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정말 중대한 문제는 뭐냐면 ㅠㅠ

pp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24-05-14 21:32:56

 

 

내가 별로인 사람으로 느껴진다는 거예요.

나도 열심히 살고 있고 나도 착하고좋은 사람인 거 같은데

나도 꽤 괜찮은 사람 같은데 남친이 되거나 남편이 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사람처럼 생각돼요. 내가 어떻게 남자친구가 

될 수 있나. 여친의 동성친구들이 다 무시할 거야. 왜 그런 사람 만나냐고 비웃을 거야. 내가 누군가의 남편이 될 수 있을까?

돈도별로못 벌고 친구도 없는 내가 누군가의 남편이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자격지심이 늘 들어요, 자신감 없음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어떤 아주 굉장한 성취를 이루어야 가능할텐데 

이 나이 먹도록 이렇다할 이룬 것이 없어요. 결핍을 성취로 바꾸지 못했어요. 저는 저 스스로 알을 깨지 못한 것 같아요. 

IP : 106.101.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쏠님
    '24.5.14 9:36 PM (59.17.xxx.179)

    우리는 이미 그 결핍을 다 알고 있어요.
    그간 모쏠의 글을 통해서요....

    더 늦기전에 바꿔봐요

  • 2. 가장 큰 문제는
    '24.5.14 9:37 PM (223.38.xxx.47)

    해결할 생각 없는 징징이라는 겁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징징징징
    해가 바뀌고 바뀌어 몇 년이 지나도 징징징징

    이거 정말 심각한 성격적 결함이에요. 누가 옆에 있을 수가 없죠. 자신의 인생과 타인의 인생을 다 끝장내는 결함인데. 이런 사람은 누구도 만나서는 안 됩니다.

  • 3. 모쏠
    '24.5.14 9:4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모쏠 당신의 정말 중대한 문제는 징징징 이죠.

  • 4. 모쏠님은
    '24.5.14 10:00 PM (118.235.xxx.243)

    구제불능이에요.

    조금도 고칠 생각도 달라질 생각도 없죠.
    본인 생각 속에 갇혀서
    외롭게 늙어가겠죠.
    님이 부족한 건 외모나 능력이나 경제력이 아니에요.

    멘탈이에요.
    정신상태와 비정상적인 사고의 체계.
    꼬여있는 마음.

  • 5.
    '24.5.14 10:00 PM (223.39.xxx.141)

    진짜 본인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근자감 쩐당

  • 6.
    '24.5.14 10:41 PM (218.157.xxx.171)

    외로움의 해부학 이라는 책 추천드리고 싶어요. 자기 안의 결핍과 수치심, 두려움의 원인을 찾고 감정들을 받아들이는 치유를 시작해야 그런 감정들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어요.

  • 7. dkny
    '24.5.14 10:56 PM (211.243.xxx.169)

    모쏠이는 반대인데??

  • 8. ....
    '24.5.15 2:54 AM (106.101.xxx.67)

    글로 미루어보건대
    모쏠님은 여자에 대해 엄청난 적개심과 분노가 있고
    필요할 때 돈으로 사서 풀면 되고 식의 사고가 있을 듯

    저렇게 불쌍한 척 연민을 갈구하는 방어기제 뒤에는
    뒤틀린 성의식이 있음

    다중 아이피로 그간 여기에도 얼마나 똥을 싸놨을지

  • 9. 그치
    '24.5.15 8:55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다 알고있는디 돈주고 사면되는 성에
    다 이쁜인간만 좋아한다
    추한건 가치가없다
    내가그러니 남도 그렇다

    눈치도없고 지능도 별로에 고집도 쎄고 음흉하고 양심도 없는데 관종끼까지

  • 10. ...
    '24.5.15 10:31 AM (61.253.xxx.240)

    외로움의 해부학 추천감사합니다

  • 11. ..
    '24.5.15 3:13 PM (58.148.xxx.217)

    외로움의 해부학 이라는 책 추천드리고 싶어요. 자기 안의 결핍과 수치심, 두려움의 원인을 찾고 감정들을 받아들이는 치유를 시작해야 그런 감정들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어요.

    저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390 과거 사망한 김지훈일병사건은 정말 역대급이었네요 8 ㅇㅇㅇ 2024/06/04 2,458
1599389 오늘 홍사훈 기자가 큰일 했네요/펌. Jpg 18 2024/06/04 5,046
1599388 오디 곰팡이 핀거 버려야겠죠? 3 2024/06/04 727
1599387 전문점 코다리 양념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8 3호 2024/06/04 1,649
1599386 이샌들..어떤가요? 15 ㅔㅣ 2024/06/04 2,121
1599385 야채 탈수기 효과 좋나요? 26 야채 2024/06/04 2,039
1599384 미국 루이지에나에서 아동 성범죄자에게 3 찬성 찬성 2024/06/04 1,321
1599383 연예인 자녀들은 예체능전공 많이 하네요 16 ㅇㅇ 2024/06/04 2,971
1599382 sage/pewter 는 정확히 어떤 색상인가요? 8 색상 2024/06/04 675
1599381 임신 출산에 관심이 많은 지적장애 사춘기여아 3 ㅇㅇ 2024/06/04 1,509
1599380 90중반 할머니 14 .. 2024/06/04 3,713
1599379 김희영 무엇보다 뽀샵실력이 엄청나네요 44 ㅇㅇ 2024/06/04 15,534
1599378 서울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하기 가장좋은 한강공원이 9 ㅇㅇ 2024/06/04 1,019
1599377 말씀을 예쁘게 하는 형님 29 형님 2024/06/04 5,751
1599376 혹시 참치로 미역국 끓여보신 분 계신가요? 6 참치미역국 .. 2024/06/04 916
1599375 6/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04 254
1599374 압도적 영어방의 사과대추님 봄날님 잘 계신가요? 압도적 영어.. 2024/06/04 282
1599373 산유국 어쩌구 하는게.. 20 .. 2024/06/04 2,073
1599372 코세척소금 어떤거 사용하세요? 9 소금 2024/06/04 553
1599371 영화 좀 찾아주세요. 4 나무 2024/06/04 392
1599370 22년 일했는데 퇴직시 실압급어 해당되나요? 19 22년 쉬.. 2024/06/04 1,937
1599369 요즘 유투브에서 뜨고있는 개훈련사에요. 22 인생 2024/06/04 3,004
1599368 요즘 마라탕 창업 어떨까요 28 nn 2024/06/04 2,030
1599367 냉동실에서 3년 넘은 들깨가루 괜찮을까요 6 들깨 2024/06/04 1,592
1599366 우울하거나 쉬 피로하신분 저탄수 해보세요~ 4 놀람 2024/06/04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