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구애? 하는걸 실시간 보는데

...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24-05-14 09:39:39

너무 웃겨요.. 여자분 진짜 대단하다 싶고. 

 

모임 내에 오래 계셨던 분인데요 

모임 단톡방이 있고 평소에 별 대화도 없이 조용했는데 ㅎㅎ 

 

남자가 신입으로 들어온거에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그 남자한테 완전 꽂혔는지~ 엄청 적극적으로 대놓고 ㅎㅎ  

 

그 둘이 개인 카톡도 할수 있는데요.  그 여자가 개인 카톡으로도 그 남자한테 말걸고 그러는것 같은데 그 남자는 단톡방에서 말해요ㅎㅎㅎ 

 

그러니 그 여자도 할수 없이 단톡방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그 남자한테 하루종일 말하는거에요 ㅠㅠ 

 

완전 5분 대기조로 그 남자가 무슨 말 하면 그 여자가 계속 받아주고 그 남자한테만 말하고 장난치고 ㅎ 만나자고 ㅎㅎ 

그리고 본인과 그 남자가 엄청 친하고 특별한 관계인걸 모임내 다른 여자들에게 고지하듯이 ㅎㅎㅎ 

 

저희가 서로 누구님 호칭하고 존댓말 쓰는데

그 여자가 그 남자한테만  오빠오빠 거리면서 반말하고 ㅎㅎㅎ 

 

여자는 마치 단톡방에 그남자밖에 없는 것처럼 행동해요 ㅎㅎ 나중에 잘못되면 창피해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실시간으로 그 여자가 남자한테 만나자 술먹자 그러는걸 몇번이나 봤어요. 근데 만남이 쉽지 않은듯 ㅎㅎ 

 

남자는 그여자랑 둘이보는건 싫고 볼거면 사람들 같이 보려하던데,  그 여자는 다른 사람들 끼는거 싫어서 만만한 다른 남자 한명만 끼어서 셋이 만나자고 ㅎㅎ 

셋이 보는게 딱 좋다고 ㅎㅎ

그 다른 남자는 눈치가 있으니(그 여자한테 이용당하는거 아니까) 심드렁 하고 ㅎㅎ  그래서 만남 성사가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는 남자가 부르기만 하면 바로 나갈것 같은데.. (사실 제 느낌엔 남자가 자자고 해도 바로 달려갈듯한) 

 

여자는 외모 화려한데 반백수? 초조한것 같고요

남자는 외모는 절대 인기 없을 타입인데 경제력이 엄청 좋나봐요 ㅎㅎ

남자는 근데 제가 볼땐 여자 겪을 거 다~ 겪어서 완전 고수.(심지어 결혼-이혼도 해봤고 여친도 계속 있고. 여자들도 줄서서 그중에 골라 만나는 듯한) 

남자는 이 상황 즐기면서 여자 머리 위에서 노는 것 같은~ 

 

여자분 보면서 진짜  저렇게 까지 하는구나..

공개적인 공간에서 그 남자한테만 말걸고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어떻게든 계속 이어가고 만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IP : 118.235.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4 9:43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그 분들은 나이대가 어찌되시길래... 저래 추접하게...

  • 2. ..
    '24.5.14 9:46 AM (223.33.xxx.174)

    남자는 그 여자 싫겠어요.

  • 3. ...
    '24.5.14 9:47 AM (1.241.xxx.220)

    그 분들은 나이대가 어찌되시길래... 저래 추접하게...
    그 분들이 아니군요. 그 여자분...

  • 4. ...
    '24.5.14 9:48 AM (118.235.xxx.58)

    여자분이 원래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서 더 놀랍고
    모든걸 걸었나? 저 남자를 잡던지 잘안되면 모임 탈퇴할 생각으로 저러나 싶기도 한데..

    근데 남자는 여자 맘에들면 일대일 대화해서 만나고 진행하지 않나요..

    여자분은 남자 만나서 술마시고 사고한번 치려 그러나? 단둘이 보면 확실히 끌어당길 자신이 있나??
    신기한 구경 매일 하고 있어요 ㅋㅋ

  • 5. 11111
    '24.5.14 9:52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단톡에서 민폐겠어요
    그 남자도 확실하게 갠 톡으로 거절하지 단톡에서 어휴
    여자는 뭐 말할것도 없고

  • 6. 나쏠20기
    '24.5.14 9:52 AM (121.133.xxx.137)

    그 성형 많이한 여자처럼
    1대1에 자신있나보네요
    어케든 둘의 자리만 만들어보자 싶어서
    들이대나봐요 ㅋㅋ

  • 7. ...
    '24.5.14 9:56 AM (118.235.xxx.58)

    1:1에 자신 있는것 같아요
    저 여자분이 모임 내에서 그동안 보여진 이미지는 엄청 쎈~ 웬만한 사람들은 기에 눌려서 말도 못거는 스타일인데,

    저 남자가 저 여자에 대해 " 겉으론 쎄보여도 마음이 엄청 여리고 약하신 분" 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ㅎㅎㅎ 도대체 1:1 채팅으로 무슨 말을 했길래~~

  • 8. 헐, 이혼남
    '24.5.14 9:58 AM (123.254.xxx.105)

    그 여자도 돌싱인가요?

