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마흔둘이예요
엄마는 칠순
엄마를 볼때마다 엄마가 영영없을수도있다고 생각이들어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상실이 너무 겁이나는거죠
일어나지않은일이지만 노화와 수명은 매일매일 닳아가는거니까 요즘따라 너무 무서워요
엄마는 외할머니를 보내고 어떻게 사는걸까
그런생각이들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아직 엄마보다 더 좋아하는 이를 못만나그런걸까요?
저는 외동이라 엄마를 함께추억할 자매도없어요
82언니들도 이런순간 있었을거같아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부모님 연세드실때마다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