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주운전을 하는 심리는 뭘까요

도대체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24-05-15 20:37:00

그런 인간 말종들 심리를 들여다보고 이해해 주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요, 그래도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요. 우리나라같이 대리 잘 되어있고 택시도 잡기 쉬운 곳에서 왜 술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건지. 더군다나 유명인들 걸리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한 순간이라는 거 잘 알텐데 말이죠. 설마 대리비나 택시비 몇 만원이 아까워서 그런 건 아닐거고요. 남들 불러서 소문 나는 게 조심스러우면 매니저가 안 마시고 대리운전 하면 될텐데. 술김에 부리는 객기같은 걸까요? 취해서 자아가 거대해진 나머지 운전도 본인이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 환상?

 

저는 애주가로서 음주 운전만은 절대로 안 하고 남들도 못하게 하거든요. 술 마실 가능성이 1이라도 있는 날엔 차 안 가지고 나가고 차가지고 갔는데 어쩌다 술을 마시게 되면 당연히 대리 부르고요. 많이 마시고 싶으면 밖에선 참았다가 집에서 혼술하거나 집 주위에서 마시면 되죠. 주위에 널린게 편의점이고. 술마시기가 이렇게 편하고 음주에 관대한 나라에서 자꾸 음주 운전 뉴스 터지는 거 보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궁금해 지네요. 음주 운전하면 남들은 모르는 짜릿한 쾌감이라도 있나요. 거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IP : 74.75.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가
    '24.5.15 8:38 PM (112.162.xxx.38)

    아니고 습관입니다
    20대때 술만 먹음 운전대 잡을려는 친구 있었어요

  • 2. 그건
    '24.5.15 8:40 PM (175.120.xxx.173)

    주사라고 하네요.

  • 3.
    '24.5.15 8:41 PM (218.37.xxx.225)

    연예인의 경우는 대부분 동행이 있는 경우라고 하더군요
    대리부르면 스캔들 나니까....

  • 4. 그니까
    '24.5.15 8:45 PM (124.54.xxx.37)

    술마시러갈땐 차를 놓고가야지 왜 차를 끌고나가 술을 처마시냐구요ㅠㅠ

  • 5. ㅁㅁ
    '24.5.15 8:48 PM (172.226.xxx.42)

    만취하면 판단력이 없어져서요

  • 6. Dog
    '24.5.15 8:49 PM (14.53.xxx.152)

    술먹고 개 되는 인간말종이 심리가 있겠어요?
    이미 뇌세포까지 술에 쩔었겠죠

  • 7.
    '24.5.15 8:53 PM (124.50.xxx.208)

    저도 습관이라생각해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한 결과인거죠

  • 8.
    '24.5.15 8:54 PM (211.235.xxx.217)

    그냥 남에 대한 배러보다
    본인 편한게 우선인, 이기적인 심리에서 출발하는거죠..

    술먹고 개가 안되어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도 한 몫 할테고요

  • 9. ㆍㆍ
    '24.5.15 9:24 PM (118.33.xxx.207)

    술취했으니 판단이 흐려지는거죠.
    술 취한 사람이 나 많이 취했다고 안하잖아요. 조금밖에 안마셨다고 하죠.
    그런 거랑 같다 생각해요.
    그 사람들 변호해줄 생각1도 없는데 그런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차에 알콜농도센서가 있어서 시동자체가 안 걸리게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 생각해요.

  • 10. 남초
    '24.5.15 9:28 PM (211.250.xxx.112)

    남초 사이트에 달린 덧글에서는 대리 안하고 직접 운전대 잡는건 습관이래요.

  • 11. 정말
    '24.5.15 9:44 PM (74.75.xxx.126)

    습관 때문에 그런 거라면 오히려 사고 난 게 다행이네요. 그나마 주차 된 차 박은 거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잖아요. 안 그랬으면 계속 음주 운전 하고 돌아다니다가 더 큰 사고 냈겠네요. 진짜 못 말려요.

  • 12. 물론
    '24.5.15 9:49 PM (74.75.xxx.126)

    다행히 사람은 안 다쳤다고 해도 다른 면에서 손해가 엄청날텐데요.
    전 뉴스 보자마자 든 생각이 KBS교향악단 단원들. 인간극장 보니까 김호중 더 심포니 무대에 올린다고 열심이던데. 거기에 몰려든 팬들도 엄청 실망할 거고. 그런 대형 공연 취소되면 금전적 정신적 피해가 대단하겠죠. 그걸 모르지 않았을텐데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술 마시면 운전만은 절대 안 된다고 정신줄 꼭 붙들고 마시는 대다수의 애주인들이 덩달아 욕먹겠네요.

  • 13. ....
    '24.5.16 12: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한블리에서 음주운전 피해자 사망사고 나오고ㅠㅠ
    김호중 사건은 누굴 바보로 아는건지, 뒷수습 엉망진창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237 불금이니 술과 안주 추천바랍니다 2 달릴까말까 2024/05/31 620
1598236 세무사앱있덤데 변호사상담앱은 뭐예요?? 3 ..... 2024/05/31 418
1598235 35살에 결혼하면서 간호조무사 따려구 임신 1년 미루자 햇더니 24 2024/05/31 4,077
1598234 힘듭니다 조언 좀 해주실분… 20 고해 2024/05/31 3,403
1598233 썸타던 남자가 유부남인걸 알게 됐어요. 21 어쩌다 상간.. 2024/05/31 6,837
1598232 비둘기.. 알 안 품어줘도 부화하나요? 4 ㅇㅇ 2024/05/31 813
1598231 닭가슴살 vs 닭안심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8 단백질 2024/05/31 584
1598230 갤럽 윤석열 21프로 나왔네요 20 0000 2024/05/31 2,138
1598229 최태원은 지금 무슨 생각일까요? 16 ㅇㅇ 2024/05/31 4,449
1598228 디저트 브런치를 배달시키다 현타옴. 12 .. 2024/05/31 4,436
1598227 최태원씨 그래도 내연녀 사랑하시죠? 16 Love 2024/05/31 5,159
1598226 장기용이랑 변우석 둘이 절친이래요 28 우월 2024/05/31 3,859
1598225 82 50대가 중심잡고 있잖아요 1970-75년대생 반이예요 11 천지분간 2024/05/31 2,183
1598224 마일리 사이러스 ..그래미 공연 영상 (flowers) 13 ... 2024/05/31 1,439
1598223 Sk 최씨 판결이 과연 본처를 위한거였을까? 21 .. 2024/05/31 4,841
1598222 앞집 물건 쌓아둬서 신고해 버렸어요 18 신고 2024/05/31 4,903
1598221 헌재 판결낸거 보소. /펌 8 와아 2024/05/31 1,735
1598220 尹 외가 6촌,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승진 12 .. 2024/05/31 1,830
1598219 펌기사)최태원 회장이 망한이유 33 ... 2024/05/31 17,556
1598218 "역대급 기록"…티빙, '선재 신드롬'에 넷플.. 14 ... 2024/05/31 2,836
1598217 금방 끓인 순두부찌개 시큼한 맛? 11 2024/05/31 1,268
1598216 판교 현대백화점 맛집 추천해 주세요 8 ㅁㅁ 2024/05/31 1,149
1598215 아이 둘 낳은 아내가 알고보니 친누나 (영국) 8 2024/05/31 5,321
1598214 훈련병 영결식 하는데 어퍼컷 날리고 있는 대통 13 zzz 2024/05/31 3,229
1598213 "40억 왜 안 갚아" 강남 아파트서 채무자 .. 46 ... 2024/05/31 17,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