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뭔가를 안 해도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뻐요
이 강아지가 순해서 키우기 엄청 편한 것도 솔직히 있긴 있고요
제 저질체력에 사실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는 감당하기 힘든데
성격이 저랑 맞아서 서로가 잘 맞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나이기 점점 들어가니 이젠 자는 시간이 참 많긴 해서 좀 마음이 그럴 때도 있긴 해요
얘도 이젠 슬슬 노견소리 들을 나이가 되어 와요
아기때는 그래도 우다다 하면서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면 신나했는데
다리골절수술후에 수의사가 지나치게 놀지 말라고 한 것도 있어서
산책하고 하는 것 외에 장난감 가지고 신나게 노는 건 다리 생각해서 안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