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저 좀 웃긴 후기인데요
시저가 넘 멋있잖아요 똑똑하고요
노!!!소리지를때 지금도 기억나는데 조조보고있었는데
관객들 다 소리질렀어요
로미오와 줄리엣 디카프리오 이후에 관객들이 소리지른거 두번째ㅋㅋㅋ경험이었네요
(관객들이 대놓고 깔깔 웃던 유일무이한 경험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였음ㅋㅋ)
여튼 시저가 넘 멋진데
저희집에 넘 멋진 호랭고등어 수컷이있었거든요.
진짜넘 잘생겼고요
덩치가 크고 다리도길고 발도크고 호랑이처럼 걷고
누울때도 호랑이처럼 철퍼덕 눕는데
성격은 완전 순둥순둥한 녀석이었는데요..
(새끼때부터 우리집에서 나고자란녀석이라서
워낙 순둥해요)
계속 남편이랑 우리 ㅇㅇ이 랑 넘 닮았다
집에와서도 ㅇㅇ 아 노!!해봐 이러고 몇달을
엄청 치댔거든요
혹시 시저보고 오셔서
집에 냥이나 댕이에게 노 하라고 조른분들 저뿐아니죠?ㅋㅋ
보고싶네요 우리순둥호랭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