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동국대 나와요

하하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24-05-16 00:03:57

TV 틀어 놨는데 동국대 배경으로 예능 나오네요.

 

동국대...

석가탄신일 전쯤 해서 가 보면 학교가 정말 예뻤어요. 연등을 달아 두거든요.

해 지고 어두울 때 가면 등을 단 전선이나 끈은 모두 어둠에 묻혀 안 보이고

어둠 속에 환하게 등만 떠 있어요.

코끼리상, 부처상에서부터 제일 큰 건물 명진관 꼭대기까지 등이 

하늘에 걸린 듯 둥둥 떠 가는 광경...

꿈 같았어요.

 

좋네요. 오랜만에 보니까.

저 학교는 주변에 유해 시설도 별로 없고

학교가 서울 한복판이고, 영화관과 공원이 바로 옆에 있고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주워 듣기로는 장충단 공원 쪽까지 전부 학교 재단 소유였는데 야금야금 팔았다고도 했었는데, 노른자위 중 노른자위 땅인데 왜 그랬니 동국대야 ㅎㅎ

 

암튼 자주 놀러 갔던 학교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써 봤어요.

저기 친구나 연인이 다녔던 분들도 꽤 계시겠죠? 그럼 저와 같은 추억 가진 분들도 계실 듯... ㅎㅎㅎㅎ

 

저 학교 주변이 그렇게 힙한 동네가 아니다 보니 오히려 맛집이 잘 남아 있어요.

냉면집도 맛있고요~ 사찰 음식 같은 채식 전문점도 맛있고 족발집은 원래 유명하고(뚱뚱이 할머니집이 제일 맛있어요) 카페들도 맛있는 커피 잘 만들어요.

근처 가실 분은 아무 데나 가셔도 괜찮을 거예요 ㅎ

IP : 223.38.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6 12:05 AM (116.32.xxx.100)

    장충단 공원쪽땅을 야금야금팔다니 돈이 필요했나요?
    노른자위땅은 자고로 파는 게 아닌데 ㅠ

  • 2.
    '24.5.16 12:08 AM (223.38.xxx.47)

    그 학교 오래됐잖아요.
    한 30~40년 전 얘기일 거예요. 그땐 여기가 이렇게 한복판 중의 한복판이 될 줄 몰랐겠죠…?

    강남에서도 가깝고
    종로 동대문에서도 가깝고 진짜 위치 대박인데 ㅎㅎ

  • 3. 동대 졸업생
    '24.5.16 12:28 A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동대 후문 근처 카페에서
    수제비를 팔았었는데 그게 넘 맛있었어요
    엄청 비쌌는데 그 분위기와 맛이 좋아서
    남친이랑 자주 갔었다는 ㅎㅎ

    동대 요즘 가보면 캠퍼스안에 건물이 빼곡하게
    사이사이 들어서서
    좀 복잡하고 이상해졌어요 ㅠㅠ

  • 4. 저도요
    '24.5.16 12:36 AM (210.100.xxx.239)

    동대 96학번이예요
    공대생이라 학교에서 밤을 진짜 많이샜거든요
    후문앞이 예전과는 다르지만
    전 우리학교가 좋아요

  • 5. 시험지에 불상
    '24.5.16 12:44 AM (125.142.xxx.233)

    그려놓으면 학점 잘 준다는 거 사실인가요? 제 친구는 미대라서 ㅋㅋ 다른 과목 백지 내기 미안해서 그렸다네요.

  • 6. 에이
    '24.5.16 1:34 AM (223.38.xxx.47)

    그런 얘기는 못 들어봤어요. 불상 그리면 점수 잘 준다니 ㅋㅋ 교수 집단이 얼마나 보수적인데…
    그냥 학교별 도시괴담 같은 거 같네요 ㅋ

  • 7. ..
    '24.5.16 7:17 AM (121.170.xxx.92)

    예전 중도(만해관)에서 중간고사 공부하고 후문으로 내려가는 길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각나요. 연등이 대롱대롱 매달린 4월말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학생회관 쪽을 지나는 그 길이 얼마나 예뻤던지.. 지금은 연등을 너무 빽빽이 달아 절 한 가운데 서있는거 같아 그 추억은 진짜 내 머릿속에만 있네요.

  • 8. 12345
    '24.5.16 7:27 AM (211.234.xxx.22)

    동국대나왔어요. 벚꽃도 이쁘구 연등 얼마나 이뻤는지..
    충무로 대한극장..후문 술집 다 새록새록하네요~

  • 9. 몇년전
    '24.5.16 9:38 AM (61.105.xxx.165)

    신라호텔 올라가는데 있는 대학인가요?
    그 담벼락 밑에 교회에서 나와서
    단체로 노래부르고 있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351 난소암검사요~ 1 다지나간다 08:09:45 104
1802350 맛집후기 많은거 못믿어요 요즘 08:09:43 73
1802349 집값이 오를까봐 급하게 산 사람들도 믾은데 1 집값 08:09:16 246
1802348 요즘 들어 꿈을 매일 꾸는데 08:08:36 52
1802347 여기 강남인데 몽클 확실히 덜 보이네요 ㅎㅎ 08:06:04 216
1802346 나이 들어보니 이성에게 끌리는 취향이 다 다르더라구요. 음.. 08:05:43 186
1802345 급)천호역 5호선에서 8호선 부탁드려요 08:04:16 121
1802344 조국이 윤석열을 추천했나보네요 9 ㅇㅇ 07:57:25 578
1802343 천안 청당동 주거지역으로서 괜찮을까요? 천안 07:51:46 88
1802342 다음주 이란에 미해병대 투입된다는데 3 07:49:34 588
1802341 의료보험 지역가입자 23만원 내래요 8 .. 07:41:38 1,129
1802340 엄마들이 차려준 밥상 4 07:40:11 776
1802339 WBC 야구 곧 시작해요 8 야구 07:13:37 879
1802338 뮨파가 되어가는 딴지일보 20 ㅇㅇ 07:09:38 774
1802337 승려들의 숨겨진 여자 9 .. 06:54:29 2,841
1802336 명언 - 첫걸음을 내딛는 일 ♧♧♧ 06:49:40 270
1802335 딸 대학졸업선물 4 회사입사 06:47:01 765
1802334 구축 탑층 이사가려는데 소음 심할까요? 10 mm 06:41:28 682
1802333 따님분이 이해됩니다 5 06:28:11 1,932
1802332 중국자본이 사려는 한국 부동산 자산운용사 1위 10 ,,,,,,.. 05:15:13 2,722
1802331 비슷한 제보 받은 기자가 있었네요(뒷북이면 죄송) 3 .... 04:40:16 1,582
1802330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4 ... 04:36:19 649
1802329 질염 뜻밖의 해방 9 하하 04:31:57 4,782
1802328 치매어머니를 어떻게 모셔야할지 도움말씀 좀 주세요 16 도우미 04:19:40 2,562
1802327 장인수 기자집 굴뚝에서 연기 나왔을듯 겨울 04:18:08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