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맘먹고 파묘 결재했는데 결국 못보고 중단했어요

... 조회수 : 6,424
작성일 : 2024-05-15 18:14:14

실제로 돼지사체 쓴다고 해서 동물애호가인 저는 절대 불가라고 생각

끝까지 안보고 버티다가 제가 최애하는 배우들만 총집합에 국뽕 물결에 힘입어

결국 8500원 결재하고 봤는데 막판에 은어 죽이는게 나오네요

넌 돼지 안먹냐, 넌 은어 안먹냐 하면 할말 없습니다.

 

근데 은어 던지는 장면에서 결국 꺼버렸어요

 

차 트렁크 뒤에서 은어들이 유리수조에서 떠오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아직도 트라우마네요

IP : 110.11.xxx.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5.15 6:1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럼 돼지도 은어도 드시는분이
    영화는 못보겠단거예요?
    사람 죽이는 영화는 어떻게 보세요
    볼게 없으실텐데요
    여긴 뭐 적당히가 없어요

  • 2. 그러게요
    '24.5.15 6:20 PM (211.60.xxx.151)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왜 그러세요 ㅎ
    뭔 트라우마

  • 3. 영화에서
    '24.5.15 6:27 PM (14.42.xxx.24)

    사람도 죽잖아요 거기선 괜찮으셨어요?

  • 4. 영화란게 원래
    '24.5.15 6:28 PM (210.126.xxx.111)

    영화란게 달달한 로맨스물이나 코믹물을 빼고 나면
    국내국외 할것 없이 다 총쏘고 사람 죽이고 이런 것들 투성이인데
    설마 이런 건 보면서
    동물사체 나오는 영화는 못본다는 건 아니겠죠?

  • 5. ---
    '24.5.15 6:41 PM (211.215.xxx.235)

    네???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네요. 혹시 다른 이유로 파묘가 싫으신건 아니구요??

  • 6. ㅠㅠ
    '24.5.15 6:43 PM (161.142.xxx.158)

    결제요 결제

  • 7.
    '24.5.15 6:47 PM (116.125.xxx.59)

    여기는 온실속의 화초?같은 사람이 너무 많음,
    일상생활 가능한건지

  • 8. ㅇㅇ
    '24.5.15 6:48 PM (223.62.xxx.143)

    저도 굿하는거 기대하고 짤 봤는데 기분이 좀 안좋아져서 껐어요

  • 9. 솔직히
    '24.5.15 6:48 PM (121.137.xxx.107)

    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우리도 생명이니까 다른 생명 잡아먹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치만 생명을 함부로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영화는 안봐요. 못봐요.

  • 10.
    '24.5.15 6:50 PM (61.83.xxx.223)

    자이나교 입문해서 마스크하고 총채로 거리 쓸면서 다녀야 할 듯.

  • 11. ...
    '24.5.15 6:51 PM (183.102.xxx.5)

    저도 못보는데...웬만한 한국영화는 거의 못봐요. 즐겁지가 않고 찝찝하기만. 인사이드 아웃 2나 봐야겠음.

  • 12. ...
    '24.5.15 6:52 PM (61.82.xxx.230) - 삭제된댓글

    영화는 영화로 보세요...^^

  • 13. ////
    '24.5.15 6:56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그치만 생명을 함부로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영화는 안봐요. 못봐요.222222222222

    이겁니다. 이거에요.

    미국 할리웃 영화계에서 어린이 함부로 때리고 죽이는 영화 보기 힘들다고 뭐라 말해서 이제는 아무리 악질 영화라도 어린이가 일단 나오면 범죄자들이 어린이를 소중히 대하는 장면으로 바뀌었어요.
    얼마나 눈이 편한지 모릅니다.
    상황극이니 괜찮다는 여론이 무서운겁니다.
    자꾸 노출되면 사람의 생각은 그렇게 잔인하게 바뀌어갑니다.

    한국에 변태 늘어난거 보세요. 왜 그러겠나요.
    일본의 지저분한 만화 영화 보고서 그리되는거에요.
    그들이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 14. ㅇㅇ
    '24.5.15 7:16 PM (175.121.xxx.86)

    암도 생명이라던 어느 드라마 생각나네요
    암것도 보지 마세요 !!!! 맘이 너무 여리셔서 걱정이 되네요

  • 15. 선플
    '24.5.15 7:28 PM (182.226.xxx.161)

    자기맘이죠 뭐..

  • 16. ..
    '24.5.15 7:28 PM (115.92.xxx.237)

    그런 장면 무서워하면서 고기구워먹고
    생선 먹으며 행복해하는 원글님 상상하니
    공포스럽네요....

    트라우마 영화 말하기 할까요?
    50평생 본 모든 영화중 내부자들 별장씬이
    제일 토나왔어요
    여배우들도 트라우마로 힘들어했다고....

  • 17. ㅇㅇ
    '24.5.15 7:44 PM (122.47.xxx.151)

    먹는거는 잘한다고 하니
    트라우마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제일 잔인한게 먹는거 아닌가...?

