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아들 초저 때 체형 그대로 가나요?

딸바보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24-05-17 17:22:29

아이 아빠랑 시어머니가 뼈대 얇고 키 크고 두상도 작습니다. 비율이랑 기럭지 좋은 편(얼굴은 걍 패스합니다.)

반면 저는 두상 작고 목도 길고 뼈대도 얇은 편이긴 하나 하체에 살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종아리랑 허벅지가 고루 뚱뚱합니다. 전형적인 하체 비만형에 키마저 작네요. 

 

둘 사이에서 낳은 저희 딸.

두상이 작고 목 길고 말랐습니다.

이 체형대로만 크면 좋을 텐데. 

제가 어릴 때 딸이랑 비슷하게 말랐었는데 사춘기를 지나며 엉덩이 포함 하체에 살이 마구마구 붙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유전자가 얼마나 무서운 유전자냐면. 저희 엄마가 하비고 외할머니가 하비에요. 옛날 옛적 엉덩이 엄청 커서 아들 잘 낳겠다고 칭찬 듣던 그 (하하)

 

우리 딸도 사춘기 지나면 엄마처럼 하비가 될지. 저 닮은 발목을 보면 살짝 걱정되다가도 발모양은 아빠를 쏙 빼닮기도 해서 아리까리합니다..

IP : 223.62.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4.5.17 5:28 PM (39.118.xxx.220)

    체형 변해요. 그대로 길쭉하게 자라는 애들 드물고 대부분은 부모 따라 가죠.

  • 2. bb
    '24.5.17 5:29 PM (121.156.xxx.193)

    아이가 몇살이예요?
    저희 애 보니 진짜 부분부분 닮는데 저희 애도 아직 어려서 어른 돼서는 둘의 좋은 부분만 남았음 해요 ㅎㅎ

  • 3. ...
    '24.5.17 5:29 PM (1.241.xxx.220)

    첫째는 주로 아빠를 닮더라구요... 제주변 통계긴하지만..;;

  • 4. ...
    '24.5.17 5:33 PM (123.111.xxx.253)

    전 어릴 때 체형 그대로 컸어요.
    제 동생도요.

  • 5. 아이는
    '24.5.17 5:33 PM (223.62.xxx.141)

    초1이에요. 아직 잘 모르겠네요

  • 6. 제 경우
    '24.5.17 5:34 PM (118.235.xxx.113)

    보면 변하는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대학 졸업때까지 뚱뚱해본적이 없거든요 늘 말랐었는데 20후반부터 살이 붙더라구요

  • 7. 하비
    '24.5.17 5:34 PM (223.62.xxx.141)

    하비 유전자 엄청 강력하지 않나요? 전 컴플렉스 심해서 다리 이쁜 분들 보면 넘 부러워요

  • 8. ㅇㅇ
    '24.5.17 5:36 PM (112.146.xxx.223)

    제아이도 비슷한데 4-6학년때가 제일 이상적 체형이죠
    그러다 아래쪽부터 성장해요
    갑자기 발이 어른신발사이즈로 크고 다음 종아리, 허벅지 길어지고
    그다음 초경 오는거같아요
    이후 사춘기때 살찌는 체질은 살찌고
    대체로 그때 종아리 길이보면 키가 얼마나 자랄지도 가늠이 돼요

  • 9. 111
    '24.5.17 5:38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저 안닮아서, 뼈대 얇고 팔다리 길고 두상 작고 마르다시피 날씬하게 태어났습니다. 지금 중1 키 160인데 아직까진.. 고맙게도 저 하나도 안닮고 태어날 때 형상 유지 중입니다.

