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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많이나는데 이게 불안증인가요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4-05-13 23:30:32

 

제나이 마흔둘이예요

엄마는 칠순

엄마를 볼때마다 엄마가 영영없을수도있다고 생각이들어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상실이 너무 겁이나는거죠

일어나지않은일이지만 노화와 수명은 매일매일 닳아가는거니까 요즘따라 너무 무서워요

 

엄마는 외할머니를 보내고 어떻게 사는걸까

그런생각이들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아직 엄마보다 더 좋아하는 이를 못만나그런걸까요?

저는 외동이라 엄마를 함께추억할 자매도없어요

 

82언니들도 이런순간 있었을거같아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부모님 연세드실때마다 너무 슬프네요

 

IP : 106.101.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3 11:36 PM (210.96.xxx.10)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일을 미리 당겨와서 걱정하고 슬퍼하고 불안한게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의사한테 상담 받아보면 훨씬 나아질거에요

  • 2. 자녀가없으신지
    '24.5.13 11:41 PM (49.171.xxx.244)

    나이들어가는 부모님 모습에 그런 마음이 들다가도
    내자식보면 금방 또 자식에 대한 걱정 일상에 대한 생각들로
    깊이 마음에 두고 생각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 3. ,,
    '24.5.13 11:46 PM (73.148.xxx.169)

    비혼인가요? 남보다 불안도가 높으신 듯 해요.

  • 4. dtywm
    '24.5.13 11:50 PM (220.117.xxx.61)

    요즘 그런분들이 의외로 너무 많아요
    상담이나 약 드시면 어떨까요?

  • 5. 엄마돌아가시면
    '24.5.14 12:00 AM (223.39.xxx.192)

    홀홀단신 되니 그런 마음이 더 크실꺼에요.
    형제있는것과 자식이 있는 차이가 그런거 같아요.
    사이가 안좋아도

  • 6. 겁이 많은 사람
    '24.5.14 12:17 AM (223.33.xxx.86)

    예수님을 믿으세요 단단해지고 겁이 없어집니다

  • 7. ...
    '24.5.14 12:26 AM (114.204.xxx.203)

    죽고 사는건 자연의 이치고
    일어나지 않은 건 생각지 말래요
    안정제 먹으면 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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