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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인 자기도 안 하는 효도를 강요

조회수 : 6,652
작성일 : 2024-05-14 23:06:25

시부가 혼자 되신 지 3년.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정정하지만

 

퇴직하시니 외로워하시죠.

 

딸, 아들 주말 휴일 틈틈이

 

식사자리 나들이 자리 쉬지 않고 만들어요.

 

저는 어린애 둘 있는 워킹맘이고요.

 

주말 모임은 종종 남편만 가요.

 

그럼 꼭 시누가 난리를.

 

며느리는 왜 안 나오냐.

 

아들인 남편 가면 되는 거 아니예요?

 

전 그동안 밀린 집안일하고 애둘보고

 

남편보다 더 바빠요.

 

입장바꿔 나라면 친정부모랑 형제랑 식사하는 주말이 더 편해요. 

 

좋은 마음으로 없는시간 쪼개 효도하려하는데

 

시누가 꼭 기분나쁘게 하네요.

 

전업주부인 자기는 종종 평일 점심때 아버님과 식사하는데 난 뭐하냐.

 

자기도 안 하는 숙박여행을 아버님모시고 가라고

자꾸 호텔이며 여행지 보내고요.

 

우리가족끼리도 휴가 생각도 못 하고 정신없이 사는데......

 

본인은 자기가족들끼리 수시로 가는 여행이면서. 

 

 

다행히 남편이 알아서 말해서 컷하고

 

전 가만히 있는데 짜증나요.

 

잘 하려다가도 

 

네 아버지지 내 아빠냐 하고 욱해요.

 

 

IP : 58.120.xxx.11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4 11:10 PM (124.54.xxx.37)

    시누이들이 문제..
    남편갈때 애들도 데려가라하세요
    그사이 집안일하고 님도 좀 쉬어야죠.

  • 2. ㅠㅠ
    '24.5.14 11:11 PM (59.30.xxx.66)

    이러니
    현명한 여자들이 결혼 안하려고 하죠ㅠ

  • 3. ...
    '24.5.14 11:12 PM (114.200.xxx.129)

    저도 시누이인데 원글님 시누이 입장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원글님 남편이 안하고 본인이 혼자 독박 쓰고 있다면 형제한테 짜증 날것같기는 한데.. 올케는.?? 솔직히 올케한테는 그런 감정 1도 안들던데요.. 나야 내부모님이니까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올케는 내형제랑 결혼 안했으면.. 부모님이랑 상관없는 존재잖아요.. 더군다나 홀 시아버지가 뭐 그렇게 편안하겠어요.?? 저희 아버지도 홀 시아버지로 꽤 오랫동안 있으시다가 재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솔직히 올케는 해주면 고맙고.. 안해줘도 아무생각안들던데요 .. 아버지 입장에서도 딸인 제가 편안하지 올케가 뭐 그렇게 편안하겠어요.?? 딸이 전업주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며느리가 시아버지 모시고 단둘이 먹기도 뭐하잖아요

  • 4.
    '24.5.14 11:12 PM (58.120.xxx.117)

    애들이 아직 기저귀도 안 뗀 어린애들이라서요.

    데려가면 밥을 코로 먹어야 될 판이라.

    그래도 같이 보낼까요?

  • 5.
    '24.5.14 11:12 PM (61.254.xxx.115)

    미친 시누이네요 지나 잘할것이지 여행지를 보내다뇨...

  • 6. 그럼요
    '24.5.14 11:14 PM (175.120.xxx.173)

    남편 보내주는 것만해도 정말 효도하는 겁니다.

    한 사람 남아 집에서 밀린 집안일 해야하잖아요.

    너무 자주 보내지는 마시고 횟수 좀 줄이세요.

    시누이네랑 번갈아서...

  • 7.
    '24.5.14 11:14 PM (58.120.xxx.117)

    제 딴엔 그나마 주말

    네식구 나들이도 못 하고
    저도 못 쉬고
    애들 제가 보면서 집에 있으며
    남편 보내니 그게 효도라 생각하는데
    그것도 안 나온다고
    집에서 뭐하냐고 남동생인 남편을 타박하니.
    화나요.

