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신가요
제가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 세게 당하고는
그때 부터는 자꾸 끔찍한 상상이 들어오고
우울증도 오고
요즘은 ㅅ람들을 만나는게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집밖에 나가기 힘들어졌어요
사소한 일로도 사람들과 부딪힘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자꾸 마음속에 인류애가 사라지고 사람이 징그러워지네요
최근엔 제 블로그에 누가 악플 비슷한 걸 달았는데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별것도 아닌 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기분나쁘다는 글이었는데
제가 너무 굉장히 기분이 나빠서 며칠쨰 일이 손에 안잡히고
멍때리고 있어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차갑게 식고
사람이 싫어지고요
정말 살고 싶지가 않은데 이거 제가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의외로 사람들 민원 거친 일 하신분
막 경찰관들과도 안면트고 지내고 그정도였다가
결국 쓰러지고 더이상 사람만나는 일이 불가능해 질정도록
대인기피 생기고 전화도 못받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