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모임때 따라오는 남편..

. . .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24-05-15 23:25:41

초1  이라 놀이터 약속이 많아요.

대개들 그렇듯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오는데

꼭 한 집만 부부가 출동해요.

동생이 15개월인데  아빠가 혼자 못본다고 꼭 따라오는 거에요.

초1만 되어도 애들이 알아서 노니까 위험한 거 빼곤 손이 가질 않는데 

유아가 있으면 추임새도 매번 넣어줘야하고 

다같이 아기 보는 느낌이랄까..

뛰는 것도 아직은 위태롭고 ..

아빠가 있음 아무래도 수다떨기도 어렵고요.

그 엄마가 오빠 이거 좀 해 저거  좀  해 하며 짜증내면  덩달아 눈치보게 되거든요.

애들끼리 놀게 냅두고 엄마들은 잠시 해방..이게 아니라 

더 손이 가는 존재를 공동육아하는 느낌인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원래 이러나요..

그 엄마 말로는...남편이 자기 손해보는 게 싫어서 일부러 따라온다는데..

15개월 육아가 8세보다 힘든 면도 있디만

그걸 손해라 생각하는 것도..

손해보지 않기 위해 모임에 따라오는 것도 다 놀라워요.

 

 

 

IP : 115.138.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5 11:28 PM (220.117.xxx.26)

    제 주변에도 둘중 한명만 모임간다고
    애 보면 난리나는 집 있어요
    반드시 둘이 봐야함 엄청난 손해라 생각해요
    모임 접어야 하는 부부죠

  • 2. ...
    '24.5.15 11:28 PM (118.235.xxx.69)

    남편이 이기적이거나 의처증이거나 그 엄마도 참 힘들겠네요.
    그래대 다른 사람 불편한것도 생각 해야지
    남편 달고 모임에 계속 나오는건 아니죠.
    불편한 티 내세요.그럼 눈치채고 빠지겠죠.

  • 3. 인컷
    '24.5.15 11:29 PM (61.254.xxx.88)

    그렇게 그릇이작은데 애를 어찌 둘낳아키우나...

  • 4. 옿ㆍㄷ
    '24.5.15 11:2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놀이터에서 모임을요? 요즘은 그렇군요.

    나왔음 멀리 떨어져 놀다 들어가지.

  • 5. 바람소리2
    '24.5.15 11:33 PM (114.204.xxx.203)

    주책들
    혼자 못본다 하면 엄마가
    잠깐 놀고 들어가던지 해야죠

  • 6. 15
    '24.5.15 11:33 PM (223.38.xxx.235)

    15개월 둘째 두고 일도 아니고 모임 나가는게 이상
    엄마 아빠 모두

  • 7. 아마
    '24.5.15 11:42 PM (70.106.xxx.95)

    집에서 혼자 보기 지겹고 버거우니까 데리고 나오는거죠
    같이 봐줬더니 자기 애 좀 크면 쌩까더라구요
    남의애 봐줄필요가 없어요

  • 8. 그런
    '24.5.16 12:08 AM (124.54.xxx.37)

    부부가 있더라구요 젊은 사람 아니어도 이십년전에도 그런 부부 있었어요.엄마들 모임에 아빠가 혼자 나와서 지들은 같이 수다떤다지만 나머지 엄마들 당연히 불편하죠.남생각은 일도 안하는 이기적인 인간들..대체 남자가 왜 지 와이프따라오는지 이해가 안감

  • 9. 저도
    '24.5.16 12:22 A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애 셋 키우면서 따라오는 남편들 몇명 봤어요.
    왜 따라오는지는 모르겠으나 따라와서 불편함이 생기니 팩폭 날렸어요. 자꾸 오시면 우리 못만난다구... 아니 누군 남편없나. 와서 신경쓰이게 하는거 넘 싫어요.
    그리고 그거 진짜 극공감해요. 와이프가 남편한테 따다다다 할때 괜히 옆에 사람들까지 혼나는 그 분위기. 남편 쉴드도 우리가 쳐줘야하고.. 암튼 넘 피곤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44 원피스 밖에 크롭 자켓 입는 거요.. 4 ... 2024/06/06 3,454
1599943 오늘 참 행복하네요 7 .. 2024/06/06 3,591
1599942 설거지하다가 문득 3 .... 2024/06/06 2,200
1599941 텀블러에 식초물 담아도되나요? 바다 2024/06/06 447
1599940 5월20일 지방세는 뭘까요? 2 지방세 2024/06/06 1,234
1599939 일반적이지 않은 굵기의 머리카락 한가닥 3 2024/06/06 1,471
1599938 주말에 혼자 뭐 하고 놀까요? 2 잊어버렸음 2024/06/06 1,372
1599937 이면수(?) 임연수(?)맛있나요? 21 2024/06/06 2,859
159993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국고를 제 호주머니 취급하는 .. 1 같이봅시다 .. 2024/06/06 434
1599935 메밀면 어떻게 삶아야 하나요? 4 땀뻘뻘 2024/06/06 1,137
1599934 피자헛 추천해주세요. 컴앞대기 7 ㅇㅇ 2024/06/06 1,126
1599933 주방 작으신 분들 조리도구 어떻게 배치 하셨어요? 7 0011 2024/06/06 2,196
1599932 피클병 뚜껑 곰팡이ㅠㅠ 3 ~~ 2024/06/06 1,365
1599931 안 입는 옷 정리 잘하는 법 알려주세요! 9 chubby.. 2024/06/06 3,537
1599930 스윗 가이, 변우석 9 통통통통 2024/06/06 2,379
1599929 은우 정우는 루이 후이 같네요 6 .. 2024/06/06 2,529
1599928 엘베에서 사람이 먼저 일까요? 순한 대형견이 먼저 일까요? 44 ㅇㅇ 2024/06/06 4,696
1599927 팝콘 큰 봉지 이틀만에 다 먹었어요 6 2024/06/06 944
1599926 피임약 성욕 저하시키나요? 2 ㅇㅇ 2024/06/06 878
1599925 시골집 보리수가 익었습니다 18 좋네요 2024/06/06 2,918
1599924 난이도 비교 로스쿨vs 행시 11 ㅇㅇ 2024/06/06 2,026
1599923 윤석열의 금강파괴 막아라 최전선의 천막농성 1 가져옵니다 2024/06/06 745
1599922 부부와 대딩아이 목포숙소추천해 주셔요^^ 6 여름 2024/06/06 877
1599921 옆집 고양이가 우리집을 화장실로 알아요 10 ㅠㅠㅠ 2024/06/06 2,484
1599920 덕수궁 전시 강추 강추 강강추 6 미추홀 2024/06/06 3,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