  • 18. 578
    '24.5.15 7:51 PM (122.34.xxx.101)

    생각에서 감정이 나옵니다.
    생각이 많으면 여러 감정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게 게 점점 줄어요.

    ‘오직 모를 뿐’ - 숭산스님

  • 19. ㅋㅋㅋ
    '24.5.15 7:59 PM (172.226.xxx.42)

    겉멋든 글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ㅎㅎㅎ

  • 20.
    '24.5.15 8:07 PM (123.215.xxx.148)

    소 돼지 닭 먹는 사람들이
    개 먹는사람 손가락질 하는게 넘 웃껴요
    특히 소는 개이상으로 똑똑하고
    모성애 많은 동물인데 말이죠
    소고기 먹는 사람이 개고기 먹는사람 비난할자격이 있나싶어요

  • 21. 윗글
    '24.5.15 8:11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소와 개가 어찌 같은지요.
    개는 반려 입니다.
    예로부터 사람과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짐승이라해서 불가에서는 사람되기 직전의 동물이 개라고도하고, 사람이 죽어서 개로 제일 먼저 태어난다고도 해요.
    그렇기에 개를 먹는 행위를 저어한겁니다.
    무슨 말인지나 알아먹기를요.

  • 22. 윗글
    '24.5.15 8:12 PM (151.177.xxx.53)

    배가 고파서 잡아먹는것과,
    즐기기위해서 살생을 하는것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답답.

  • 23. 영통
    '24.5.15 8:35 PM (106.101.xxx.242)


    진정 베지테리언.~
    육식 안 드시는 분이신 듯..

  • 24.
    '24.5.15 9:19 PM (223.62.xxx.143)

    ott올라왔나요? 저 보고 싶은데 원글님은 어디서 보셨어요?
    누구 아시는 분

  • 25. 답답하네요
    '24.5.16 9:05 AM (220.117.xxx.100)

    배가 고파서 잡아먹는건 괜찮다?
    그 배도 결국 인간의 배잖아요
    인간의 배를 채우기 위해 동물 죽이는 건 괜찮고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죽이는 건 안된다?
    식욕이나 쾌감이나 둘 다 인간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함인데 무슨 차이가 있다고..

  • 26. 네 괜찮아요
    '24.5.16 2:46 PM (151.177.xxx.53)

    살아가는 이유니까요!

    무식하면 입 좀 다무세요.
    팔만 대장경도 한글판으로 나온거 있으니 좀 읽어보시고
    성경도 읽어보세요.
    그럼 좀 깨닫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28 무기자차 바르면 얼굴이 따끔따끔해요 3 ... 2024/06/13 919
1601927 No 밀가루 바나나빵 다이어트용은 아닌거죠?? 5 혹시 2024/06/13 1,537
1601926 30대중반 외벌이+반벌이인데요 8 ㅠㅠ 2024/06/13 2,002
1601925 어디다 사용하죠? 3 초록 바나나.. 2024/06/13 673
1601924 회사에 소매없는 옷 좀 그럴까요? 19 ... 2024/06/13 3,274
1601923 상가건물에 테니스 코트장할경우 아래상가에 소음문제 3 질문 2024/06/13 643
1601922 고등아이가 아는 형에게 큰 돈을 빌려준듯해요 11 고1 2024/06/13 3,434
1601921 검찰이 급했나봐요 32 0000 2024/06/13 5,564
1601920 영화고수님들 영화 좀 찾아주세요 6 영화찾기 2024/06/13 738
1601919 어휴. 하루라도 성심당 기사 안보고 싶다. 5 ... 2024/06/13 1,952
1601918 한 대뿐인 29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발로 차서 고장  22 ..... 2024/06/13 4,241
1601917 고무장갑 곰팡이 보이기 시작하면 버리시나요 13 ... 2024/06/13 2,149
1601916 가락동수산물시장에 매운탕 먹을수 있는 식당 있나요? 3 .. 2024/06/13 433
1601915 남편이 아이를 너무 싫어해요 18 ... 2024/06/13 6,758
1601914 비타민 B 먹는데 입병 계속 나는 경우요.  26 .. 2024/06/13 2,195
1601913 공기청정기 비싼건 좀 다른가요 3 ㅇㅈ 2024/06/13 794
1601912 운동매일하고 면역력이 더 떨어지는 느낌이네요.ㅜㅜ 12 .... 2024/06/13 3,021
1601911 로또한번도 안사봤는데 2 그냥 2024/06/13 943
1601910 마곡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4 마곡 2024/06/13 511
1601909 파바 vs 성심당 빵 비교래요 14 ㅇㅇ 2024/06/13 5,742
1601908 머리만 대면 잠 자는 것도 안 좋죠? 15 ㅇㅇ 2024/06/13 3,051
1601907 회사에서 슬리퍼대신 검정 샌들 신어도될까요? 회사에 2024/06/13 298
1601906 보험금 청구시 증빙서류 2 .. 2024/06/13 527
1601905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주제곡이었던 베스트셀러 극장 23 궁금해 2024/06/13 2,603
1601904 수영 물 공포를 극복한 노하우 있나요? 11 혹시 2024/06/13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