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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불교도 먹는 것에 그렇게 신경쓰나요??

123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24-05-15 14:12:35

부처님 오신날이면 사찰음식에 대한 방송이 나오고

뭐 소위 사찰음식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보게되는데요

 

오늘도 그런 방송이 나왔고 밭을 메고 고사리며 뭐며 봄나물을 캐고

머위나물에 밥 올리고 강된장 올려 쌈을 싸고 두부를 만들고 김밥도 말고..등등 

 

물론 남방식과 북방식의 불교가 다른 것도 알고 

이건 잘 모르지만 수행하는 방식도 다르다고는 생각하는데

오늘 문득 왜 우리나라 불교는 저렇게 음식에 진심인가..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시간에 수행에 더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스님들이 봄에 지천에 널린 나물에 흥분하는 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ㅋㅋㅋ

이때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보약이다..이건 그냥 일반인 마인드잖아요.

왜 쑥개떡에 꽃잎 올려서 화전을 만들고 그러는 거인지..ㅠㅠ

 

방송에서는 늘 그것도 수행의 일종이라는 하는데..

다른 나라 불교도 저렇게 음식에 진심인가..

태국 스님들은 걍 신자들이 준 음식 받아서 먹고..몸도 마르고..

그냥 방송 보다가 잠깐 생각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IP : 119.70.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5 2:16 PM (73.109.xxx.43)

    사람들 먹여야 해서 그러는 거 아닌가요?
    생각해보면 오히려 수행에 반하는 행위 같은데요
    과거엔 공양물을 받는게 일반적이었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여러번 보기도 했고요

  • 2. ..
    '24.5.15 2:17 PM (125.168.xxx.44)

    불교 전통이 아니고
    최근 우리나라 트렌드인거죠.
    먹는것에 진심.

  • 3. 불교가
    '24.5.15 2:20 PM (112.162.xxx.38)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 4. ㅡㅡ
    '24.5.15 2:2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이건 뭐
    내 반드시
    맛있게 먹고말리라는 비장함마저 느껴져요
    부처의 가르침이 그게 아닐텐데 ㅠㅠ

  • 5. 123
    '24.5.15 2:22 PM (119.70.xxx.175)

    112.162 / 신라시대부터 그랬을까요??

  • 6. ..
    '24.5.15 2:23 PM (125.168.xxx.44)

    불교는 고행, 수행이 기본인 종교인데
    먹는거에 진심일수가 없어요.

  • 7. 채식
    '24.5.15 2:2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인간극장에 나 온 상주 도림사 절. 된장 사업인지 하여간 주지스님 심각한 비만.

  • 8. ㄷㅇ
    '24.5.15 2:33 PM (106.102.xxx.29) - 삭제된댓글

    엄밀히 말하면 한국은 불교국가가 아니에요
    신앙심이 투철하지 않은 국가입니다
    스님이나 신자나 계율도 안지키고
    시주금 착복에 노름 유흥주점
    육식 골프 등등 청정한 스님은 소수에요

  • 9. 울 매장
    '24.5.15 2:34 PM (222.107.xxx.66)

    옆 식당에 단골 스님은 항상 고기 드세요

  • 10. ㅇ즞
    '24.5.15 2:51 PM (106.102.xxx.29) - 삭제된댓글

    스님도 사람인데 어쩌겠어요 태고종은 대처승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종단이고 종단이 없는 사찰도 있어요 그냥 내가 무슨종이요 하고 창단하면 돼요

  • 11. 그냥
    '24.5.15 3:04 PM (59.11.xxx.161)

    창시자인 석가모니도 신도가 마련해준 음식인 상한 고기를 드시고서
    몸이 안 좋아져서 돌아가셨다죠.
    고로 고기 먹는거는 별 문제 없어요. 살생을 하지 말란거죠

  • 12. ..
    '24.5.15 3:06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육식 금지도 후대 불교 문화에서 생겨난 거지
    원래 부처는 육식을 금한 건 아니에요
    살생을 금한 거죠
    그 당시는 걸식이 기본인지라
    고기든 뭐든 주는대로 감사히 먹어야하는 게 원칙이었어요

  • 13. ㅇㅇ
    '24.5.15 3:35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살생도 즐거움을위한 살생을 금한걸로 알아요

  • 14.
    '24.5.15 3:42 PM (106.102.xxx.213)

    아우디,포르쉐 카이엔 타고 다니는 스님들인데 뭐...

  • 15. 석가탄신일에
    '24.5.15 4:21 PM (211.205.xxx.145)

    불교 까고싶은 개독들 난리났네요.

  • 16. ㅋㅋ
    '24.5.15 4:48 PM (211.206.xxx.180)

    글 내용 보니 진짜 고기만 없지 먹는 것에 진심이긴 하네요.

  • 17. 123
    '24.5.15 4:50 PM (119.70.xxx.175)

    윗님..타 종교와 연관지어 생각지 마시구요
    그냥 오늘 방송 보다가..유독 불교와 음식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아서..글 올린 거예요.
    비난 댓글은 걍 스킵하세요..ㅡ.ㅡ

  • 18. 엄행수
    '24.5.15 5:08 PM (125.188.xxx.195)

    불교가 웰빙의 수단으로 변질된것 같아요
    진관사 비구니들이 자만에 가득차서 이러쿵저러쿵 요리하는거 보면 교회 목사들 권사들이나 똑같구나 생각해요

  • 19. ㅅㄷㅇ
    '24.5.15 6:13 PM (106.102.xxx.12)

    상한 고기가 아니라 상한 버섯입니다 열반경에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어요 고기라고 구라치고 성철스님이 지옥에 떨어졌다는 둥 이상한 유언을 남겼다는 둥 그거 다 안티불교러들이 소설 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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