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생 이제 곧 50을 바라보니
반백년을 산셈인데
내가 어쩌다 이리 나이먹었지
내 나이가 참 징그럽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니고
오전반 오후반이 있고 비디오를 보고 워크맨 듣고
다 엊그제같은데 그새 훅~~눈떠보니
다들 스마트폰쓰고 있고 10년이 눈깜짝할 사이에 가고
이러다 60되고 70되고 그사이에 언제 세상뜰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
이제 곧 죽음이 점점 가까워 온다고 생각하니
이 부질없는 모든걸 왜 집착하고 안고살았나 싶네요.
아무리 노력해도 죽음은 막을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