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잠깐 들릴일이 있어서
이렇게 썼다가 갑자기 뭔가 틀린거 같아서
사전 검색해봤더니
들르다도 맞고 들리다도 맞네요
오~~이제 써놓고 안쫄아도 될듯요ㅎㅎ
(댓글보고 제목 고침요~)
어디 잠깐 들릴일이 있어서
이렇게 썼다가 갑자기 뭔가 틀린거 같아서
사전 검색해봤더니
들르다도 맞고 들리다도 맞네요
오~~이제 써놓고 안쫄아도 될듯요ㅎㅎ
(댓글보고 제목 고침요~)
설마요. 진짜요?
네이버국어사전에 들리다7로 들르다와 같이 쓸 수 있게 되어있네요.
예전에는 무조건 들르다만 맞는 표현이었는데 들리다로 너무 많이 잘못 사용하다보니 이젠 허용이 된 것 같은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싶어서 당장 검색.
아마 원글님은 설명을 끝까지 안 읽으신 것 같아요.
설명에
들르다 vs. 들리다
둘 다 올바른 표현이며 사전에 등재돼 있다고 나오는데요,
그 아래까지 읽어 보면
들르다 :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는 것
들리다 : 사람이나 동물의 귀로 소리를 알아차리는 것((그런데 이건 ‘듣다’에 맞는 설명 같은데, 이 블로그 주인이 직접 설명한 것 같네요)
이렇게 나누어 써 놨어요.
블로그 주인에게 유감 - 혼동하게 써 놓지 말고 경우에 따라 맞고 틀리다고 하지…
대뜸 둘 다 맞다고 하면 어쩌나.
원글님께 유감 ㅎㅎ - 아니 한두 줄만 더 읽으시지, 둘 다 맞다는 첫 줄만 달랑 읽고 확신하시면 어쩝니까(진짜 그 블로그를 보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잠깐 갔다 온다고 할 때는
‘들를 일이 있어서’만 맞습니다!
‘들릴 일이 있어서’는 틀립니다!
관련규범해설
‘들르다’의 의미로 ‘들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들르다’만 표준어로 삼고, ‘들리다’는 버린다.
라고 나오는데요.
https://naver.me/FHuBuxtU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들리다 7 찾아봤는데
화살표 -> 들르다
돼 있네요. 뜻풀이 없이 화살표는
이 말이 틀린 말이고 화살표 뒤가 옳은 말이라는 뜻입니다. 표준어로 사전 등재된 게 아니라 잘못된 표기가 있다고 알려 주는 거예요.
이놈의 급한 성격!
전 후루룩 보고 맞구나 결론 내림
아놔
위에 고쳐주신 님들 감사해요.
이제 확실히 알았습니다요~~~~!!^^
설명 감사합니다.
들리다7 쓴 제 댓글은 지웠어요.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렀다 o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렸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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