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집서 오래살고 이사시 짐정리ㅠ

... 조회수 : 5,685
작성일 : 2024-05-14 15:49:11

어떻게 하시나요?

짐정리 

보통일이 아니네요 

이제 쉬는날 정리하자 하구 뒤지다 결국 포기 

선을 넘은거 같아요 

이사 곧 생 각하고  가야할텐데 

걱정으로 이제 하나하나 손좀 볼려구요 

어제 뭐꺼내다 더 심란해졌어요 

 

이사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고 싹다 버릴거 미련없이 버리셨나요?

정리 컨살턴트로 일배우면서 우리집좀 어떻게 손버거 싶다란 간절함이 생겼어요

IP : 211.36.xxx.9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5.14 3:52 PM (175.120.xxx.173)

    아이들 성인되고
    남편이랑 매주 조금씩 조금씩 계속 버리고 있어요.
    맞벌이한다고 정리 못하고 지냈더니
    20년간 쌓인 물건이 한트럭이네요.

  • 2. ...
    '24.5.14 3:53 PM (1.232.xxx.112)

    오늘부터 매일매일 무조건 버리세요.
    안 그러면 쓰레기 싣고 가서 이사 간 집에서 버리게 됩니다.

  • 3.
    '24.5.14 3:54 PM (211.114.xxx.77)

    몇달전부터 이사 준비. 버리기 들어갔어요. 진짜 싹다 버렸어요. 이 참에... 하면서요.

  • 4. 어휴
    '24.5.14 3:54 PM (106.101.xxx.25)

    10년살고 이사가는데 진짜 버려도버려도 끝이 없더라구요.
    이사하고 나서도 버릴게 또 나왔었어요.
    그렿게 버리고 나니 깔끔했는데 6년이 지나니까 또 지저분 뭔 짐이 또 늘어났는지ㅡ.ㅡ

  • 5. 미리휴가내고
    '24.5.14 3:54 PM (211.218.xxx.194)

    100리터 몇개를 버리고, 이불도 날마다 내다 놓고.
    그래도 이사할때 많이 버리고,
    이사하고나서도 또 버리고 있습니다.

  • 6. ......
    '24.5.14 3:58 PM (211.234.xxx.146)

    이사가기 3~4달 전부터 계속 정리했어요.
    먼저 멀쩡한 건 당근에 올려서 팔고요..
    그 다음은 고장난 것, 못 쓰는 것들, 유통기한 지난 것들 버리고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여러 개 있으면 개중 멀쩡한 것 하나만 남기고 다 버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2년 내에 안 쓴 건 다 버리자는 생각으로 버려서
    창고 2개랑 방 하나 정도는 버리자는 생각으로 버려야 그나마 이사가서 예쁘게 살 수 있어요 ㅠ
    먼저 내용물을 버리고 다 버리고 나면 그 내용물들 들어있던 수납장도 버리는 식이죠.

    시간 나면 하루에 서랍장 서랍 한 칸 정도씩 정리하고
    주말에는 서랍장 한 개 정도 통으로 정리하는 식이예요..

  • 7. 견적
    '24.5.14 3:58 PM (223.33.xxx.217) - 삭제된댓글

    이삿짐센터 견적 받으셨나요?
    큰 짐은 뭐뭐 버릴거다 계약서에 명시하는데
    잔 짐은 눈에 보이는 거 전부 톤 수 계산에 들어갑니다.
    미리미리 정리해서 장농 안 까지 휑하게 비워야 견적 적게나와요.

  • 8. 매일
    '24.5.14 4:01 PM (125.131.xxx.10)

    한 군데씩 집중해서 조지세요
    오늘은 신발장, 내일은 큰애 책장, 모레는 화장대 서랍....

  • 9.
    '24.5.14 4:02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버릴까싶은것들 다 버리세요.
    막상 이사가서 살면 그것들 생각도 안남.
    윗분말대로 쓰레기들을 돈주고 같이 이사하는꼴 됩니다

  • 10.
    '24.5.14 4:04 PM (211.241.xxx.80)

    저 9년반살고.. 2주뒤이사인데.. 버려도버려도 끝이없어요.
    무한반복 ㅠㅠ
    이짐들을 어떻게 이고지고 살았었는지 모르겠어요.
    남은 2주간 최대한버리는게 목표 ㅠ

  • 11. 가져갈거
    '24.5.14 4:11 PM (123.199.xxx.114)

    정 하시고 이사하는날 다버리세요.
    그게 더 쉬울듯요

  • 12. 비워서 가볍게
    '24.5.14 4:15 PM (222.112.xxx.220) - 삭제된댓글

    이사 계획없는데
    남편이랑 하루 하나 버리기 하고 있어요.
    목표는 절간같이
    더 늙으면 각자 개나리 봇짐 하나 만큼만을 목표로.
    남편은 제 거 버리고
    전 남편 거 버리고
    우리 이거 이제 버리자며 서로 거 찾아내기
    신기한 건 엄청 버려서
    이젠 버릴 거 찾아다니는데
    집이 휑하질 않아요.
    이번에 양가부모님 집정리하며 고생 많이 하면서
    깨달았어요.