  • 10. ㅇㅇ
    '24.5.17 5:45 PM (73.109.xxx.43)

    케바케예요
    저는 국민학교 3학년 얼굴과 체형이 그대로 컸는데
    저희 아이는 얼굴 인상이 크면서 변했어요
    몸도 다 크고 보니 가족을 골고루 섞어 닮았고요
    팔은 이모닮고 손은 저랑 같고
    다리는 큰아빠 발은 할머니 등등
    유전자는 알 수 없어요

  • 11. 000
    '24.5.17 6:06 PM (211.234.xxx.147)

    초딩때 하체 먼저 자라고
    사춘기 이후 상체가 자란다고...
    여기서 저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초고학년 다리긴 애들이
    나중엔 평준화 되어간다죠
    우리아들도 얼굴 뽀얗고 두상도 작고
    팔다리 길쭉길쭉하니
    중2 키170에 몸무게 50키로로
    아주 예쁜 걸그룹? 롱다리였습니다만,
    이후 매우 평균적이 대한민국의 청년이 되어
    지금 군대에 있답니다

  • 12.
    '24.5.17 6:30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본인포함 주변 다 기억 안나세요?
    사춘기때 대부분 역변하잖아요.
    그때부터 본격 유전자 발현되요.

  • 13. 조카들 보니
    '24.5.17 6:32 PM (121.167.xxx.88)

    키는 중3쯤이면 다 크는것 같아요
    고딩때는 키 뺀 골격만 자라나..
    분명 여릿여릿 했는데 골격이 커지더라구요ㅎ
    키는 그대로에 옆으로 골격이 확장되는 느낌
    결국 부모와 비슷한 체형으로 완성

  • 14. 하비체형
    '24.5.17 11:47 PM (180.71.xxx.112)

    그래도 허리 잘록 하고 상체 얇아서 장점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812 오이지가 꼬들거리지 않아요ㅜ 7 잠시만요 2024/06/16 1,903
1602811 펌)국가 확장 계획 3 ㄹㅈㄷ 2024/06/16 1,584
1602810 외교부 "사도광산 한일 간 진지한 협의 중"(.. 5 .... 2024/06/16 969
1602809 영국, 독일 날씨 어떤가요? 3 후~ 2024/06/16 1,145
1602808 80이상 되신분들 요양원 들어가시고 대체적으로 증상이 23 아무래도 2024/06/16 6,357
1602807 오늘자 푸바오를 바라보는 옆집 오빠 허허 22 2024/06/16 5,104
1602806 내일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 11 ㅇㅇ 2024/06/16 3,552
1602805 그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7 하느리 2024/06/16 3,938
1602804 요가 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6 2024/06/16 1,566
1602803 남자들이 재산분할에 대해 엄청 불만이 있던데요 29 ..... 2024/06/16 4,440
1602802 김호중 택시기사와 35일만에 극적 합의 15 ........ 2024/06/16 5,971
1602801 친정엄마가 살림해주셨는데 독립하고 파트도우미쓰니 62 ㅠㅠ 2024/06/16 10,429
1602800 발뒤꿈치 관리하는 비법 있으신가요? 23 여름 2024/06/16 4,752
1602799 애완견 언론 vs 감시견 언론 4 ㅅㅅ 2024/06/16 542
1602798 육체노동으로 벌어먹고 살아요 18 힘들어요 2024/06/16 6,587
1602797 넌 ㅇㅇ하잖아 라는 말 11 ㅇㅇ 2024/06/16 3,261
1602796 적금 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면 저희 애가 들겠다는 상품좀 봐 주.. 8 걱정 2024/06/16 1,068
1602795 5세 학군지에서 키우는데.. 선행 어쩌나요 29 ㄴㅇㄹ 2024/06/16 3,252
1602794 ㅇㅇ과정 강사과정이 60만+@인데 할까요 말까요 6 어쩔까 2024/06/16 1,536
1602793 파우스트가 이해가 가기 시작하네요 13 ngf 2024/06/16 3,626
1602792 자궁근종 있으면 피곤한가요? 6 소라 2024/06/16 2,447
1602791 관리사무소에 염산 테러 협박하는 캣맘 13 .. 2024/06/16 2,152
1602790 반려동물을 불의의 사고로 잃어보신분 7 2024/06/16 1,500
1602789 운동을 몇달 열심히 했더니 ㅎㅎ 22 2024/06/16 19,871
1602788 수학학원이 너무 시끄러우면 1 iasdfz.. 2024/06/16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