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너무 불편해요

ddd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4-05-14 12:21:39

친정엄마  어릴적 반찬 못한다고 구박함.

 

일 갔다오면 딸들이 밥 차려놓기 바람- 그것도 초등학교 아님 중학생

 

밥 먹고  설거지는  제가 하구요.   중학교때 아님 초등학교때 수돗물 틀어놓고 뭐가 그렇게 서러웠는

 

지  혼자 설거지 하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요.

 

당연히 가족들은 방에 앉아 있구요.  착한병이 있는지 엄마가 밍기적 거리면 일어나서 밥 상 치운거

 

같아요.  그때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    놔둬.. 내일 아침에 하게...

 

설거지 하기 싫어서  밍기적 그리는 엄마 모습이 아직까지 생각납니다.

 

직장 나와서  밥 먹고 돈 내기 싫어하는 사람 특히 밍기적 거리는 사람 있음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현재  60 중반 친정엄마   반찬 못한다고 그렇게 구박하더니  지금 반찬 하나 안해줍니다.

 

고등학교때  자취하면 반찬 좀 해서 보내 주는데  그런적 한번도 없음

 

식구들이  뭐  사오면 그거 안 좋아합니다.  한마디 합니다.

 

그거 누가 먹으라고?   나는 치아가 안 좋아 못 먹는다고.. 눈치 너무 없어요.

 

돈만 좋아합니다. 

 

친정이라고 가면  아무것도 안해놓고  음식 시켜 먹고  합니다.

 

시켜 먹을수 있고 음식 사갈수 있는데 어릴적 반찬 못한다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서 더 예민한거

 

같아요.

 

몇년만에  한번 딸 집에 가면 빈손으로 가고  1년에 한번 가는데   아무것도 안하구요.

 

남들이 10만원짜리 선물을 받음    한번은 줘야 하는걸 몰라요.

 

내가 선물을 받았음  한번은 줘야 하는게 그걸 모르고  이야기 하면  어떤 선물을 받아도  몇만원짜리

 

선물 하려고 하구요

 

 

 

IP : 121.190.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4 12:25 PM (223.62.xxx.141)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기대할 게 없음을
    알게 될 거에요
    왠만함 왕래하지 마세요

  • 2. ㅡㅡ
    '24.5.14 12:26 PM (73.148.xxx.169)

    사람 안 변하니 덜 보면 덜 속상하죠. 보는 횟수를 줄이세요.

  • 3. 우리엄마
    '24.5.14 12:41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와~대단하네요
    나는 친정엄마 생각만 해도 눈물이나는데..
    그깟 돈이 뭐라고.. 없는것도 아니고

    따님 천만원드리세요

  • 4. ㅇㅇ
    '24.5.14 12:52 PM (222.109.xxx.67)

    이야....신기한 엄마네요. 아무것도 주지 말고 찾아가지 마세요. 기본 모성애가 없네요.

  • 5.
    '24.5.14 1:30 PM (223.62.xxx.138)

    원글한텐 미안한데 이런 글 보면 진짜 이런 엄마가 있나 싶고 그래요.그냥 엄마 없다 생각하는 게 차라리 속 편하시겠어요.

  • 6. 저런엄마가
    '24.5.14 2:27 PM (122.254.xxx.14)

    있다니 ㅠㅠㅠ 친정엄마라는 사람이 저렇다니
    와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ㆍ
    저건 계모가 하는 행동 같은데ᆢ
    전 쳐다보기도 싫을것같아요ㆍ안보고살아야 내가 행복해지죠
    원글님 행복하시길 ᆢ

  • 7. ..
    '24.5.14 3:43 PM (121.179.xxx.235)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보다 더 한 우리엄마가 있었네요
    돌아가신 날까지도 자식들한테 ㅠㅠ
    생각하기도 싫어요.

  • 8. ㅡㅡ
    '24.5.14 6:13 PM (1.225.xxx.212)

    친정엄마 성격이 어덜트마음이 아니고 철안든
    차일드마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75 친한 언니 둘이 멀어졌을 때..저는? 12 ... 2024/06/07 3,304
1599974 보수 언론과 친일 보수들이 거니 봐주기로 약속하고 석열이 후보 .. 2 2024/06/07 872
1599973 Pt에 일억 가까이 써봤자 초딩몸매 15 2024/06/07 6,036
1599972 젤 빠르게 천안 가는 방법은? 5 친구 2024/06/07 1,002
1599971 나혼산 대니구씨가 왜 자꾸 나와요 25 2024/06/07 10,770
1599970 배현진,윤상현..그리고 잔챙이 등을 고발합니다./펌 6 화이팅 2024/06/07 1,588
1599969 파이어족 유튜버들 14 2024/06/07 3,587
1599968 교감 뺨때린 아이 아빠는 없나요? 12 ㅇㅇ 2024/06/07 5,128
1599967 변우석 - 이 동영상 보셨나요 6 왜그래 2024/06/07 2,515
1599966 선재팬들 광고보세요^^ 11 살다살다 2024/06/07 1,918
1599965 86세엄마~ 온몸에 땀이 비오듯 흐르고 힘이 하나도 2 불효자 2024/06/07 3,084
1599964 시어머니가 싫은 이유 30 ... 2024/06/07 7,765
1599963 친척이 아들이라 귀하게 컸어요 22 ... 2024/06/07 5,258
1599962 오십대 중반에 수영을 배우는데요 15 오십 2024/06/07 4,079
1599961 이런친구관계 4 이런 2024/06/07 2,142
1599960 오늘의 안주는 무엇 3 2024/06/07 891
1599959 인덕션쓰면 냄비가 더러워질 일이 없나요? 11 op 2024/06/07 2,190
1599958 컵라면 오래된 닭가슴살 냉장고에 있던 볶음밥 이렇게 때우는 식사.. 4 2024/06/07 565
1599957 차은우가 같이 이민가자고 하면 가실꺼예요? 47 ㅇㅇ 2024/06/07 3,827
1599956 피자치즈 몸에 안좋죠? 5 ... 2024/06/07 2,157
1599955 카라 구근 2 루시아 2024/06/07 350
1599954 어묵볶음 참 안질리지 않나요? 8 ..... 2024/06/07 1,949
1599953 말기암환자를 일반인이 간병 가능할까요? 22 ... 2024/06/07 4,006
1599952 위험 호소 묵살당했던 대대장 다음주 복귀..채상병 기리겠다 3 채상병 기억.. 2024/06/07 1,299
1599951 자녀보험 고민 1 보험 2024/06/07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