  • 8. ..
    '24.5.14 11:14 PM (114.200.xxx.129)

    그냥 시누이 딸인데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 아버지랑 오봇한 시간 많이 가지라고 하세요
    기저귀도 안뗀 거기다 맞벌이인데 할 시간이 어디있어요 원글님이.??

  • 9. ...
    '24.5.14 11:16 PM (221.151.xxx.109)

    남편이 커트해주니 좋네요

  • 10.
    '24.5.14 11:20 PM (58.120.xxx.117)

    네. 하소연해봤어요.

    아버님은 좋은 분인데...

    우리가 네식구 맘 먹고 모시고 식사자리 만들면

    그땐 시누이네는 안 오고

    번갈아 봐도 되는데

    꼭 와서는 더 번거롭게 하고. 돈도 절대 안 내요. 우리나 아버님이 계산.

    그래놓고는 남편한테 자기가 늘 희생한다 타령.

    엄청 바쁜 남편 직장 근처에 아버님 모시고 점심시간에 와서 같이 점심 먹고. 한시간 반만에 들어가야되는 남편보고 너무 한다 하고. 한두번도 아니고 월 2~3회 그러거든요.

    남편이 잘하면 배우자인 저도 같이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여기는데
    시누는 각각의 자식으로 생각하며 걔는 뭐냐 나는 이러는데 타령이라 어이없어요.

  • 11. .....
    '24.5.14 11: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육십된 내가 듣기에도 짜증.
    애들 어릴 때 맞벌이가 병 안 나면 다행이지 ㅁㅊㄴ 욕 나옴.
    전 직장 ㅡ 내 자식 ㅡ (나머지 못 함)으로 살았어요.
    내 자식 주말이나마 내가 안 챙기면 아무도 안챙깁니다.
    부모님은 스스로 본인이 챙기셔야죠.

  • 12. ..
    '24.5.14 11:52 PM (61.254.xxx.115)

    시누이네가 모르게 식사 산다고 하고 가야죠 시누 안올때 가시구요

  • 13. ㅇㅇ
    '24.5.15 12:30 AM (133.32.xxx.11)

    시누가 극강 미친여자네요 다음엔 남편에게 애들 딸려 보내세요

  • 14. 미적미적
    '24.5.15 12:57 AM (211.173.xxx.12)

    뭐라하거나 말거나 남편이 애 하나 데리고 가게 하던지
    시누하고 겹치지 않게 다녀오세요

  • 15. 아니 요즘 세상에
    '24.5.15 1:00 AM (121.141.xxx.212)

    저런 멍멍이또라이 시누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이보세요, 효도는 셀프거든요!
    너나 잘하세요!!!"
    라고 한 마디 하세요.

  • 16. 으휴
    '24.5.15 1:48 AM (125.248.xxx.44)

    "저도 평일에 집에있으면 가죠~
    평일에 못한 집안일해야해요~
    저도 평일에 집안일하고싶어요~ 부럽네요~"
    하세요~~

  • 17. ...
    '24.5.15 2:27 AM (223.38.xxx.179)

    기저귀 안뗀 애기들 키우는 워킹맘한테
    이래라저래라 훈수둔다고요???????
    지금 너죽고 나죽자라는 건가요?????

  • 18. 진순이
    '24.5.15 5:30 AM (59.19.xxx.95)

    다음에 남편에게 한아이를 같이 보내세요
    그 시누이 이기적이네요

  • 19. ㅁㅊㄴ
    '24.5.15 7:22 AM (172.225.xxx.239)

    저도 저런 시누들이 있어서 크게 싸우고 안가요
    지들 시집이나 가지 친정에 남편들 맨날 데려와서 모이자고...
    지들 아들 교육시키려는 듯 며느리 불러다가 부려먹는 쑈까지..

    홀시모도 문제. 뒤에서 얼마나 말들이 많겠어요?
    이제는 안 봅니다만. 제 생애 최대 악연이요

    시누들은 전업 저만 맞벌이도 깉네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말도 안 섞었을 여자들.