  • 13. ...
    '24.5.14 4:27 PM (1.231.xxx.77)

    이사 정해진 날부터 한공간씩 버리기 시작했어요.
    샅샅이 버렸음에도 이사 후에도 또 버릴것이 있었어요.
    한번에 다 하시면 생각만으로도 힘들고 지쳐요.
    조금 씩 하세요.
    저는 가전가구 당근으로 팔거나 드림으로 정리 시작했어요.
    한달동안 매일 버렸던거 같아요

  • 14. ㅇㅇㅇ
    '24.5.14 4:28 PM (203.251.xxx.119)

    이사가기전에 미리 조금씩 조금씩 버립니다

  • 15. ....
    '24.5.14 4:35 PM (222.108.xxx.116)

    매일 조금씩 버리는게 더 쉬워요 한거번에 할려면 진짜.,....

  • 16. 쓸개코
    '24.5.14 4:37 PM (118.33.xxx.220)

    저희집은 지금 이사는 아니고 부분 인테리어때문에 짐정리중인데요..
    뭐 이리 버릴게 많은지 환장하겠어요.ㅎㅎ;
    못먹는 김치 등.. 음식쓰레기만 몇키로 나왔어요;
    택도 안 뗀 오래된 못 입는 옷은 분리수거함에 넣고.. 그냥 오래된건 현관 바닥 한번 닦고 버렸어요.
    이번주까지 다 정리하고 열흘 집 비워야해요. 근데 정리가 아직 안 끝남..

  • 17. ㅇㅇ
    '24.5.14 4:41 PM (14.54.xxx.206)

    버리기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든가요. 정리가 힘들죠. 종류별로 버리세요. 옷은 옷대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그래야 재활용할때 편해요. 나머지는 종량제봉투로,,,

  • 18. 이사갈때는
    '24.5.14 4:55 PM (14.6.xxx.135)

    큰 쓰레기 봉투 여러개 사놓고 애매한건 무조건 버리세요. 그래야 정리가 쉬워요. 2년내지4년마 이사할때마다 1톤트럭 한개씩은 버린듯...그래서 잔짐이 없어요. 그리고 비싸고 멀쩡한데 맘에 안드는것은 당근에 싸게 올려 얼른 팔고요.
    이고지고 이사가면 이사가서 놓을데 없어 결국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새집이면 낡은물건들이 엄청 거슬립니다.

  • 19. . . .
    '24.5.14 4:55 PM (211.234.xxx.208)

    저도 이번에 18년만에 이사인데요 빌라 분양받아 들어와 외부 창고도 있는데 아주 엉망진창 남편은 계속 옆에서 살림을 어찌 이리 살았냐고 에잇
    매일매일 버리는중 입니다

  • 20. ...
    '24.5.14 5:27 PM (58.29.xxx.196)

    저 이사전 싹 다 버렸어요. 버릴까 말까 고민되면 무조건 버리는걸로 맘먹고 싹 다 버렸어요. 얼마나 버렸는지 견적받을때 왔던 사장님이 이사날 와서 보더니 진짜 많이 버렸다고...
    그치만 이사짐이 엄청 줄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책상 안방가구세트... 이런 큰 건 그대로라... 속짐은 많이 줄인것만으로도 시원했고 이사가서도 일이 줄어서 좋았어요.
    냄비 후라이팬 각종 주방물품도 스텐 좋은거랑 새거 빼고는 다 버리고 그릇도 엄청 정리하고 밀폐용기도 플라스틱 싹 버리고..옷도 책도 다 버리세요!!!! (그동안 손 안갔던건 다 ~~)

  • 21. 서랍
    '24.5.14 5:54 PM (211.49.xxx.110)

    서랍하나씩만 버리세요.. 매일..
    정리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첨부터 버려야지..하는 맘으로..
    정리할생각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결국은 정리된 서랍이나 수납장에 도루 쏙 들어가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애들 전에 보던 책이랑 장난감 진짜 한가득 버렸는데 티가 생각보다 안나요.. 재활용이랑 쓰레기를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데ㅜㅜ
    서랍하나 종량제 봉투하나 꺼내서 싹 버려보세요.!

  • 22.
    '24.5.14 6:00 PM (121.163.xxx.14)

    이사 한달 전부터
    쓰레기 봉지 하나 들고
    하루는 부엌 하루는 작은방 이러면서
    쓸어 담는 거죠

    버리기 애매한 건
    당근에 올려 나눔하거나 팔고요
    그러다 보면 이삿날 집이 텅 비어 있을걸요 ㅎㅎ

  • 23. ..
    '24.5.14 6:14 PM (211.234.xxx.15)

    지금 집에 9년넘게 살아서 물건이 물건이..
    보고있음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한숨만 나와요.

