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쓰레기집 보니... 미수다에서

... 조회수 : 6,408
작성일 : 2024-05-13 16:20:10

비앙카 모블리 생각났어요

아침 방송에서 집 찾아가서 보여줬는데

정말 상상초월 최악이었어요

그야말로 완전 쓰레기집에다 냉장고안 모습도 최악

언니하고 같이 살고 있었는데

미혼여성 둘이서 어쩜 그렇게 사는지...

발디딜틈이 없어서 물건을 밟고 다녀야 지나갈수 있고

옷도 바닥에 그대로 산더미

그 쓰레기속에서 어찌 옷을 골라입고 화장을 쌈박하게 하고 외출하는건지 신기 하더라고요

IP : 175.115.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3 4:36 PM (118.235.xxx.51)

    미수다는 안봤지만 제 친구도 비슷해요ㅋ
    대학 졸업하고부터 혼자 살았는데
    딱 지 몸뚱이만 깔끔하게 하고 다녀요
    집은 발 디딜틈 없고 어디 앉을라면 이리저리 옮겨놓고
    발로 밀어서 치우고 앉아야해요
    부모님이 아파트 해줘서 20대때부터 서울 중심 신축 아파트였는데 그 좋은집에서 왜 이렇게 해놓고 사는지 참 부럽고도 한심했었어요

  • 2. ..
    '24.5.13 4:42 PM (106.101.xxx.69)

    제친구도 집에 길이 나있고 침대는 옷무덤
    테이크아웃컵은 쌓여서 썩어가고

  • 3. 저도
    '24.5.13 4:43 PM (211.114.xxx.55)

    보고 놀라웠어요
    노인들은 저장 강박이라고 드러나는데 청년들은 저렇게 해놓고 나올때는 전혀 티안나게 나온다고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
    그나 저나 해도 너무 하던데 마지막 대형견에 고양이 키우는집은 너무 놀랍고 더러워서 보다 말았어요

  • 4. ....
    '24.5.13 4:47 PM (211.221.xxx.167)

    회사나 사회에서 상처받아 번아웃 오거나 무기력이라잖아요.
    그와중에 사회에 나가선 폐 안끼치고
    자기 밥벌이 하려개 노력하는게
    가슴 아프고 대견하던걸요.

  • 5. /////
    '24.5.13 5:57 PM (151.177.xxx.53)

    그와중에 사회에 나가선 폐 안끼치고
    자기 밥벌이 하려개 노력하는게
    가슴 아프고 대견하던걸요.22

    집안모습이 그 사람 머릿속 모습인가 봅니다.
    불시에 여친집에 가 보기도 해야겠네요.

  • 6. 말도마세요
    '24.5.13 6:50 PM (58.226.xxx.61)

    제 친구, 회사 동료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요. 정말 밖에서는 너무 멀쩡한 사람들이에요. 근데 집이 집이.. 개인적으로 그사람 집 해놓고 사는 게 그 사람의 내면이라고 생각하는데 병이에요 저거. 안쓰럽지 않아요. 더 극한 상황에서도 정줄 안놓고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놓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 7. 기숙사
    '24.5.13 9:48 PM (125.178.xxx.162)

    대학시절 기숙사 같이 쓰던 친구가 쓰레기 공주였어요
    단과대 수석에 키크고 얼굴 예쁘고 옷 잘 입고
    진짜 인기 많았어요
    그런데 한방쓰던 저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 친구가 있던 자리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한가득 나왔어요
    기숙사 퇴소하는 날도 그 애가 안 치운 쓰레기 제가 치우고 나왔어요
    현재 그 친구는 서울 명문대 교수인데 가끔 궁금해요
    아직도 그렇게 쓰레기더미에서 살고 있는지

  • 8. ...
    '24.5.13 10:07 P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큰 단독주택에 사는데 입구부터, 각 방까지 쓰레기 포함 물건으로 가득. 방으로 가는 길만 만들어두고 사는 여자알아요. 화장 말끔하게하고 다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430 뼈 잘붙는 음식 뭔가요? 15 뼈야 2024/06/05 1,637
1599429 왜 장보고오면 다른게 먹고싶은지… 16 ㅇㅇ 2024/06/05 1,627
1599428 초등 고학년 남아들은 여름에 어떤 신발 신나요? 샌달도 신나요?.. 6 ... 2024/06/05 625
1599427 창문형 에어컨 어떻게 청소하나요? 3 11 2024/06/05 709
1599426 요즘 급매가 많이 나가고 있잖아요. 12 .. 2024/06/05 4,113
1599425 범죄자 얼굴공개 해야 범죄가 5 2024/06/05 726
1599424 미녀와 순정남 여주인공은 왜 저래요? 6 ... 2024/06/05 2,031
1599423 최승호 뉴스타파 PD 글 3 !!!!! 2024/06/05 2,206
1599422 재혼시 딸에게 새아버지 성을 물려줬을때 7 호기심 2024/06/05 1,822
1599421 어제 수능 모의고사 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5 ㅇㅇ 2024/06/05 1,430
1599420 언니들, 이 밥집 좀 찾아주세요 3 123123.. 2024/06/05 1,851
1599419 구매확정 하려고 보니까 세일을 13 2024/06/05 3,724
1599418 주식관련 조언글을 보다가 6 ㄵㅎ 2024/06/05 1,586
1599417 여름 김치는 뭐해 드세요? 13 요즘 2024/06/05 1,861
1599416 국민사형투표 보는거같네요ㄷㄷㄷ 8 -- 2024/06/05 2,154
1599415 꼬마김밥에 들어가는 당근 레시피 뭘까요? 7 궁금 2024/06/05 1,381
1599414 케이패스 잘 아시는 분께 질문요 2 케이패스 2024/06/05 443
1599413 수시로 대학가는 거...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이 큰 영향을 .. 11 ... 2024/06/05 2,336
1599412 원글펑 7 ... 2024/06/05 1,488
1599411 에코백 다양하게 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4 크게나오네요.. 2024/06/05 1,376
1599410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 어디로.. 8 .. 2024/06/05 1,390
1599409 함연지는 이제 오뚜기 경영에 참여하나보네요 25 ... 2024/06/05 6,059
1599408 전과자들도 개명이 되는 게 신기하네요. 10 개명 2024/06/05 1,695
1599407 고엽제 환자도 국가유공자 인가요?? 9 라서 2024/06/05 952
1599406 오렌지주스도 가격이 곧 오를지도 모르겠어요 9 ... 2024/06/0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