  • 20. ㅁㅊㄴ2
    '24.5.15 7:23 AM (172.225.xxx.239)

    저희 아이 10개월 때 11명 몰려와서 집들이하라고...
    이번에 사고난집 보면서 정상이 아닌 집이 맞구나 했네요

  • 21. 미친댓글
    '24.5.15 7:23 AM (218.155.xxx.211)

    남편 보내주는 것만해도 정말 효도하는 겁니다.

    한 사람 남아 집에서 밀린 집안일 해야하잖아요.

    너무 자주 보내지는 마시고 횟수 좀 줄이세요.

    시누이네랑 번갈아서...
    ㅡㅡㅡ

    남편이 물건이고 소유물인가요?

    원글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미친 시누네요.
    근데
    지금부터 굉장히 잘하고 있기때문에 지칠 수 있어요.
    아이도 종종 남편한테 보내시구요.
    꼭 원글님 시간과
    원글님 가족만의 시간을 확보 하시길요.

  • 22. ....
    '24.5.15 7:40 AM (110.13.xxx.200)

    시모한테 교육 받았나.어디서 시짜질인지..
    웃기는 시누네요.
    나중에 한마디하세요

  • 23. 헛똑똑이
    '24.5.15 7:53 AM (121.190.xxx.182)

    지금도 저런시누이가 있단는게 신기하네.

  • 24. ㅇㅇ
    '24.5.15 8:00 AM (180.230.xxx.96)

    호텔이며 여행지를 보낸다고요??
    저는 형편이 안되 못가니
    시누이 자주 다니니 함께 모시고 가시라고 하세요
    아니 아이도 어린데 시댁엔 매주 어찌가나요
    정말 답답한 시누네요

  • 25.
    '24.5.15 8:29 AM (125.191.xxx.162)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님도 친정 가세요
    친정 왜 안감?

  • 26. ..
    '24.5.15 9:08 A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미친ㄴ 애기 둘 데리고 아둥바둥하는 사람한테 돌았나 진짜 욕 나오네요. 즈그 아부지 즈그가 돌보지 누구보고 헛소리를 해요.

  • 27. ㅉㅉ
    '24.5.15 9:18 AM (172.225.xxx.131)

    저런 미친짓하는 시누들이 나중에 지가 한 짓 잊고 이상한 며느리가 들어왔네 마네 ㅈㄹ하죠
    상 ㄷㄹㅇ들

  • 28. ㅇㅇ
    '24.5.15 11:43 AM (1.245.xxx.145)

    미쳤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그대로 캡처해서 남편에게 보내주시던가
    한마디 하세요

  • 29. 오뚜기
    '24.5.15 12:41 PM (218.38.xxx.252)

    한번 작정하고 기저귀 안뗀 애들 델구가서 난장을 떨어보세요.
    담번엔 오라 소리 쑥 들어가게요.

    한 아이는 시누이에게 아예 맡겨버리는것도 좋고

    밥먹는데 냄새풍기며 기저귀를 갈아버리든지요.

    생글생글 어쩔티비가 포인트 ㅎㅎ

  • 30. 오뚜기
    '24.5.15 12:42 PM (218.38.xxx.252)

    그맘때 애들 데리고 아둥바둥하는거 다 잊었나봐요

  • 31. 오뚜기
    '24.5.15 12:46 PM (218.38.xxx.252)

    시집식구들 편하도록 알아서 애들 커버하시면 절대 안되고요
    그냥 날것으로 아이를 함께 케어하자는 태도로 그자리 있는 사람들다 역할분담시키는 형식으로요.

    님 힘든것도 보여주고 덕분에 좀 쉬시고요
    애들 울거나 말거나...식탁이 엉망이 되어도 함께오지 않아서 불만이라면 그정도는 감수해줘야하는것을 보여주세요.

  • 32. ..
    '24.5.16 7:34 PM (61.254.xxx.115)

    그리.오길 바라면 날잡고 가서 난장판을 떠세요 그래야 오니 안아니 말이 안나와요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눈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진상 한번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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