "이화영 담당 검사의 똥 사건&q.. 17 2024/06/14 2,758
1602336 프렌차이즈 저가 매장 카페 운영 18 카페 2024/06/14 3,335
1602335 수지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 어딨을까요? 2 ㅇㅇ 2024/06/14 563
1602334 냄비밥 해드시는 분 계신가요.  9 .. 2024/06/14 1,263
1602333 심근염으로 유명한 교수님이나 병원있을까요? 3 .. 2024/06/14 761
1602332 실수로 불고기에 참깨를 쏟았더니 4 실수 2024/06/14 4,289
1602331 공수처장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 10 속보 2024/06/14 1,709
1602330 넷플릭스 아순타 보신 분, 질문요(스포 유) 9 넷플릭스 2024/06/14 1,177
1602329 푸바오 나무 탔어요~ 39 dd 2024/06/14 3,408
1602328 곰팡이 제거제 추천해요 14 ... 2024/06/14 1,863
1602327 아래 김남주 방송출연 보고 26 궁금 2024/06/14 5,666
1602326 변기 뚫을때 넣어 내려가게 하는 제품도 있을까요? 3 ... 2024/06/14 740
1602325 추경호 "원구성 전면 백지화 필요…박찬대, 공개 토론하.. 17 하이고 2024/06/14 1,692
1602324 헬스 4개월했더니 ᆢ무릎이 생생해짐요 15 2024/06/14 5,755
1602323 린넨 바지를 샀는데 9 ㅇㅇ 2024/06/14 2,962
1602322 나중에 부모님 아프시면 도움 많이 받은 자식이 더 효도하나요? 13 .. 2024/06/14 3,251
1602321 전자제품 대형매장 직원들 보통 친절하지 않나요? 3 기분상함 2024/06/14 637
1602320 새끼 새는 무사히 날아갔대요 9 한여름 2024/06/14 1,449
1602319 이사온지 일주일쯤 됐는데요 2 ..... 2024/06/14 1,678
1602318 냉방 중 가습기? 공기청정기? ** 2024/06/14 176
1602317 이효리모녀보다가.. 21 ... 2024/06/14 7,997
1602316 유방에 혹이 있어요 백반증치료해도 될까요? 4 ㅇㅇ 2024/06/14 730
1602315 원래 생리때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은게 4 ㅇㅇ 2024/06/14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