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이어트 전 수치로 돌아왔어요(162센티, 69키로)
5년 전 70키로에서 시작해서 죽지 않을 정도로 먹고 주5일 헬스해서 두 달만에 10키로 빼고 식이는 중지했는데 5키로 정도 더 빠지더라고요. 키는 162인데 55키로면 다이어트 시작해야겠다는 분들도 계시겠으나 저는 딱 좋았어요. 결혼 전 50키로 초반이었는데 감기도 자주 걸리고 혈압도 낮아 완전 저질 체력이었거든요. 면역 쪽은 과체중일 때 좋은 편인데(제 경우이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요) 지금은 과체중 이 아니라 비만 수치이고 무릎 통증이 시작되어 살은 빼야 해요.
5년전처럼 그냥 굶다시피 하는 건 못하겠고요. 당시에는 70이라는 수치에 충격받아(만삭 때 몸무게와 동일) 보조제 도움 전혀 없이 식사량을 확 줄여도 할만 했어요. 지금은 갱년기가 왔고 9-6 근무에 육류가 확 싫어져 이래저래 악조건이네요.
오전 9시 쯤 사과 1개+삶은 계란 1개+아메리카노, 12시에 일반식으로 양만 1/2, 6시반 쯤 두부나 생선+야채 샐러드 먹으려는데 더 줄여야겠죠? 고수님들 이래라 저래라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