  • 24. ..
    '24.5.14 7:10 PM (211.36.xxx.91)

    저두 한집서 17년 째에요
    일단 제가 요즘 치우려다 집안 곳곳을 보니
    제가 너무 한심한 여자같구 . 식구들 한테도 미안하구
    너무 낙심하다조니 우울증과 같이 무기력해졌었는데
    글을보니 다들 버리셨다는 글에 위로를 얻고
    주신 팁들과 댓글들에 막 할수 있을거같은 힘을 얻게되네요
    다시 읽어보면서 실천할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 25. 우선
    '24.5.14 8:45 PM (211.199.xxx.10)

    100리터 쓰레기봉투 3개 사서
    잔 짐은 여기다 팍팍 넣습니다.
    잘 안쓰고 없어도 되는 소품 가전 가구 등은 남편이나 아들시켜 동사무소 스티커사서 무조건 내놓습니다.
    옷 중에 최근 입는 옷 빼고는 몽땅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동포들을 위해 옷수거함에 쑤셔 넣습니다. 신발 중에 지금 신는 신발 외에는 몽땅 버립니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 버립니다.
    그릇은 우리 식구에게 당장 필요한 것 외에는 다 버립니다. 빠르게 버리려면 그냥 재활용함에 넣기. 시간 여유가 있으면 당근에 공짜로 혹은 천원 가격에 내놓습니다.
    집이 훤해지고 내가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사면 되어요.

  • 26. ...
    '24.5.14 10:14 PM (124.5.xxx.99)

    네 집이 훤해지면 얼마나 좋을가요
    해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27. 안보면잊힘
    '24.5.14 11:40 PM (116.32.xxx.155)

    버릴까싶은것들 다 버리세요.
    막상 이사가서 살면 그것들 생각도 안남.
    윗분말대로 쓰레기들을 돈주고 같이 이사하는꼴 22

  • 28. ㅇㅇ
    '24.5.15 3:27 AM (61.80.xxx.232)

    저도 짐이 너무많아 버리고버리고 또 버려야해요

  • 29. ..
    '24.5.15 9:34 AM (124.5.xxx.99)

    그러네요 돈주고 같이 이사
    윗님 같이 버릴거 청소해요!!!

  • 30. 이거 본 날
    '24.5.17 3:06 PM (211.235.xxx.102)

    버리기 정리 1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91 집값 물가상승 인플레 6 생각해보면 2024/05/30 1,810
1597990 회사에서 올 2월에 연말정산을 안 해 주었다고 합니다.. 4 질문 2024/05/30 930
1597989 제가 만성우울증이라는데 13 궁금 2024/05/30 3,308
1597988 저가항공으로 제주도에 골프 치러 가신분.. 2 .... 2024/05/30 1,708
1597987 노태우보니 자식한테 투자하는게 최고네요. 12 ㅇㅇ 2024/05/30 5,827
1597986 이틀 굶었다고 두통이 이렇게 심한걸까요? 7 두통,미식거.. 2024/05/30 1,426
1597985 최태원 마음 이해안되는 것도 아니네요 40 이해는한다 2024/05/30 10,138
1597984 정말 최씨와 상간녀 싫으면 11 여러분 2024/05/30 5,140
1597983 저탄수. 오늘 먹은 식단 좀 봐주세요~~ 10 연습 2024/05/30 1,645
1597982 여자아기들 반지는 어디서 파나요? 6 ㅇㅇ 2024/05/30 732
1597981 KBS야 직구가 좋아서 하는 줄 아니? 3 ******.. 2024/05/30 992
1597980 수학교육과는 인문계인가요?자연계인가요? 7 ㅇㅇ 2024/05/30 1,567
1597979 ‘얼차려 사망사고’ 일주일 지나서야…신원식 “부조리 없는지 점검.. 7 !!!!! 2024/05/30 2,021
1597978 헐 오늘 민희진 방시혁 운세래요 3 ㅇㅇ 2024/05/30 4,346
1597977 군부사관 여군 402명, 남군 85명 선발 13 21년도 2024/05/30 2,078
1597976 살아있는 꽃게 어디서 사나요? 5 간장게장 2024/05/30 735
1597975 동네 운동 모임에서 친해진 사람들 21 동네 2024/05/30 6,798
1597974 얼마전에 의대생들 유급글 5 유급????.. 2024/05/30 1,861
1597973 유럽 마트 에서 데오드란트가 귀중품처럼 취급되더라구요. 3 2024/05/30 2,650
1597972 무릎관절염 ...재활의학과?신경외과? 6 ㄱㄱㄱ 2024/05/30 985
1597971 푸바오의 서러운상황을 노래로 만들었네요 ㅜㅜ 5 바오 2024/05/30 1,791
1597970 내일아침 위,대장내시경,식사안했더니 두통이 너무심한데 9 두통과 미식.. 2024/05/30 737
1597969 ㅂㄹ남이 대통령 후보에 ㅅㄱ녀가 영부인 되는 세상인데 7 ... 2024/05/30 2,562
1597968 자일리톨 껌 끊었는데요 배가 고파요 자일리톨 칼.. 2024/05/30 501
1597967 최태원 세컨드가 너무 나댄 것도 불리하게 작용했나봐요 33 ㅁㅁ 2024/05/30 25,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