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기 싫은 금요일

어허 조회수 : 542
작성일 : 2024-05-17 09:44:31

아침에 눈을 뜨고 기계처럼 시작되는 출근 준비..아이들 깨우고 밥 준비하고 씻고 학교 책가방 챙기고, 설거지 하고.....저의 밥은 챙길 수는 없지만...오늘은 왜인지 모르게 시간이 좀 남아서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싸왔더니 뭔가 뿌듯하긴 한데..........

너무 힘들어요 요새는 눈도 안보이고 목이랑 머리랑 어찌나 아픈지...

직장 생활 23년차인데 아 진짜...요새 머리도 안돌아가고 무엇보다 의욕이 없으니 회사에 앉아 있는게 너무 괴롭...해야 할 것은 산더미인데 닥칠때까지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

 

그래도..참아야겠죠..대출도 많고..딱히 모아둔 현금도 없고. 버는 건 다 애 학원비로 들어가는 상황인데....흑흑흑

쓴소리좀 해주세요...

걍 참고 다녀야겠죠.....참고 버티면 한달에 600을 주는데...참아야겠죠...

머리로는 알겠는데, 하루 하루 미칠거 같아요. 돈없는 내 자신이 너무 슬퍼요. 

IP : 121.190.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5.17 9:56 AM (211.218.xxx.194)

    육백은 빼셨으면 댓글달렸을텐데요.
    왜그러세요 순진하게. 다들 많이 벌면 돈액수 안씁니다. 일부러.

  • 2. ㅋㅋㅋ
    '24.5.17 9:59 AM (211.218.xxx.194)

    저야말로 졸업한지 그쯤되고, 큰애는 학원비 들고
    늦둥이는 영유다니고...
    넘 피곤한데, 퐁당퐁당 휴일있으니까 더 출근하기 싫네요.

    갱년기가 올려는가...
    진짜 몸이 피곤하고 살도 야금야금 찌고.
    어젠 한살림갔다가...건강식품에 자꾸 눈길이..(내가 먹을까 싶어서)
    공진단을 사먹으면 힘이 난다는데...(82쿡에서 본 이야기)
    비타민을 고용량으로 사먹어 볼까....

    자꾸 그런 생각만 드네요.

    하지만 전 벼락치기하는 성격이라. 전업이면 한없이 늘어졌을꺼라고...일하러 다니는게 낫다고 자위하며 출근했어요. (가만히 쉬면 죄책감느끼는 성격)

  • 3. ...
    '24.5.17 2:32 PM (122.35.xxx.146)

    님이 이미 답 알잖아요
    대출 많고 모아놓은 돈 없고 학원비에

    그거 다 감당하려면 뼈빠지게 일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15 빨래 얼룩 지워서 하얗게 하려면 5 빨래 2024/06/10 1,053
1600914 냉동닭가슴살을 2일 냉장실에 뒀는데 상할 수도 있을까요? 5 ... 2024/06/10 623
1600913 푸바오가 공개되면 좀 걱정 덜해도 될런지 ㅠ 9 ㅇㅇ 2024/06/10 1,103
1600912 나는 여자들이 그렇게 많이 남자들에게 당했으면서도 여전히 72 음.. 2024/06/10 5,947
1600911 이재명 이화영 쌍방울 대북송금 정리 대박인 글 - 영화같애요 36 강추 2024/06/10 2,124
1600910 솎음열무가 뭔가요? 10 ... 2024/06/10 1,342
1600909 시판(함흥냉면스타일)냉면 어디가 맛있나요? 11 ..... 2024/06/10 1,215
1600908 겨드랑이에 작은 혹이 났어요 10 147896.. 2024/06/10 1,946
1600907 제대로된 사랑이 뭘까요? 2 2024/06/10 695
1600906 카카오 손실이 엄청납니다. 8 .. 2024/06/10 4,170
1600905 따지고 보면 하이힐 없어져야 하지 않나요 41 하이힐 2024/06/10 4,256
1600904 80대 어르신 엄청 안먹는데 통통할 수 있나요? 10 .... 2024/06/10 2,354
1600903 감자볶음 마늘 넣어요? 5 2024/06/10 722
1600902 롯데리츠 차트 봐주실 분 계세요? 탈출하자 2024/06/10 170
1600901 본죽 잣죽 레시피요. 1 .. 2024/06/10 860
1600900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심리 맞아요. 18 ..... 2024/06/10 4,187
1600899 운동에서 부상과 레벨업의 임계점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3 체력 2024/06/10 329
1600898 심수봉손태진 ~ 1 2024/06/10 2,263
1600897 남편이 저에게 신어보라는 신발... 어이없네요 40 Gg 2024/06/10 22,543
1600896 채소찜이 참 좋군요 25 아침식사 2024/06/10 5,230
1600895 맞춤법에만 집착하는 심리? 38 궁금 2024/06/10 1,517
1600894 코큐텐도 효소의 일종인가요? 주변에서 효소를 먹으라고 해서요 3 ... 2024/06/10 895
1600893 아들이 을의 연애를 하는거 같아요 11 .. 2024/06/10 3,732
1600892 다이소 알바 할만한가요???? 15 ㅇㅇ 2024/06/10 3,396
1600891 갱년기 영양제나 건강식품 추천해주세요 ㅇㅇ 2024/06/10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