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점 나쁜점이 동시에 있네요
제가 A 그룹에 있을때 너무 사람들 수준에 회의가 들어서
좀 좋다는 B 그룹을 천신만고 끝에 들어갔는데요
물론 예의있고 기본적인 선 이하로 안내려가는 사람들이라 좋지만
꼭 희한하게 정말 빌런이 한명이 있는데
이 빌런 수준이 평균을 확 깍아먹어요
그리서 결국은 평균값이 a그룹이나 b그룹이 같아지게요.
맛없지만 소박 초라한 밥상과
못먹을 똥덩어리가 올려져 있는 진수성찬
비유가 이상한가요..
게다가 양아치 같던 A그룹사람과 달리
B그룹 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그들의 나르같은 면을 알게 되니까
차라리 좋고 싫은걸 겉으로 분명히 표현하고
담백한 양아치들이 낫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ㅠㅠ
아무튼 빛과 그림자가 같이 다니고
빛이 찬란할 수록 그림자도 짙다는 인생의 진리?
신은 인간의 모든 것을 평균에 수렴하도록
늘 예상치 못한 조치를 취한다는 걸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