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좀 챙겨줘" 이런 메세지를 표현하고 싶은데요

시도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24-05-14 08:29:53

공식적인 일에서는 요청을 잘 하고, 힘든 일에 대해 잘 어필하는 편인데요. 사적인 인간관계에서 우연치 않게 배제되거나 하는 상황에서, "나도 좀 챙겨줘"  , "나는 왜 빼~?"  등등 어필을 잘 하지 못하네요.  그러다 보니, 제가 만만한 사람으로 비쳐지기도 하나 봐요.  사내에서 배려받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그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구차하기도 해서 안하니까... 반복되는 거 같거든요...  

 

어느 상사분은 그걸 알아보셨는지, '외유내강형'이라고 하시는데, 막상 그 분도 저를  편하게 생각하시는지, 가끔 후순위에 두고 다른 직원을 더 챙기는 것을 보게 되네요...

 

자존심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성장 과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다보니, 누구에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힘든 내색을 하는 것이 어렵네요...

서운한 감정 표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어필하시는지 의견 좀 주시면 참고해서 연습해볼께요~~^^ 

IP : 211.114.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4 8:34 AM (106.102.xxx.59)

    그냥 가볍게 나는 왜빼?? 가볍게 농담 하듯이 하면되죠. 솔직히 그런표현도 해야 된다고 봐요. 그걸 못하겠으면 주변인들은 어떻게 하나 관찰해보세요

  • 2. ..
    '24.5.14 8:39 AM (223.38.xxx.231)

    소소하게 말씀하세요 내껀 나는? 섭섭하다~ 웃으면서요

  • 3. 반복필수
    '24.5.14 8:53 AM (118.221.xxx.51)

    그런 표현이 어색하면 조금씩 자주 연습해야 되요
    처음부터 여러사람 앞에서 표현하기보다는 주위사람 1~2명 대상 힘들다거나, 일이 많다라고 표현해 보세요, 얘기가 조금씩 퍼져 님이 바라는 효과가 날 수 있고요

  • 4. 성격임
    '24.5.14 8:57 AM (118.235.xxx.34)

    저도 잘 못해요
    징징거리는거처럼 비춰질까봐도 그렇고 아쉬운 소리 싫은 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 손해가 있죠...

  • 5. 원글
    '24.5.14 9:31 AM (211.114.xxx.212)

    댓글 감사해요! 연습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585 희한하게 돈 벌었어요. 18 주식얘기 2024/06/05 11,764
1599584 ALP 피검사수치 해석좀 해주세요 6 ..... 2024/06/05 1,198
1599583 누님이라는 호칭 어떤가요 22 ... 2024/06/05 2,749
1599582 서미경씨가 상속을 받았나요? 9 ... 2024/06/05 3,702
1599581 부산 송도 근처에 맛집이나 먹을 만한 곳 좀 소개해 주세요 3 부산 여행객.. 2024/06/05 520
1599580 여기 시모한테 막말테러 당하는 분들은 상향혼 하신건가요? 27 ... 2024/06/05 3,498
1599579 내가 안 낀 모임 이야기 하는 지인 7 구굴 2024/06/05 2,949
1599578 82는 연령대 높은곳인데 아이돌 팬들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10 2024/06/05 1,127
1599577 개업한 친구가게 가야겠죠? 2 바바 2024/06/05 1,046
1599576 곱창 먹으면 배 아픈 이유가 뭘까요? 2 궁금금 2024/06/05 1,033
1599575 사장님들 설문조사 결과 가장 힘든게 1 seg 2024/06/05 1,101
1599574 밀양성폭행범"청도가마솥국밥"포크레인 철거영상!.. 13 2336 2024/06/05 6,922
1599573 20평 아파트에 벽걸이 에어컨 2개 달아도 될까요? 20 ... 2024/06/05 2,026
1599572 전 시어머니가 이런말도 하셨어요 18 0011 2024/06/05 7,134
1599571 남녀사이에 서로 불쌍해보이고 내면이 보이는건 왜 그럴까요 17 2024/06/05 3,222
1599570 개인 블로그나 까페에 실명 올리며 뒷담화 한 거 명예훼손 성립되.. 3 궁금 2024/06/05 818
1599569 관상은 과학이다 가 생각나는...엑트지오 대표 방한 5 2024/06/05 2,592
1599568 하이브가 재판기록 열람 제한 신청했다네요 31 어이가 2024/06/05 3,569
1599567 감자맛있네요 2 2024/06/05 1,357
1599566 전 도우미쓰는걸로 시모가 그렇게 못마땅해했어요 10 어후 2024/06/05 3,723
1599565 박정희 때 "석유 있다" 했지만 해프닝으로 끝.. 8 ㅇㅇ 2024/06/05 1,261
1599564 수원kt위즈파크 근처 주차할곳 있나요? 2 한화 2024/06/05 373
1599563 죽전, 분당 24시간 여는 식당 어디어디 있나요. 4 ,, 2024/06/05 651
1599562 아파트 통장 일 할 수 있을까요? 7 ... 2024/06/05 1,377
1599561 자식한테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26 엄마 2024/06/05 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