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류분 소송제도 수정된다는데

씁쓸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24-05-13 17:27:14

유류분소송제도가 곧 수정된다는데 들으신 분 계세요?

그놈의 지독한 아들 짝사랑으로 딸들 다 등돌리게 만들었는데(딸이 무슨 막나가거나 불효해서가 아니라 딸은 당연한?아들 재산 털어갈 잠재적 도둑 취급해서 미리  날세우고 거리두고..)유류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정부분 줘야하는걸 그리 안타까워하고 ..

암튼 그래서 서운하다 했더니 그걸 괘씸하다고  연락함 비아냥대고 면박주고 그래서 연락도 못하겠고 명절에도 오지말래서 안본지 좀 됐네요.

딸 한정 너무너무 냉정해서 돌아가실 때까지 안보려 하실 거에요.

타의적으로 결국 불효?하게 생겼는데 유류분 자격상실 대상에 불효도 있을 거라던데 아무것도 한거 없이 단지 아들이란 이유로 큰재산 다 물려받을 오빠랑 드디어 딸한테 안줄수 있다는 희망으로 신나하실 엄마 생각하니 참 씁쓸하네요..

혹 저 소식 듣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도 들어요.

지금까지 감정쓰레기통에 옆을 지킨건 딸인데 당연히 할수 있는 서운하단 말 하나에 황당할정도로 내치는거 보면요.

늘 아들 몫 최대한으로 챙겨주려 전문가 상담까지 받고 다니셨거든요..

 

IP : 221.154.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5.13 5:29 PM (220.117.xxx.61)

    다른집들도 진짜 그래요?
    유류분소송이 왜 수정되야하나요?
    딸 아들 차별
    딸들중에서도 차별도 서러운데말이죠
    어디 법안 개정 신청해야할일입니다.

  • 2. 원글
    '24.5.13 5:33 PM (221.154.xxx.203)

    윗님.저도 어제 우연히 유툽 봤는데 내년 말까지 법안 수정한대요.
    유류분 자격상실 대상도 구체적으로 정해지나보더라구요ㅜㅜ
    진짜 아들이 효자거나 딸이 불효녀라서 그럼 억울하지나 않지 이건 억울한 딸들 두번 죽이는 거죠.
    아마 저 소식 들음 희망에 들뜨는 아들바라기 할머니들 많을듯요.

  • 3. 큰일
    '24.5.13 5:37 PM (220.117.xxx.61)

    부모쪽에서 그걸 악용할수도 있겠네요
    못오게 괴롭힌다음에 그래서 안주게 만들거같네요
    왜 법이란게 약자의 편인가요. ㅠㅠ

  • 4. 이거
    '24.5.13 6:36 PM (61.109.xxx.211)

    구하라씨처럼 자식 내팽개치고 나몰라라 하던 부모가
    자식죽음에 철면피 깔고 재산상속 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만든 법이예요
    지난달 25일 법안 통과 됐고요
    유류분 상실 대상자가 정해진다고 하면 미리 피상속인이 지정 하나요?

  • 5. 전에 봤는데
    '24.5.13 7:04 PM (211.211.xxx.168)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케이스는 아니고
    형제자매들 케이스(망자가 자식이 없는 경우 유언에 의해 재산 물려 주는데 형제자매들이 소송)랑 자식 안 돌본 부모가 자식이 일찍 죽은경우나ㅡ보상금 받았을 때 유산상속 주장하는 경우 만 해당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6. .....
    '24.5.13 9:3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네 저희 친정엄마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저는 할 도리 다 하면서 살았는데 아들이 더 효자이니 아들한테
    다 상속되는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 7. 원글
    '24.5.13 9:59 PM (221.154.xxx.203)

    윗님. 이번에 수정되는건 자식의 경우도 해당인거 같아요.
    패륜, 위해,불효 등 유툽에서 변호사가 말하던데 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거 같아요.
    뭐 변호사 말로는 살아생전 연락도 없다가 사망하고 유산받겠다고 온다던지 등등 이란 표현을 쓰더군요.
    부모가 자식 차별해서 사이 멀어진 경우도 결과만 놓고 볼건지 여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무자식인 경우 형제자매 상속 케이스는 위헌으로 결정나서 이젠 법적 권한 바로 없어졌대요.

  • 8. .....
    '24.5.13 10:0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도 개정된 상속법에 기대가 크더라구요
    저는 자식 도리 하면서 부모님 챙기고 있지만 효자 아들이 다 상속받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더라구요
    효자아들은 무능력해서 평생을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참 어이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62 민물장어, 바다장어. 차이가 뭐예요? 9 .... 2024/06/11 1,724
1600961 강아지 자랑 좀 할게요ㅎㅎ;;;(크림에센스 잘바름) 18 .. 2024/06/11 2,544
1600960 세탁기 돌리고 늦게 꺼낸 세탁물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ㅠㅠ 14 궁금 2024/06/11 5,409
1600959 11번가 취소 재주문하려는데 티맴버쉽 할인안되네요 ..... 2024/06/11 570
1600958 결혼식 때 우셨나요? 20 2024/06/11 2,758
1600957 아름다운 여사님 보고 가세요 31 2024/06/11 6,962
1600956 평소 똑똑한 분인데 치매일지 아닌지 봐주세요 13 치매증상 2024/06/11 3,925
1600955 제주 신화월드 중1 데리고 가기 어떤가요? 3 2024/06/11 981
1600954 전교권 아이는 원래 관리해주나요? 39 ... 2024/06/11 4,518
1600953 가을웜 여름쿨 이런거 말고 할머니톤도 있을까요 8 ㅇㅇ 2024/06/11 1,984
1600952 아까 전에 웃긴 유튜브 영상 찾으신 분 웃긴 2024/06/11 761
1600951 임성근 사단장,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 19 .. 2024/06/11 3,473
1600950 가늘고 힘없는 모발 에센스 어떤거 사용하나요? 8 2024/06/11 1,954
1600949 박은정 의원이 추미애 의원을 맞이하는 태도 2 2024/06/11 3,522
1600948 네이버줍 30원 받으세요 6 ..... 2024/06/11 2,151
1600947 이연희,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qu.. 3 ... 2024/06/11 3,847
1600946 결국 ‘배우자’는 명품백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10 zzz 2024/06/11 2,799
1600945 거실에서 자는습관... 33 인생 2024/06/11 8,727
1600944 방금 결혼지옥 남편분 6 대단 2024/06/11 6,000
1600943 성장판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닫힌다네요 16 00 2024/06/11 3,299
1600942 재수생은 수시 어떻게 봐요?정시만 가능? 16 .. 2024/06/11 2,279
1600941 장아찌가 짜게 되었어요 4 뿌뿌 2024/06/11 847
1600940 자, 재혼에 관한이야기 제말을 들어보세요 124 ... 2024/06/11 19,396
1600939 피자치즈 건강에 안좋죠? 5 .. 2024/06/10 2,974
1600938 자꾸 배가 살살 아프고 무른 변을 봐요 7 ... 2024/06/1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