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거운거 좀 들고 하면 허리 잘 삐끗하고, 많이 걸으면 허리아프고
하여간 허리가 좀 안좋았어요.
그런데 3주 전부터 갑자기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기
시작하더니 너무 아파서 잠도 잘 못 자겠어요.
동네 신경외과 갔더니 X-RAY만 보고 허리디스크가 거의 확실한데
어차피 수술할거 아니고 보존 치료 할 거면 굳이 MRI찍을 필요 없다 하면서
약 먹고, 도수 치료 받고, 물리치료 받고 안되면 주사 치료 하자고 합니다.
제 생각도 허리디스크가 거의 확실한데 굳이 수술할거 아니면
몇십만원들여서 MRI를 찍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라면 큰 병원 가서 찍어야 될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허리가 아파 죽겠어요 ..엉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