  • 9. ...
    '24.5.14 10:01 AM (118.235.xxx.58)

    여자는 돌싱인지 미혼인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돌싱이라고 말한적은 없고
    여자분 너무 쎄서 저는 말걸어본적도 없어요
    못물어봐요 ㅋㅋㅋ

  • 10. ...
    '24.5.14 10:19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회사에서는 미혼 여직원이 기러기인 대표에게 구애 이메일 보내는 걸 실수로 전체 참조로 보내서 난리났어요
    근데 결국 구애에 성공해서 돈 엄청 벌음

  • 11. ㅇㅇ
    '24.5.14 10:22 AM (121.161.xxx.152)

    어떤 여자는 남자가 피하니까(남자가 재력가)
    함 자보고 다시 생각하자고...
    진짜 잠자리 하더니
    바로 결혼했다고..
    스킬이 대단했나 봄.

  • 12. ...
    '24.5.14 10:27 AM (211.235.xxx.173)

    웃기네요ㅋㅋ

  • 13. ....
    '24.5.14 11:14 AM (211.218.xxx.194)

    싫을게 뭐있어요 나좋다는 여자.거기서 외모도 괜찮다면.

    창피는 그녀의 몫.
    그러다보면 한번의 기회는 있다는걸 그여자는 알고있겠죠.

  • 14. 남자가
    '24.5.14 11:30 AM (121.162.xxx.234)

    들이대나
    여자가 들이대나 요즘 세상에 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짜증+ 귀찮.

  • 15. 남자도 별로
    '24.5.14 11:49 AM (110.10.xxx.193)

    선 긋지않고 계속 징징대게 여지주는거 별로네요.

  • 16.
    '24.5.14 12:55 PM (211.182.xxx.59)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저렇게 해서 결국 남자랑 결혼한 분 있었는데
    남자가 훨씬 좋은 조건이었는데
    결국엔 말년에 이혼당하더군요…

  • 17. ...
    '24.5.14 1:00 P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제눈엔 남자가 즐기면서 갖고노는거 같은데 ㅋㅋㅋ
    여자한테 만날까? 해주니 여자가 좋아서 난리~~~
    몇시간뒤에 남자가 또 다른 핑계 대면서 안되겠다고 ㅎㅎ
    여자 시무룩.
    남자가 또 아니 그냥 만날까? 하니 여자가 1초만에 그러자고 ㅋㅋㅋㅋ 남자 또 취소

  • 18.
    '24.5.14 2:54 PM (59.16.xxx.198)

    남자가 조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176 오줌녀 딸이 알까요 10 ㅆㅊ 2024/06/04 4,645
1599175 개명하는 사람들은 14 ........ 2024/06/04 2,584
1599174 궁금한게 밀양집단 강간사건 17 ........ 2024/06/04 5,479
1599173 남아들 급성장 대부분 25센티미터 크나요? 10 복잡미묘 2024/06/04 1,793
1599172 신주아 씨는 점점.. 6 윤수 2024/06/04 7,471
1599171 약알칼리성 클렌징폼, 비누.. 추천 부탁해요~ 5 추천 2024/06/04 877
1599170 남편이 밥먹는 모습도 보기 싫으면 헤어지는게 좋은게 맞지요? 26 2024/06/04 6,275
1599169 자랑하지마라 30 ··· 2024/06/04 7,417
1599168 저탄수 김밥(?) 팁좀주세요. 16 천국 2024/06/03 3,187
1599167 혼술중이예요 9 커피 2024/06/03 1,355
1599166 지간신경종 아시는분 계셔요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 9 ... 2024/06/03 1,203
1599165 경기 어려운거 맞나요? 31 .. 2024/06/03 6,836
1599164 과자 끊고 싶어요 23 가나다 2024/06/03 4,025
1599163 이서진은 그 이후로 조용하네요 47 ((( 2024/06/03 21,017
1599162 김정숙 여사보다 밀양 사건이 10 Amkaka.. 2024/06/03 2,562
1599161 문서작성, 엑셀 무료강의 올린글 찾아요. 12 .. 2024/06/03 1,211
1599160 아내와 사별후 단 20일만에 초등생 딸 추행한 아빠 30 .. 2024/06/03 19,491
1599159 밀양 성폭행 가해자 2번째 신상 올라왔어요. 30 .... 2024/06/03 10,598
1599158 하느님은 왜 개미를 만드셨을까 19 그냥 2024/06/03 3,891
1599157 새벽에 택시 잘 잡히나요? 5 ... 2024/06/03 892
1599156 관음죽이 빈약해서 다른 식물로 분갈이 하려는데 5 화분분갈이 2024/06/03 520
1599155 어머 Ena 크래시 너무 재밌어요 16 ... 2024/06/03 3,140
1599154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 25 파리 2024/06/03 7,156
1599153 쉬운 고전 책 좀 소개해주세요~ 13 원츄 2024/06/03 1,095
1599152 해외여행중 다쳤을때 4 질문 2024/06/03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