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대꾸직원 의 오늘

...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24-05-14 18:21:56

이전 글 보신 분들은  대충상황 아실테니  생략 하고
출근하고 오전부터 외부인 업무 때문에 다른층에서 근무하고 

방금 올라왔더니

우리의 말대꾸직원이 혼잣말로  이건 ~이거~ 이건이제  됬고 이런말을 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소리내서 글도 읽어요 크지는 않지만 

 우리부서가 독서실처럼 조용한곳이 아님에도

그 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말하면서 

일을 하길래 제가 부하직원에게 눈으로 제스쳐를 보냈더니

사내 메신져로  오늘 하루종이 혼잣말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고 ㅋㅋㅋ

부장님은 본인 자리까진 안들렸는지 아무말씀 없으셨다고 

참고로 부서 구조가 부장실은 따로 없고 부장님책상만 임원책상이고

회의용탁자와 의자를 사이에 두고 직원들책상은 다 붙어있고  부장님은 그만큼  떨어진 공간에서 

 뚫린 파티션으로  직원들을 볼수있는 구조인데  들리셨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ㅋㅋ 

 

저희는 팀으로 하거나 2인 이상 프로젝트는 본인들 책상에서  말을 주고 받고 일하지 않고 

부장님 자리 옆에있는 저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말대꾸직원의 평소 모습도

부장님이 자세히 몰라요

 

IP : 117.111.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5.14 6:27 PM (118.235.xxx.197)

    40대라는 것에 놀랍니다
    열정도 많네 ㅎㅎㅎ
    말대꾸 시리즈 재미있어요

  • 2. 어휴
    '24.5.14 6:30 PM (218.159.xxx.228)

    진짜 사무실분들 너무 힘드시겠어요. 혼잣말빌런은 경험해보면 진짜 왜들 그렇게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남직원이었고요. 제일 싫은 건 일 드럽게 못 해서 상사가 지적하면 상사앞에서도 변명 오지게 하고 자기 자리와서는 혼잣말로 상사욕하는 거. 귀 썩을 것 같았어요.

  • 3. 아직
    '24.5.14 6:42 PM (112.158.xxx.15)

    퇴근전인데 지금은 콧노래를 부릅니다 ㅋㅋㅋ
    말대꾸 직원은 일은 잘해요 우리가 경지부서라 사내 다른 부서와도 네크웤을 하는데
    그 분들은 어쩌다 한번이라 못느낀다는 점이 ㅠㅠㅠ

  • 4. 대놓고
    '24.5.14 6:51 PM (118.235.xxx.41)

    그만 좀 중얼거려요 쪼매 시끄럽네 이러면 어떨까 싶어요.

  • 5. 그런데요
    '24.5.14 7:09 PM (114.203.xxx.205)

    몰라서 이렇게 쓰는거죠? 됫고 뚤린...

  • 6. 뮤뮤
    '24.5.14 7:52 PM (175.192.xxx.175)

    재밌어요 ㅎㅎㅎ부장님 짬 배우고 싶네요!ㅎㅎㅎ

  • 7. 그거
    '24.5.15 9:02 AM (125.191.xxx.162)

    말하면 나만 나쁜ㄴ 돼요
    옆자리에서 하루종일 문서를 중얼중얼중얼 읽고 콧노래 부르고 그것도 딱 나한테만 들릴 볼륨으로 중얼중얼중얼
    팀장은 자기한테 안 들리니까 내가 성질 나쁜 줄 알더라고요 ㅋ
    집에서 프리랜서하지 왜 나와서 괴롭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069 만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여성 입건 1 곱게미쳐라 2024/06/07 1,410
1600068 퇴사하려는데 팀장면담갈때 뭐사가나요? 18 퇴사시 2024/06/07 2,322
1600067 다음 주에 아들이 군대 갑니다. 16 ... 2024/06/07 2,596
1600066 청경채 김치로 해먹어도 맛날까요? 7 박스 2024/06/07 1,473
1600065 오늘 매불쇼 영화코너에서 추천한 '플로리다 프로젝트' 봤어요 6 ㅇㅇ 2024/06/07 2,319
1600064 포인트도 이젠 제대로 못 쓰네요 1 2024/06/07 1,956
1600063 기프티쇼로 받은 스벅 아이스아메리카노 여러개 모아서 텀블러교환 .. 2 스타벅스 2024/06/07 2,076
1600062 농산물시장에서 소매가로 물건 파는 건가요? 6 궁금 2024/06/07 982
1600061 따듯한마음으로 분별심없이 사는 분들 계신가요? 9 ㆍㆍㆍㆍ 2024/06/07 1,920
1600060 김남희배우는 모리다카시가 최선이었을까요? 23 ... 2024/06/07 14,438
1600059 물걸레 청소기 vs 식세기 5 ... 2024/06/07 1,201
1600058 오래전 영화 ‘피아노’ 보신분들..궁금한게 있어서요… 14 주말밤 2024/06/07 3,517
1600057 신혼인데 15 ... 2024/06/07 4,313
1600056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 11 다해도괜찮아.. 2024/06/07 2,384
1600055 예물 오메가 브라이틀링 6 ... 2024/06/07 1,791
1600054 자유라지만 1 .. 2024/06/07 490
1600053 사과 양배추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7 ㄱㄴ 2024/06/07 3,456
1600052 걸그룹이 좋은 중년여성 (저에요) 39 ... 2024/06/07 4,321
1600051 먹는게 중요하네요 9 2024/06/07 5,266
1600050 허리가 아픈 대학생 아들이 12 침대 2024/06/07 3,757
1600049 12사단 중대장 복귀했답니다 35 .. 2024/06/07 5,510
1600048 우리집 시어머니랑 아들이 8 여름 2024/06/07 4,471
1600047 물걸레청소기 질문드려요 16 ... 2024/06/07 1,763
1600046 애들덕분에 빵떠진 이야기 6 어머 2024/06/07 2,934
1600045 연애남매 12 아니 2024/06/07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