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밀당하고 난리치는 사람 대하는 법

주말엔숲으로1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24-05-16 12:54:41

회사 다른 부서 여직원인데요. 나이 많아요 몇 년 후에 정년. 저도 뭐 중견급

처음에는 복도에서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쌩! 인사해도 무시하더라고요 

(제 욕을 들었을 거라고 짐작. 그 시기 회사내 특정 그룹에게 미움받았던 일이 있었어요 )

그러다 제 부서 과장님한테 이슈가 있었는데 그 여직원 전화 와서 밥 같이 먹자 ( 역시나 과장님 얘길 물어보더라고요) 

필요한 정보를 캐고 난 뒤로 또 쌩!

저한테 회사일 관련 이슈가 생겼는데 

갑자기 자기 친구 직원이랑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찾아옴(왜 찾아왔는지 아는데 제가 하소연할거라 기대했겠죠? 전혀요.평소 인사도 무시하던 사람한테 왜 제 얘기를 해요. ) 

그래도 걱정해 주고 찾아와 준 게 고마워서 복도에서 마주칠 때 인사했는데 또 쌩! 

올해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자기가 계단 올라갈 때 사람을 잘 못 봐서 늘 "제가 사람을 잘 못 봐서 인사를 못 해요 ." 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변명같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별 말 같지도 않은...

그러다 같은 부서 다른 직원이랑 척지고 나서 그 직원과 친한 나한테도 쌩! 

무시가 답이겠죠? 

이런 일이 4년 동안 반복된 지라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납니다

 

 

 

 

 

 

 

 

IP : 61.78.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5.16 1:03 PM (211.182.xxx.59)

    밀당은 남녀사이에 쓰는 말이고
    이건 그냥 무시 같은데요?

  • 2. ..
    '24.5.16 1:17 PM (222.117.xxx.76)

    전혀 인사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보면 목례정도로

  • 3. ...
    '24.5.16 1:19 PM (121.133.xxx.14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밀당이면 저 여직원이 원글님에게 동성연애 감정이 있어서 결국은 마음을 얻으려도 밀고 당긴다는건데...
    그냥 원글님을 딱히 예의지킬 필요성 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내키는대로 행동하는듯요

  • 4. ...
    '24.5.16 1:29 PM (211.44.xxx.3)

    밀당이 아니라 멀리하는건데요

  • 5.
    '24.5.16 2:17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양극성기분장애 조울증이거나 귀신이 들락날락하는 것 같네요

  • 6. ㅡㅡㅡ
    '24.5.16 2:32 PM (122.45.xxx.55)

    이상한 사람

  • 7. ...
    '24.5.16 3:04 PM (223.62.xxx.221)

    사람을 도구로 이용. 필요할때만 쓰고 버리는자.
    친절할 때는 정보가 필요하거나 이용할일이 있을때만. 행동패턴이 나르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65 아직도 틀린 단어 많이 보이네요 12 단어 2024/09/15 1,311
1630164 오늘의 지령 20 ㅇㅇㅇ 2024/09/15 2,078
1630163 교통카드관련 문의 드려요. ... 2024/09/15 260
1630162 62만 명상유투버 성범죄 터졌네요 20 .. 2024/09/15 7,583
1630161 왼쪽 팔이 감각이 이상해요 5 ... 2024/09/15 1,382
1630160 문정권때 400명 증원도 못했던 거 모르세요?? 46 .... 2024/09/15 3,750
1630159 생존기계로 살고 있어요 12 ㅇㅇ 2024/09/15 3,588
1630158 나이가 들어도~~ 2 아줌마의 .. 2024/09/15 976
1630157 족저근막염 있는분들은 19 ㅇㅇ 2024/09/15 2,368
1630156 15년된 차 끌고다녀요 62 ㆍㆍ 2024/09/15 5,214
1630155 윤가네 가족 그림 그린분 8 ㅇㅇ 2024/09/15 2,249
1630154 고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삶 44 ㅁㅎㄴㅇ 2024/09/15 4,505
1630153 윤석열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의료 파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28 금호마을 2024/09/15 2,522
1630152 싱크대 근처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요 15 부엌 2024/09/15 1,800
1630151 지금 Sbs에서 하는 영화 스위치 재미있어요 5 ........ 2024/09/15 1,399
1630150 아빠 죽이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나도 죽을 뻔” 선.. 35 진짜 2024/09/15 21,120
1630149 반깁스를 너무 헐렁하게 해놨어요 3 Oo 2024/09/15 766
1630148 맨발걷기 후 통증 9 유유 2024/09/15 2,107
1630147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녹두전 만들려고요 14 심심해서 2024/09/15 2,183
1630146 부자면 아이를 엄마인생 희생 덜하고 키울수있나요? 12 .. 2024/09/15 1,914
1630145 결혼하는 사람, 애기 있는 집이 요즘은 부잣집임. 5 ₩y 2024/09/15 2,423
1630144 의대증원문제의 핵심 21 의대 2024/09/15 2,230
1630143 내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말 2 마음가짐 2024/09/15 877
1630142 아빠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9 .. 2024/09/15 3,859
1630141 펌)쿠팡 반품센터 투잡 하면서 느낀 점 57 . . . 2024/09/15 17,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