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세요?
초등 1~3학년정도 되는 아이가 자기 용돈을 모아서 엄마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돈 봉투를 줬다는데, 그 엄마가 자랑삼아 올린 사진에 5만원 지폐 한장은 보였으니 5만원 이상인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전해준 지인(기혼)은 애가 기특하다, 그 엄마가 너무 부럽다 하고, 전(미혼) 어떻게 애가 그러냐 애 앞에서 부모가 돈 얘기 너무 많이 한거 아니냐고 기겁을 했어요..
어떠세요?
초등 1~3학년정도 되는 아이가 자기 용돈을 모아서 엄마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돈 봉투를 줬다는데, 그 엄마가 자랑삼아 올린 사진에 5만원 지폐 한장은 보였으니 5만원 이상인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전해준 지인(기혼)은 애가 기특하다, 그 엄마가 너무 부럽다 하고, 전(미혼) 어떻게 애가 그러냐 애 앞에서 부모가 돈 얘기 너무 많이 한거 아니냐고 기겁을 했어요..
뭐 그게 '기겁'을 할 일인가요?
선물을 못 골라
엄마 내가 돈줄게!! 이럴 수도 있죠
기특하다는 사람은 초딩 아이가 용돈 모아서 어버이날 챙긴걸 본거고
어떻게 돈을 주냐는 사람은 돈만 보인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마음을 보시면 너무 예쁜데...
아이들이 돈 쓸 줄도 모르고 물건 사본 적도 없어서
엄마 아빠 선물 뭐 사야될지 잘 몰라요
초1~3은 진짜 애기예요
자기가 가진것중 소중한걸 준것 같은데
그돈으로 아이랑 선물고르러 같이다니면되죠. 나중에 용돈주면되구요.
울 고딩이 아들
초3때부터 1년간 용돈 모은거 봉투에 넣어 생일때마다 줬어요.
우리 딸도 제 생일에 1만원 줬는데요. 물론 아이 저금통에 몰래 다시 넣어놨지만요. 지 아빠 생일에는 1만 1천원 줬어요. 그게 그때 전 재산이라. 귀엽고 웃겼는데… 그게 돈돈 거리는걸로 보일수도 있군요.
온 국민이 어버이날 조부모한테 봉투 주는 문화속에
살았으니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아이 안길러보셨음 그리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할머니 할머니들도 아이들한테 용돈 주시고 엄마아빠도 할머니할아버지께 용돈 드리잖아요.
그거보고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꼬맹이때 부모님이 할머니한테 봉투주는걸 봤나보죠
봉투문화 저는 그게 편안한데 선물 안골라도 되니까요
부모님이 할머니한테 주는걸 봤겠죠 ...
부모님 따라하는거겠죠 ..
봉투문화 저는 그게 편안한데 선물 안골라도 되니까요
부모님이 할머니한테 주는걸 봤겠죠 ...
부모님 따라하는거겠죠 ..
저도 미혼이지만 그게 기겁할 일인가요.??
바로 부모님 보고 따라하나보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요
돈을 보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보면 좋은데요~
그 돈이면 뭔가 많이 할 수 있는데 그걸 안하고 선물로 준거잖아요.
아빠생일에 제가 아빠선물준비했냐고 물으니
돈으로 줄꺼라고 ㅎㅎㅎ 초등때요...
아니야 아빠한테 편지써줘~~
했더니
"왜~~엄마도 할머니 할아버지 용돈드리잖아~~
다있어서 머 사야할지 모르겠어" ㅎㅎㅎ
이제는 머라도 사서주는데...
저도 문제인게 아이가 필요한거 물어봐도 딱히 필요한게없어서
없다고 말하게되요~
앞으로 적당한거는 안사고 생일에사달라고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