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쓰레기집 보니... 미수다에서

... 조회수 : 6,394
작성일 : 2024-05-13 16:20:10

비앙카 모블리 생각났어요

아침 방송에서 집 찾아가서 보여줬는데

정말 상상초월 최악이었어요

그야말로 완전 쓰레기집에다 냉장고안 모습도 최악

언니하고 같이 살고 있었는데

미혼여성 둘이서 어쩜 그렇게 사는지...

발디딜틈이 없어서 물건을 밟고 다녀야 지나갈수 있고

옷도 바닥에 그대로 산더미

그 쓰레기속에서 어찌 옷을 골라입고 화장을 쌈박하게 하고 외출하는건지 신기 하더라고요

IP : 175.115.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3 4:36 PM (118.235.xxx.51)

    미수다는 안봤지만 제 친구도 비슷해요ㅋ
    대학 졸업하고부터 혼자 살았는데
    딱 지 몸뚱이만 깔끔하게 하고 다녀요
    집은 발 디딜틈 없고 어디 앉을라면 이리저리 옮겨놓고
    발로 밀어서 치우고 앉아야해요
    부모님이 아파트 해줘서 20대때부터 서울 중심 신축 아파트였는데 그 좋은집에서 왜 이렇게 해놓고 사는지 참 부럽고도 한심했었어요

  • 2. ..
    '24.5.13 4:42 PM (106.101.xxx.69)

    제친구도 집에 길이 나있고 침대는 옷무덤
    테이크아웃컵은 쌓여서 썩어가고

  • 3. 저도
    '24.5.13 4:43 PM (211.114.xxx.55)

    보고 놀라웠어요
    노인들은 저장 강박이라고 드러나는데 청년들은 저렇게 해놓고 나올때는 전혀 티안나게 나온다고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
    그나 저나 해도 너무 하던데 마지막 대형견에 고양이 키우는집은 너무 놀랍고 더러워서 보다 말았어요

  • 4. ....
    '24.5.13 4:47 PM (211.221.xxx.167)

    회사나 사회에서 상처받아 번아웃 오거나 무기력이라잖아요.
    그와중에 사회에 나가선 폐 안끼치고
    자기 밥벌이 하려개 노력하는게
    가슴 아프고 대견하던걸요.

  • 5. /////
    '24.5.13 5:57 PM (151.177.xxx.53)

    그와중에 사회에 나가선 폐 안끼치고
    자기 밥벌이 하려개 노력하는게
    가슴 아프고 대견하던걸요.22

    집안모습이 그 사람 머릿속 모습인가 봅니다.
    불시에 여친집에 가 보기도 해야겠네요.

  • 6. 말도마세요
    '24.5.13 6:50 PM (58.226.xxx.61)

    제 친구, 회사 동료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요. 정말 밖에서는 너무 멀쩡한 사람들이에요. 근데 집이 집이.. 개인적으로 그사람 집 해놓고 사는 게 그 사람의 내면이라고 생각하는데 병이에요 저거. 안쓰럽지 않아요. 더 극한 상황에서도 정줄 안놓고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놓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 7. 기숙사
    '24.5.13 9:48 PM (125.178.xxx.162)

    대학시절 기숙사 같이 쓰던 친구가 쓰레기 공주였어요
    단과대 수석에 키크고 얼굴 예쁘고 옷 잘 입고
    진짜 인기 많았어요
    그런데 한방쓰던 저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 친구가 있던 자리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한가득 나왔어요
    기숙사 퇴소하는 날도 그 애가 안 치운 쓰레기 제가 치우고 나왔어요
    현재 그 친구는 서울 명문대 교수인데 가끔 궁금해요
    아직도 그렇게 쓰레기더미에서 살고 있는지

  • 8. ...
    '24.5.13 10:07 P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큰 단독주택에 사는데 입구부터, 각 방까지 쓰레기 포함 물건으로 가득. 방으로 가는 길만 만들어두고 사는 여자알아요. 화장 말끔하게하고 다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933 책 구경하세요 2 그냥 2024/06/03 1,028
1598932 이런 얘기 자랑인가요? 34 질문 2024/06/03 15,160
1598931 입대 예정 아들 깔창 추천 부탁드려요 13 코코2014.. 2024/06/03 1,142
1598930 쥐젖떼고 듀오덤 붙였는데 며칠 두나요 1 얼마나 2024/06/03 1,466
1598929 엄마가 암인것 같습니다. 8 rooria.. 2024/06/03 5,547
1598928 히어로는 아니면 나한테 이래도 돼? 14 히어로 2024/06/03 4,640
1598927 담금주 고수님 계십니까? 1 살구 2024/06/02 686
1598926 어떤 남자가요 31 2024/06/02 4,850
1598925 요양병원 5 비용 2024/06/02 1,633
1598924 약사님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2 ㅇㅇ 2024/06/02 1,221
1598923 이런 친구 어떻게 하시겠어요. 19 블레스 2024/06/02 6,203
1598922 흰머리 뽑으면 안좋을까요ㅜ 7 ㄱㄱ 2024/06/02 3,433
1598921 공황장애라는게 이런건가요? 4 zzz 2024/06/02 3,205
1598920 윤석열 오늘 4조8천억 씀 37 ..... 2024/06/02 12,785
1598919 어리석은 남북의 풍선싸움 13 종달새 2024/06/02 2,555
1598918 남자 대학생 향수,에프터셰이브 추천해주세요 2 ... 2024/06/02 549
1598917 정기구독신청전화 2 밤양갱 2024/06/02 572
1598916 암환우분중에 비타민c메가도스 9 ㄱㄴㄷ 2024/06/02 3,574
1598915 사진을 배우고 싶어요 5 AHA 2024/06/02 1,254
1598914 차전차피 알려주신분 감사 23 ㅊㅎ 2024/06/02 5,949
1598913 책장 4개 책들 싱크대 가득한 그릇들 5 2024/06/02 2,829
1598912 그러니깐 선업튀가 남긴건 첫사랑과 맺어지는건 어마어마 1 푸른당 2024/06/02 2,064
1598911 일년새 조직검사 네번째..낼 결과나와요. 6 ,,, 2024/06/02 3,042
1598910 시누이가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자고 하네요. 65 ㅇㅇ 2024/06/02 18,697
1598909 20년전쯤 간호사신발로 유명했던 브랜드 이름기억나세요? 8 신발 2024/06/02 4,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