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남아입니다.
아이는 당연히 노는데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어제도 쉬는날이었잖아요
아침 9시부터 나가서 점심에 친구들이랑 버거킹가고 7-8시에나 들어왔어요
주말에 항상저래요...저도 노는거 당연히 해야하고 좋긴한데...12시부터 5시정도까지만 놀고 나머진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하루를 정리하고 그러면 좋겠거든요
특히 윗집아이랑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어가면서 잘 노는데요
어제 윗집아이 엄마를 엘베에서 만났어요
솔직히 그집아이 하루에 게임을 3시간이나 풀어주는데...
저희아이는 30분이고요...좀 줄이고 아이들 만나는것도 좀 줄이고 공부시키자...고 하고싶었거든요
근데 그엄마도 교육철학이 있을텐데 제가 뭐라고 게임줄이고 공부시켜라마라 하겠어요
그래서 살짝 그엄마도 내생각과 같은 분일수도 있는데 내눈치를 살피고있을수도 있는거니까...
엘베에서 슬쩍 물어봤어요
"아이들...지금 아무개네 집에 있대용~ 들으셨죠?~~~아이구 맨날 놀기만 해서 큰일이에요"
라고 했더니..."초등때안놀면 언제놀아요?!"라고 하시면서 얘기를 딱 끊어버리시네용...ㅠ.ㅠ
이분은 저랑 교육철학이 아예 다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